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강진으로 귀농한 귀농인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주)해들녘애(대표 박상선)가 사회복지시설 기부활동에 앞장 서 화제다. 지난달 13일 2011년 전라남도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된 (주)해들녘애는 지역 농특산물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쇼핑몰(www.hdemarket.co.kr) 회사다. 박 대표의 제안으로 (주)해들녘애가 강진자비원을 후원처로 선정하고 기부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창업직 후인 지난 8월. 서울이 고향인 박 대표는 강진으로 귀농오기 전까지 서울에서도 복지시설 아이들을 많이 후원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레 강진자비원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박 대표의 기부활동은 남다르다. 바로 쇼핑몰에서 운영하는 과일, 쌀 등 현물을 후원하고 있는 것. 또, 쇼핑몰 사이트 좌측상단에 ‘기부하세요’ 코너를 마련 자비원을 후원할 수 있도록 해 두어 후원자들이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쌀 상품을 소개해 물품이 자비원에 전해지도록 하고 있다. 이것만이 아니다. 해들녘애 쇼핑몰에서 발송하는 제품 상자 안에 직접 제작한 ‘자비원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세요’ 전단지를 넣어 보내 한달이면 4천장 정도가 전국에 보내져 자비원 후원 씨앗이 곳곳에 뿌려지고 있다. 특히
(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 기자)8ㆍ15광복절을 기념하고 지역발전을 모토로 한 해남의 한 지역 학교 선ㆍ후배간 체육대회가 19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지난 15일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해남북일면 기수별체육대회가 북일면 소재 북일초등학교 및 두륜중학교를 졸업한 선ㆍ후배와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두륜산 아래 모교 운동장에서 치러졌다. 매년 8월15일이면 전국 각향각지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향우들이 고향의 친구 선후배를 찾아와 그리움을 달래며 축구와 배구 등 경기를 통해 선ㆍ후배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날 행사에는 박철환 군수, 김영록 국회의원, 김효남 도의원, 이종록 군의장, 박선재ㆍ이순이 군의원과 김홍철 전 수협중앙회 경제부대표이사, 박광온 전 mbc100분토론 진행자, 민병록 효산건설 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김경희 기수별 회장은 환영사에서 “먼 곳을 마다않고 고향사랑과 선ㆍ후배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에서 기꺼이 찾아와 주신데 감사 드린다”며 “모쪼록 즐거운 오늘하루가 내년을 또 기약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운 북일면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전남 여수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3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 가운데 2명은 구조됐으나 1명이 실종됐다. 14일 오후 5시 10분께 여수시 신덕동 신덕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김모(11. 경기도 성남시)군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김 군은 자신의 형(17)과 함께 여수의 친척집을 찾아 이날 사촌 등과 어울려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물에 빠진 일행 3명 가운데 2명은 현장에 상주하고 있던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경은 사고 소식을 접수하고 연안구조정 등 함정 2척과 122해양경찰구조대를 투입해 해상과 수중에서 119와 함께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광주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와 ‘대한민국로봇박람회’를 16일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16일부터 6일간 열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초.중.고생 1,565개팀 6,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로봇댄싱, 로봇축구, 로봇콘테스트 등 12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12월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한국대표 참가자를 확정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로봇공학 기술을 체험하고 로봇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최첨단 과학기술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16일부터 2일간 열리는 국제로봇포럼(International Robot Forum)은 5개국의 로봇 전문가가 참여하여, 국제로봇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첨단 과학도시 광주시의 로봇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16일부터 4일간 열리는 ‘대한민국로봇박람회’는 레드원테크놀러지㈜, ㈜AMT, ㈜미니로봇들 등 국내 가전로봇을 개발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교육용 로봇, 엔터테인먼트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로봇들이 전시된다. 특히, 전남대로봇연구소에서 개발한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 등의료로봇, ㈜준성이엔
14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 고향을 찾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연설에서 청소년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이고 이 나라의 주인공”이라며 “전쟁과 가난, 인권탄압에 대한 공포를 없애고 빈부격차 없이 공존공영을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자라나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개인적인 욕망과 망집에 사로잡힌 소아적(小我的) 사고를 버리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당면한 현실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갖고 살아가라는 연설의 기사를 읽으면서 갑자기 정치와 국민들이 무상급식을 두고 좌우로 패를 갈라 허황한 논쟁으로 삼복염천을 보내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어떤 반응이 있을까 궁금해서 몇 군데 인터넷 사이트를 열어보고 기사 끝에 달린 네티즌들의 의견을 모두 검색하여 보았다. 대부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연설이 가슴에 와 닿는다는 긍정적인 의견이었지만, 예상대로 빈부격차 없는 세상을 만들라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연설 문구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좌파.포퓰리즘.무상급식 등과 연계하는 글들이 있었다. 과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민감한 한국정치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설을 빙자하여 교묘한 말장난을 편 것일까? 예로부터 전하는 속담에 가난은 나라도 구하지 못한다
전남도교육청 선상 무지개학교 학생들은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중국 상해 임시정부 및 윤봉길 의사 기념비가 위치한 홍구공원을 방문해 조국을 위해 온몸을 바친 독립투사들의 뜻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전남 여수와 광양에서 바다에 빠져 실종됐던 10대 2명이 수색에 나선 122해양경찰구조대와 민간구조단에 의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15일 오전 8시 5분께 여수시 신덕동 신덕해수욕장 바다 속에서 전날 실종됐던 초등학생 김 모(11.경기도 성남시)군을 수중수색을 통해 발견,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 14일 오후 5시 10분께 여수의 친척집을 찾아 사촌 등과 어울려 비닐튜브를 타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바다에 빠져 실종돼 해경과 119구조대, 민간구조단이 함께 수색을 벌여 왔다. 당시 김 군과 함께 바다에 빠졌던 사촌 2명은 해수욕장에 상주하며 안전관리를 하고 있던 119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다. 이에 앞서 이날(15일) 오전 1시 20분께 광양시 중동 길호대교 인근 방파제 앞 바다 속에서 122해양경찰구조대가 수중수색을 벌여 전날 실종됐던 중학생 이 모(14.광양시)군을 발견, 인양하기도 했다 이 군은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자신의 아버지(41)와 함께 근처 바닷가로 바람을 쐬러 나왔다 방파제 앞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져 실종 됐었다. 여수해경은 김 군과 이 군의 시신을 각각 병원에 안치하
14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 고향을 찾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연설에서 "청소년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이고 이 나라의 주인공”이라며 “전쟁과 가난, 인권탄압에 대한 공포를 없애고 빈부격차 없이 공존공영을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자라나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개인적인 욕망과 망집에 사로잡힌 소아적(小我的) 사고를 버리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당면한 현실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갖고 살아가라는 연설의 기사를 읽으면서 갑자기 정치와 국민들이 무상급식을 두고 좌우로 패를 갈라 허황한 논쟁으로 삼복염천을 보내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어떤 반응이 있을까 궁금해서 몇 군데 인터넷 사이트를 열어보고 기사 끝에 달린 네티즌들의 의견을 모두 검색하여 보았다. 대부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연설이 가슴에 와 닿는다는 긍정적인 의견이었지만, 예상대로 빈부격차 없는 세상을 만들라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연설 문구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좌파.포퓰리즘.무상급식 등과 연계하는 글들이 있었다. 과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민감한 한국정치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설을 빙자하여 교묘한 말장난을 편 것일까? 예로부터 전하는 속담에 가난은 나라도 구하지 못한다
해남 황산 연자마을은 이 마을의 자랑인 녹청자의 아름다운 비색만큼보다 더 아름다운 여인 ‘연기’의 애절한 사랑이 연기도에서 흘러나온다. 연기도는 황산면소재지에서 연자마을로 가는 길을 가다가 마을입구에서 둑 방길 따라 왼쪽으로 500여m 지점에 이르면 초가집 마당만큼이나 작은 섬이 자리하는데, 이 섬이 바로 황산의 비경 중에 비경이었다고 입을 모으는 ‘연기도’이다. 예전에는 연기도로 가는 길은 밀물과 썰물 때 하루 두 번 바닷길을 열어 마치 푸른 수면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고 하나 지금은 간척공사로 인해 그를 증명할 방법은 없지만 지금도 연기도 위에는 운치 있는 10여 그루의 소나무가 푸른 파도와 어우러져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금은 육지가 돼 버렸지만, 섬 연기도에는 최근에 까지 해마다 찾아오는 학의 무리로 장관을 이루었다고. 연기도가 로맨스 섬으로 불려지는 까닭은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태조에 의해 세워지고 고려의 충신들이 각지에 흩어져 몸을 숨기던 시기인 조선 초, 역시 고려의 충신이었던 어떤 선비와 함께 온 ‘연기’라는 여인의 이름에서 됐다고 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자 고려의 임금을 잃은 연기의 남자 이 어떤 선비도 조선
전남 여수시 돌산대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여성이 해상으로 투신, 해양경찰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20분께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을 연결하는 돌산대교에서 해상으로 투신하는 30대 여성을 대교 과적검문소 담당공무원인 이 모(51)씨가 목격,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과 순찰정을 투입, 10분여 만에 인양을 완료하고 119구급대로 인계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이미 숨졌다고 전했다. 해경은 지문조회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다리 위에서 바로 바다로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역사상 처음으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의하여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2011. 08. 05)되었다. 이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시 요동(搖動)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거의 모든 자산 가격이 무너져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3일 만에 150포인트 이상 떨어졌고, 미국 다우지수는 1만 2000선이 붕괴됐다. 1944년 이후 세계를 지탱해온 브레턴우즈 체제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잠시 회고해보면, 2001년 IT 버블(거품)이 꺼진 후, 세계의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에 새로운 거품이 부풀어졌고, 지난, 7년간 잔뜩 부풀어 오른 거품이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의 월가에서 터졌다. 그 결과, 2008년 9월 세계 4대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Lehman Brothers)의 파산을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되었다. 과거 경험을 반추해보면, 1937년 반짝 경기회복을 과신하여 섣부른 금융긴축을 실시했던 결과, 세계경제는 ‘더블딥’(반짝 회복 후 더 깊은 침체)’을 겪었다. 그 이후 70여년이 경과한 현재, 세계적인 ‘재정긴축 도미노’가 다시 세계 경제를 대공황의 가능
김충석 여수시장이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 재선 축하조찬회에 초청돼 참석, 12일 오전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화제로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과 환담했다고 이날 여수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재선을 축하드리며, 아울러 남북화해 협력에도 큰 일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축하했다. 또,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유엔(UN)이 참여토록 해주신 데에 감사하다”고 말을 건낸 뒤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유엔(UN)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여수세계박람회 준비는 잘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행한 시 관계자는 “보안이 엄격해 이 같은 내용을 김 시장을 통해 들었다”며 “김 시장님의 얼굴표정이 밝으신 것으로 보아 얘기가 잘 이루어 진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총장은 지난 2009년 8월 여수를 방문해 박람회 UN 전시관 설치를 약속한 바 있으며, 지난 2월 23일 참가의사 공식통보와 함께 최근 구삼열 전 서울관광마케팅 사장을 2012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 담당 공동 특별대표에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10일 '금융시장 위기관리를 위한 비상대책회의'에서 "선거를 치르는 사람은 오늘이 당장 급하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도록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포퓰리즘을 우려하였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도록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망국적 포퓰리즘으로 인해 국가가 기획한 모든 사업이 중단되거나 허술하게 진행되는 일을 막고자 함일 것이다. 국방비보다 복지비가 3배나 많은 나라에서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이 무엇인가를 대통령께선 절실하게 깨달은 모양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방법을 못 찾은 듯, 청와대의 지원을 망설이고 있다. 필자(筆者)는 평소 ‘독이 있는 곳엔 반드시 약도 있다’는 소신으로 살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해답도 있는 이치와 같다. 해답 없는 문제는 없고, 약이 없는 독도 없다. 망국적 포퓰리즘으로 나라를 망치는 세력에 대한 해법이 왜 없을 것인가? 또 투표를 방해하는 세력과 그 방해공작에 대한 해법이 왜 없을 것인가? 필자(筆者)는 독에 대한 해법을 자연에서 찾은 바 있다. 뱀독은 뱀독으로 다스리는 법이다. 따라서 1. 민주당 이하 좌파들이 포퓰리즘으로 나라를 망친다면
전남 여수시 돌산 앞바다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12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에 따르면 전일(11일) 오후 4시 15분께 여수시 돌산읍 용월사 동쪽 약 3마일 해상에서 이 모(57,여수시 소라면)씨가 숨진 채 바다에 떠있는 것을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김 모(51,선장)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변사체는 신장 170㎝ 가량에 건장한 체격으로 발견 당시 체크무늬 긴팔 남방에 녹색조끼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회색양말과 손목시계를 착용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병원에 안치한 뒤 지문조회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사망 전 행적과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모씨는 지난 2008년 8월경 가출 후 혼자 지내며 가끔 집에 들르거나 가족들과 전화연락으로만 지내왔던 걸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좌파들이 이번 8월24일 실시되는 전면 무상급식 반대 투표를 ‘나쁜 투표’로 몰아가고 있다. 일제히 먹는 무상부실급식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투표가 왜 나쁜 투표일까마는, 아무래도 전세가 불리해지는 상황을 보고, 아예 우물에 침을 뱉듯 남도 먹지 못하게 훼방을 놓고자 하는 의도라 읽혀진다. 필자(筆者)는 그것이 어떤 형태이든 ‘나쁜 투표’는 없다고 보는 사람이다. 투표는 민의(民意), 즉 백성의 마음과 뜻이 담겨진 의사표출의 방법이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투표를 통해 민심을 읽고, 그 백성의 뜻을 받들어 옳은 정책을 수립하고, 이어 성실하게 시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디까지나 백성을 위한 옳은 방식을 선택하고자 하여, 투표가 있는 것이다. 과거, 제주 4.3 폭동을 일으킨 김달삼이 국군과 평화협정을 맺고, 인민공화국 수립을 위한 제주도민 투표함을 들고 북으로 간 적이 있다. 그때 인민공화국 수립 찬성을 한 투표자가 무려 5만이었다. 제주도 유권자가 모두 8만이었을 때이다. 약 70%에 해당하는 제주도민이 북의 인민공화국 수립에 찬성한 것이다. 물론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모를 때, 남로당원들의 집요한 공작의 결과라 하지만, 그것은 분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