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30일 벌금형에 대해 납부 독촉철차 없이 강제집행명령을 내려 납부 대상자를 구속한 것이 인권침해라며 형집행장을 발부한 D지방검찰청 검사와 집행업무 담당자에게 주의 조치를 할 것을 검찰총장에게 권고했다. 인권위는 "형법에 따르면 검찰이 벌금 납부 명령 후 미납되면 납부 독촉을 한뒤 강제집행과 노역장유치집행을 할 수 있다"며 "D지방검찰청이 납부 독촉 전에 형집행장을 발부하고 지명수배를 한 것은 벌금 집행과정의 적법절차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순차적인 집행절차로 여과 과정을 거쳐 노역장 유치집행과 교도소로 유입되는 인원을 최소화하는 것이 형사정책에 바람직하며 벌금 미납자를 노역장에 유치하는 식의 환형(換刑) 처분은 국가형벌권 행사에서 최후수단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상해죄로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황모(34)씨는 검찰이 납부 독촉절차 없이 강제집행명령을 내려 자신을 구속하자 벌과금 징수절차를 위반한 인권침해라며 작년 5월 국가인권위에 진정했다.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이필상 총장의 논문 책 표절 의혹과 관련, 고려대 교수의회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대상을 이 총장의 전체 업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고강도 조사' 방침을 밝혔다. 교수의회 관계자는 진상조사위의 조사대상이 신문에 보도된 의혹 외에 이 총장의 전체 연구 업적이 될 수 있다며 조사 내용은 이 총장의 행위가 당시의 관행이었는지 여부까지 포함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조사위원회는 다양한 연령대와 전공을 가진 교수들로 구성될 계획이며 경영대 소속 교수들도 포함될 것이라며 공정한 조사를 위해 타대학 인사를 조사위원회에 포함시키거나 1차 조사 후 타 대학교수의 의견을 듣는 절차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사 결과 보고서가 나오면 교수의회를 소집해 교수들의 입장을 대외에 공표하고 이를 총장과 재단에 전달할 것이라며 재단이나 총장이 교수의회의 입장을 따를 의무는 없지만 교내에서 총장의 표절문제를 조사할 수 있는 유일한 단체인 만큼 교수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상조사위원회는 모두 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교수의회는 위원 명단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채 조사활동을 펴나갈 계
"잠을 넉넉히 자고 대신 공부할 때 집중한게 도 움이 됐습니다" 12일 발표된 2007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성적에서 사회문화 과목 3점짜리 1 문항만 틀려 최상위권 성적을 받은 서울 숙명여고 한예슬(18)학생. 원점수로 500점 만점에 497점을 받은 한양은 올해 수능시험에서 최상위권 점수 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은 높은 수능점수를 받게 된 비결에 대해 "하루 6시간 이상씩 잠을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공부할 때 만큼은 집중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양은 "성적이 떨어지거나 공부가 잘 안될 때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반 친구들과 위로와 격려를 주고 받았던 것도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양은 "부족한 과목은 학원에서 공부하기도 했지만 학교 수업에도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며 "수업시간에 꼼꼼히 노트정리를 한 뒤 복습을 철저히 했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주저없이 선생님에게 질문했다"고 설명했다. 회장을 맡아 학급을 이끌기도 했던 한양은 별명이 `욘사마' 배용준을 빗댄 `한사마'일 정도로 학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다. 담임 박수희 교사는 "겸손하고 리더십이 좋아 학교에 예슬이를 `한사마'고 부르 며 따르는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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