이명박 "현재의 지지율이 종합성적표" 반박 당 홈피서도 양측 비방전...`검증논란' 확산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15일 후보 검증 논란과 관련, "후보가 당의 이념, 정책, 노선과 맞는지 당에서 당연히 검증해야 한다"며 `후보검증론'을 공개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측은 "현 지지율에 검증이 반영돼 있다"고 반박하고 나서 검증을 둘러싼 두 주자 진영 간의 신경전이 자칫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양측 지지자들이 당 홈페이지 등에서 후보검증 문제를 놓고 격돌하면서 검증논란은 장외로 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논란이 확산되자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내달 초 출범할 경선준비위원회에서 대선후보 선출방식과 시기, 후보 검증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각 주자진영 간 경선 룰 및 후보검증 공방에 대한 자제를 거듭 촉구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이 대선 후보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 후보로 나간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가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5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 나타난 박 전 대표는 `트레이드 마크'였던 핀으로 양옆을 단단히 고정시켰던 올림머리 대신, `업스타일'은 유지하되 전체적으로 머리를 느슨하게 늘어뜨린 모양새였다. 그는 머리 모양을 바꾼 이유에 대해 "워밍업, 준비기간이 끝났다"고 했다. `전투 모드'냐는 질문에는 "대표 시절에도 전투 모드죠. 뭐 안되는 일만 걸리니까 투쟁해야 되고.."라면서 부인하지 않았다.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박 대표의 `결연함'은 그대로 묻어났다. 측근인 유승민(劉承旼) 의원의 "이명박(李明博) 전 시장에 대해 직접 검증할 수도 있다"는 인터뷰 발언으로 빚어진 `후보검증 논란'에 대해서 전혀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당이 나서서 후보의 정책, 이념, 노선에 대해 모두 검증해야 한다"며 공세적 입장을 취했다. 그는 "후보의 국가관이 어떤 지를 확실히 알아야지, 애매모호한 상태에서 선택할 수 없지 않느냐"라며 "당이 주장해왔던 것과 반대되는 방법으로 정책을 펴서 잘못된다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새해부터 본격적 대권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이 허언(虛言)이 아님을 입증하려는 듯 이전과는 사뭇 다른 적극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박 전 대표는 8일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출입기자들과 새해 인사나 하자는 `소박한' 취지였지만, 발언의 수위는 결코 `소박'하지 않았다. 그는 인사말에 이어 작심한 듯 "먼저 여러 가지 시국이나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면.."이라며 운을 뗀 뒤 북한의 대선 개입 논란을 강도높은 톤으로 비판했다. 그는 "노동당은 신년 사설에서 한나라당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희한한 일은 정부가 북한의 대선 개입 및 내정 간섭에 한마디 사과나 해명 요구가 없다는 것이다. 주권국가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렇게 북한에 끌려가면 올해 대선은 여와 야의 대결이 아닌 야당과 북한ㆍ여당의 합작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라고까지 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가) 미국에 대해서는 얼마나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측근인 유승민(劉承旼) 의원은 8일 당내 대선주자 경선과 관련, "경선 시기를 늦추고 선거인단 규모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유승민 의원 ⓒ연합 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행 당헌상 6월께 예정된 경선 시기와 관련, 사견임을 전제로 "여당은 최대한 자기들 후보에 대한 검증기간을 짧게 하려고 할 거고 후보를 뽑아놓고도 다른 후보를 내서 판을 뒤집으려고 할 수도 있다"면서 "선거라는 것은 상대가 있는데 우리 혼자 독불장군 처럼 (후보를 먼저 뽑고) 할 필요가 있느냐"며 경선시기 연기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선 방식에 대해서도 "현행 당원, 대의원, 일반국민, 여론조사의 2:3:3:2의 비율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고 보지만 4만명 규모의 선거인단 규모를 늘리는 것은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면서 "당원이 2만명일 경우 돈 선거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캠프 안에서 조율이 된 것이 아니라 내 개인 생각이지만 캠프 안에서도 진통
대선후보 경선을 6개월 남짓 앞두고 한나라당 대선주자 '빅3'의 정책공약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아직 대선국면 초기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공약이라기보다는 각종 현안에 대한 원론적 입장표명 수준에 불과하지만 자신의 비교우위를 강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라고 판단한 듯 홍보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 ◇외교.안보 = 대북포용정책에 대해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전면 수정을 주장하는 데 비해 손학규(孫鶴圭) 전 지사는 원론적으로는 찬성하지만 북핵과 관련해서는 강하게 나가야한다는 `선택적 수정주의'를 내세운다. 박 전 대표는 포용정책이 `주기만 하고 핵과 미사일을 돌려받는 무원칙한 대북정책'이라며 원칙있는 상호주의로의 수정을 촉구하고 있고, 이 전 시장은 포용정책이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한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북한은) 더 가난해졌고 핵실험으로 이어졌다며 정책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한다. 손 전 지사의 경우 대북 포용정책을 원칙적으로 지지하지만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북핵 불용', '사탕과 매', '국제공조' 등 `3원칙'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제관계에 있어 박 전 대표는 대미정책을
지난 16대 대선 패배를 끝으로 정계를 떠난 이 회창(李會昌) 전 한나라당 총재가 정계에 복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김영삼(金泳三)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 전 자민련 총재 등 이른바 `3김(金)'이 최근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나라당 홍문표(洪文杓) 의원은 17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이 전 총재가 정계에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핵ㆍ미사일 문제, 한미관계 등 어느 하나 불안하지 않은 게 없고, 두 번이나 집권하지 못한 정당(한나라당)으로서 또 한번 기회를 놓친다면 존립이 어렵다는 점에서 국민과 당을 위해 본격적 일을 해주실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계은퇴가 개인 결정이라면 복귀는 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국가가 큰 위기에 봉착하고 당이 꼭 필요로 할 때 (정계복귀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런 상황이 지금이다. 복귀의 명분이 눈앞에 다가온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