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는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에 기고된 前 대한변협 회장이신 金平祐 변호사님의 글입니다. 검찰 중간 수사발표와 탄핵소추안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과 共犯(공범)관계라는 취지의 기술이 있다. 법률상 공범죄가 성립하려면 공범자간에 범죄에 대한 故意(고의)와 事前(사전)모의가 있어야 한다. 그 얘기는 朴 대통령이 최순실과 함께 짜고 기부를 빙자하여 기업체로부터 돈을 뜯어 둘이 나눠 먹었다든지, 아니면 朴 대통령이 최순실과 짜고 기업체에 기부를 강요했다는 등 共犯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명백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같은 증거는 드러난 바가 없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실시된다. 언론에 따르면, 야당은 거의 전원, 여기에 상당수 여당 의원들까지 찬성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처음 언론과 야당은 최순실의 비리·부정·국정농단을 이유로 대통령의 下野(하야)를 요구하다가 대통령이 하야를 사실상 거부하자 탄핵을 주장했다. 탄핵은 被(피)탄핵자 본인의 헌법위반이나 법률위반을 사
※ 본지는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에 기고된 前 대한변협 회장이신 金平祐 변호사님의 글입니다. 야당과 좌경 언론은 내년 12월까지 기다리면 그 사이에 반기문 씨나 다른 정치 新人이 다크호스처럼 나타나 이 분위기를 바꿀지 모른다는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조급증이 생겼고, 그 조급증이 탄핵·하야 주장으로 표면화 된 것이다. 결국 오늘의 이 사태를 定義(정의)하면, 야당과 좌경 언론이 합세한 '비열한 사전 선거 工作(공작) 음모'가 아닐까? 한국의 언론, 야당은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의 非理(비리)·不法(불법)이 크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은 下野(하야)해야 하며, 만일 下野하지 않으면 국회가 彈劾(탄핵)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동조하는 시민들이 연일 거리를 점령하는 사태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급기야 오는 12월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실시할 것이라 한다. 필자는 대통령 탄핵에 부정적이다. 무엇보다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국가의 상징이다. 이 나라 국군 60만을 통솔하는 최
※ 본지는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에 기고된 前 대한변협 회장이신 金平祐 변호사님의 글입니다. 국회가 탄핵을 해 가결되면 공은 탄핵재판소, 즉 헌법재판소로 넘어간다. 다시 말해 재판이 시작된다. 재판 과정은 사법절차이므로 국회처럼 후다닥 비밀로 해치울 수 없다. 수 개월간 지루한 法廷攻防(법정공방)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혁명의 맛을 본 시민들이 과연 이 지루한 법정공방 절차를 조용히 지켜보며 기다려 줄까? 필시 이들은 계속 거리로 나와 탄핵지지 촛불시위를 하고 1000만 명 서명운동을 하여 헌법재판관들을 압박할 것이다. 더욱 우려되는 건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를 기각하는 판결을 했을 때, 과거 노무현 대통령 때처럼 사람들이 기꺼이 승복할지 여부다. 승복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 수순은 무엇인가? 非常戒嚴(비상계엄)인가? 아니면 광란의 流血(유혈)혁명인가? 언론보도에 의하면 오는 12월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결의한다고 한다. 만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한국은 세계 정치사에
※ 본지는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에 기고된 前 대한변협 회장이신 金平祐 변호사님의 글입니다. 헌법이 정한 대통령 임기가 보장받지 못한다면 국회의원, 회사 任員(임원), 공무원, 교수도 다 마찬가지가 될 거다. 국회의원도 임기 중에 議政活動(의정활동)을 잘못하면 선거민이 시위로 끌어내고, 회사 임원도 실적이 나쁘면 노조 데모로 물러나고, 교수들도 실력 없으면 학생회가 결의하여 물러나고…. 민주주의도 좋고, 언론자유도 좋지만 法治主義(법치주의)의 바탕이 무너지면 모든 게 沙上樓閣(사상누각)이 된다. 요즘 들어 한국정치 돌아가는 게 심상치 않아 걱정이 된다. 革命(혁명)이냐, 政變(정변)이냐, 그리고 혼란 끝의 敗亡(패망)인가. 여러 불안한 시나리오들이 자꾸 떠올라 잠이 잘 안 온다. 한국의 言論(언론)은, 마치 챔피언이 가드(guard)를 내린 틈에 挑戰者(도전자)가 잽싸게 파고들어 어퍼(upper)를 쳐 챔피언을 한방에 그로기(groggy)를 시킨 뒤, 계속 잽과 亂打(난타)를 날려 케이오(KO) 직전으로 몰고 간
태블릿 문제로 검찰의 발표와JTBC가 보도가계속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태블릿이 독일에서 발견됐다는 것인지 한국에서 발견됐다는 것인지, 최종사용시점이 2014년까지였다는 것인지 2016년까지였다는 것인지 계속 오락가락 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과 JTBC 의 태블릿 입수출처 및 소유자 관련 진술 혼선 검찰발로 태블릿이 올해까지 사용됐고 동선 흔적도 최순실 씨의 동선과일치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먼저 12월 8일자 JTBC 보도다. “입수 경위에 대한 정치적인 공세는 해당 태블릿 PC가 최순실씨의 것이 아니라는 최씨 측의 주장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최순실씨 PC가 맞다는 점을 다각도로 확인한 뒤에 기사를 작성했는데요. 태블릿 PC의 지워진 파일과 메일까지 복원해서 조사한 검찰 역시 최씨의 것이 맞다고 결론내렸습니다. 특히 검찰이 IP 주소를 확인 결과 최순실씨가 이동할 때마다 태블릿PC도 같은 동선을 따라 움직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 검찰도 '최순실의 태블릿PC' 확인… IP, 최씨 동선과 일치(JTBC)) SBS 역시 10월 31일자로 다음과 같은 보도를 한 바 있다. 올해 9월 독일에서 태블릿이 사용된 흔적으로 당시 외교부에서 보낸
문제의 더블루K에 남아있던 책상은 고영태 책상이라고 검찰이 밝혔다. 검찰 노승권 제 1차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고영태 책상에 남아있던 태블릿PC를 JTBC 기자가, 관리인이 문을 열어줘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영태는 국회 국정조사에서, “최순실이 쓰지 못해 나에게 준 태블릿PC를 보관하다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 말대로라면, 고영태는 태블릿PC 2대를 보관하고 있다가, 텅빈 태블릿PC는 검찰에 제출하고, 국가기밀 문서가 가득한 다른 태블릿PC는 그대로 놔둬, JTBC 기자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영태 본인은국정조사에서 태블릿PC가 자기 책상에서 나왔다는 점을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태블릿PC 관련 브리핑을 하며 이날 태블릿PC 입수한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10월18일 몇개 언론사에서 서울 청담동 더블루K 사무실을 찾아갔으나 잠겨 있었고, 건물관리인이 열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틀 뒤인 2일 JTBC기자가 방문했을 때 건물관리인이 문을 열어줬고 고씨가 쓰던 책상에서 태블릿PC를 입수했다. 검찰은 24일 JTBC로부터 태블릿PC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수미 기자와 손석희 사장은 “취재 기자가 찾은 더블루K 사무실은 텅 비어 있었고 책상 하나만 덩그러니 있었다”면서 “당시 건물 관리인은 다른 언론사에서 찾아온 기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관리인의 허가를 받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심기자는 “당시 사무실은 문이 열려 있었고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아무나 드나들 수 있었다"면서 ”누군가 훔쳐갈 가능성과 최 씨 측의 증거인멸 시도를 우려해 이틀 뒤인 10월 20일에 태블릿 PC를 가져와 내용을 복사하고 검찰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8일, 19일 더블루K 사무실을 방문한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포커스뉴스, 뉴스1 등등의 기자들은 모두 문이 닫혀있어 사무실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심수미
JTBC 손석희 사장의 8일 해명 방송에서 가장 의아한 점은,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뉴스1, 포커스뉴스등 다양한 매체 기자들이 더블루K 사무실을 찾아갔는데, 모두 유리문이 굳게 닫혀있어, 사무실 밖에서 사진을 찍는데 그쳤던 반면, 유독 JTBC의 심수미 기자만 문이 열려있어 출입이 가능했다고 밝힌 점이다. 심수미 기자는 “그런데 최 씨가 이 사무실을 떠날 때 문을 열어두고 간 상태였고 또 아직 임차인을, 이후에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서 부동산 중개인 등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같은 18일 더블루K를 찾아간 경향신문 기자들은 “이날 찾은 '더블루K'의 주소지인 서울 청담동 사무실은 텅 빈 상태로 잠겨 있었다”고 밝히며 “책상, 의자, 컴퓨터 등 사무실 집기는 물론 서류 한 장 남아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향신문 뿐 아니라, 18일, 19일 이 사무실을 찾았던 한겨레신문, 뉴스1, 포커스뉴스, 더팩트의 기자들 역시 모두 문이 닫혀있어,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모든 기자들 앞에서 닫혀있던 문이 유독 JTBC 심수미 기자 앞에서만 열려있었고, 심수미 기자는 심지어 부동산 중개인 등도 드나들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반면,
최씨의 측근이었던 고영태씨가 전날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JTBC가 확보한 태블릿PC 이외에도 다른 '내용물이 비어 있는' 태블릿PC 1대를 검찰에 임의제출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검찰이 해당 태블릿PC를 입수한 것을 인정했다. 12월 8일 22시 21분에 송고된 연합뉴스의 차대운, 이지헌 기자의 '[단독] 태블릿PC, 최순실 따라다녔다… 獨ㆍ제주 위치정보 일치(종합)' 제하 기사에서 검찰은 “고씨 스스로 밝혔듯이 아무 내용이 없는 것으로 증거 가치가 없는 기기”라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도 일단 고 씨의 태블릿 PC 를 입수한 것은 인정한 것이다. 다만 이러한 검찰의 행태는 극히 의아스럽다. 최순실 씨는 처음부터 완강하게 JTBC에서 제출한 태블릿PC가 자기 것이 아니라 부인하고 있고, 최 씨의 측근 고영태 씨가 “이게 진짜 최순실의 태블릿PC이다”라고 제출했다면, 즉각 이를 발표하고 JTBC의 태블릿PC를 전면 재조사하는 게 순리이다. 그러나 검찰은 이제껏 태블릿PC 존재 자체를 숨겨왔던 것이다. 특히 JTBC와 검찰은 이 태블릿PC의 매달 이용요금을 김한수 행정관이 납부했다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 스마트폰의 이용요금을 명의자가 내는 것과 똑같이
JTBC 손석희 사장은 태블릿PC 조작 의혹 관련 대부분 사안을 극우사이트의 소행으로 몰아붙였다. 그러나 그렇게 비하하던 극우사이트에 가장 많이 조작 혐의로 이슈가 된 사안에 대해선 해명하지 않았다. 바로 최순실의 것이라는 태블릿PC에서 2004년 2월 11일에 작성된 문건을 보도한 건이다. JTBC는 10월 24일 첫 보도를 하면서, 최순실에 건네졌고, 그가 고쳤다는 각종 다양한 문건을 소개했다. 이 문건은 작성 시점을 강조하려는 게 아니라 최순실의 딸인 정유라의 아이디 ‘유연’이 작성자명으로 되어있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그러나 2012년 6월 22일 개통된 태블릿PC에 어떻게 노무현 정권 당시였던 2004년 2월 11일에 작성된 문건이 이명박 정권을 넘어 박근혜 정권인 2013년 10월 31일에 수정될 수 있냐는 의혹이 제기되어왔다. 손석희 사장이 의지만 있었다면 이 문건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었으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조차 하지 않아, 의혹 해소는 전혀 되지 않았다.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상급단체로부터 이상한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당구연맹이 비리혐의자들은 제대로 징계하지 않으면서 공금으로 급여까지 지급하는 초법적인 행태를 벌이고 있음에도, 관리단체 지정을 면하고 있는 점이 수상하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는 올해 2월 당구연맹의 임직원들이 6억여원의 협회 공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하고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연맹에도 관련자들에 대한 중징계를 지시했다. 당구연맹은 그러나 문체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문제 임직원들을 사실상 경징계하는 데 그쳤다. 이에 문체부는 당구연맹을 비리단체로 지정하고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직원 급여와 운영비 지원, 경기력향상 지원비 등 모든 지원금을 삭감했다. 이렇게 삭감된 지원금은 모두 3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당구연맹이 올 2분기 이후 받은 지원금은 27만원에 불과하다. 당구연맹은 내년 지원금도 모두 삭감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8월 1일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남삼현 회장이 또다시 비리혐의자들에 대해서징계양형기준을 고려하지 않고 축소 징계했기 때문이다. 문체부는 회장선거 한달만인 9월에 특정감사까지 실시해가며 비리혐의자들에
JTBC측이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태블릿PC 와 관련하여 8일 자로 입수경위를 밝히는 보도들을 ‘뉴스룸’을 통해 내보냈다. 그러나JTBC 측의 해명이 역시 같은 날 태블릿PC 가 있었다는 사무실을 취재한 경향신문 측의 보도 내용과는 달라 논란이 번지고 있다. JTBC 측은 태블릿PC 입수경위를 밝히는 심수미 기자를 통해 “태블릿PC를 발견한 건 10월 18일이었다. 서울 신사동 더블루K 사무실에서 발견했다. 이 곳은 최순실의 개인 사업체다”고 전했다. 심 기자는 “취재 기자가 찾은 더블루K 사무실은 텅 비어 있었고 책상 하나만 덩그러니 있었다”면서 “당시 건물 관리인은 다른 언론사에서 찾아온 기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관리인의 허가를 받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심기자는 “당시 사무실은 문이 열려 있었고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아무나 드나들 수 있었다"면서 ”누군가 훔쳐갈 가능성과 최 씨 측의 증거인멸 시도를 우려해 이틀 뒤인 10월 20일에 태블릿 PC를 가져와 내용을 복사하고 검찰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JTBC 측과 심 기자의 입수경위 설명은 역시 18일에 더블루K 사무실을 취재했던 경향신문 측의 보도 내용과 거리가 있다.
미디어워치는 변희재 전 미디워치 대표와 더불어 JTBC 손석희 사장의 태블릿 PC 관련 해명 보도를모니터링했다.JTBC 손석희 사장은역시 예상대로, 가짜 태플릿PC의혹에 대해서단 한건도 해명하지 않았다. 특히 미디어워치가 집중적으로 문제제기한 김한수 청와대 전 행정관 관련 의혹은 역시 검찰과 더불어 금칙어였다. 손 사장은 JTBC 측에서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라고단정한 근거 관련, 태블릿PC 안에 있는 2016년 6월 25일 최순실 외조카 장씨와 이씨와 만난 사진 이외의 단 한 장의 추가 사진도 내놓지 못했다. 이 사진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해당 태블릿PC의 실제 소유자로 의심되는 김한수 전 행정관이 이씨와 고교동창 사이라, 이 모임에 김 전 행정관이 자신의 태블릿PC를 들고 나가 사진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손석희 사장은 고영태씨의 국회 증언을 반박한다면서도 “최순실이 상주승마장, 과청승마장에서 태블릿PC로 사진을 찍고 전화통화를 걸 봤다”는 익명의 지인을 결국 공개하지 않았다. 그리고,해당 증언이 맞다면 당연히 있어야 할 승마장이나 정유라의 사진도 공개하지 못했다. 즉 손석희 사장은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라는 걸 전혀 입증하지 못한
미디어워치와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공동으로 손석희 사장의 JTBC 보도를 모니터링을 한 결과, 다른 언론사들과 달리 유독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실 행정관에 대한 보도에서 낙종을 수차례 반복해왔다는 것이 드러났다. JTBC 는 10월 26일 방송에서 김한수 전 행정관이 태블릿PC의 개통자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 보도로 무명에 가까운 김한수 전 행정관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뒤 29일 JTBC 서복현 기자는 “또 하나의 핵심 인물입니다. 연설문 유출이나 기밀 사항 유출을 비롯해 최순실씨 국정농단의 실체 전모를 알고 있을 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라며 김 전 행정관을 의혹의 주요인물이라 강조했다. 김한수전 행정관 검찰 조사, JTBC 만 보도하지 않아 김한수 전행정관은 10월 29일 검찰조사를 받았다. 그리고다음날 10월 30일 “김한수 전 행정관이 이춘상 보좌관에 태블릿PC를 주었다”고 진술했다는 뉴스가 대다수 언론에 보도되었다. 그런데 유독 특종을 주도해온 JTBC 에서만 이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 한참 지나서 11월 8일 JTBC 박병현 기자는 “선대위에서 누구도 손대지 못하는 막강 비선 조직의 핵심인물은 故 이춘상 보좌관과 김한수
야3당이 탄핵소장에 첨부한 증거목록에서 JTBC 손석희 사장이 검찰에 제출했다는 태블릿PC는 제외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 관련 공소장과 헌법재판소 노무현 대통령 탄핵 판결문 등을 제외하곤 모두 언론의 기사들로만 증거를 제출한 것. 야3당이 태블릿PC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것이 증거능력이 없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러나 야당과 검찰은 태블릿PC 입수 과정은 물론 조사 결과, 이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는 사실조차제대로 발표한 바가 없다. 반면 JTBC 측은 오늘밤 뉴스룸에서 태블릿PC 취재 입수 과정을 밝히겠다고 공지했다. 국정조사에서 고영태씨가 “최순실은 태블릿PC를 사용한 바도 없고 사용할 줄도 모른다”고 진술한 것에 대한 반론으로 JTBC측은 익명의 최순실 지인의 말을 인용 “상주국제승마장, 과천승마장에서 태블릿PC로 익숙하게 사진을 찍는 모습을 자주 봤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JTBC 측은 최순실이 승마장에서 찍었다는 사진은 커녕, 이제껏 정유라의 사진조차 공개한 바 없다. 현재까지 JTBC 측이 최순실의 것이라는 근거로 공개한 사진은 2012년 6월 25일 최순실이 외조카 장씨, 이씨와의 모임에서 찍은 것이 전부이다. 그러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