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벌어진 3차 궐기 대회에서 과연 몇 만명의 시민이 모였냐로 페이스북 등에서 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시위주최 측 추산은 100만명이지만, 경찰 측 추산은 26만명이어서인원수 차이가 너무 크게 난다는 것이다. ‘26만명’도 연인원인지 순인원인지가 애매한 과장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100만명’이면사실상울산광역시 인구와 맞먹는 숫자다. 애국진영 일각에서는 시위주최 측의 이와 같은 상식을 벗어나는 인원수 과장도 문제지만 그런 시위주최 측의 인원수 과장에무비판적으로 동조하는 한국 언론의 보도 태도에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전문가이자애국논객인'펀드빌더'는 조갑제닷컴 게시판에 이번 시위 문제 보도와관련하여일본 언론들, 한국언론들의 보도태도를 비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일본 언론은대개 경찰 측 추산 인원수(26만명)를 기사 제목으로 뽑은 점에 반해서, 한국 언론들은하나같이 시위주최 측 추산 인원수(100만명)를 기사 제목으로 뽑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대표지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2일자로 ‘朴氏 퇴진 요구 26만 명 데모...野黨, 조직적으로 참가(朴氏退陣求め26万人デモ…野?、組織的に?加)’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
※ 본지는 앞으로 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님의 글입니다. 朴槿惠 대통령이 하야하면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는 가운데 60일만에 후임 대통령 선거를 해야 한다. 지금 여야 정당은 내년 12월20일 대통령 선거를 준비해왔지 두 달 뒤의 선거를 준비해오지 않았다. 후보를 뽑고, 공약을 만들고, 선거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바쁜 정도가 아니라 혼란스러울 것이다. 국민들도 마찬가지이다. 급조된 후보와 공약을 제대로 검증해보지도 못하고 투표장에 가야 한다. 사람들은 "박근혜는 퇴진하라"고만 외칠 뿐 그 뒤에 일어날 사태를 내다 보지 않으려 한다. 탄핵의 길이 열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야나 퇴진을 압박하고 정당까지도 대규모 시위에 편승, 場外로 나서는 것은 헌법질서를 벗어난 곳에서 정권 쟁취의 방법을 구하겠다는 뜻이므로 이는 민중혁명적 요소가 있다. 1. 민중혁명은 반드시 반작용을 부른다. 4.19 학생혁명은 5.16군사혁명의 원인이 되었다. 4.19의거로 李承晩 대통령이 하야한 뒤 내각제 개헌이 이뤄지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새누리당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장했다. 하의원은 “오늘 광장에 모인 국민들의 외침은 대통령이 마음 비우고 모두 내려놓으라는 겁니다. 대통령 스스로 결단할 수 없다면 국회가 나서야 합니다. 탄핵 절차를 밟는 것 외에 대안이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은 “아울러 청와대와 공범인 새누리당도 탄핵 당했음을 알아야 합니다. 새누리는 깃발 내리고 자진 해산 길을 가야 합니다. 이정현 지도부가 살려고 발버둥 칠수록 더 처참한 끝을 볼 것입니다. 장렬하게 역사 속에 몸을 던지는 것만이 그나마 새로운 보수의 싹을 피울수 있는 길입니다”라고 보수진영에도 당부했다.
‘과학적 회의주의’를 표방하는 교양과학 계간지 한국판 ‘스켑틱(SKEPTIC)’이최순실 건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 길거리 시위를 선동하고 나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스켑틱 코리아’(대표 김인호)는 박근혜 정권 퇴진 3차 궐기대회를 하루 앞둔 11일 오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인구의 3.5퍼센트가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한 저항 운동은 실패한 적이 없다”, “도덕적 세계의 궤적은 길지만 결국 정의를 향해 구부러진다”로시작하는 내용의 정치선동성게시물을 올렸다. ‘스켑틱 코리아’는 이어 “멀리 돌아가고 가끔은 퇴보하는 것처럼 보여도, 인류사회는 정의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습니다”라면서 “절망하거나 냉소하는 대신 우리는 도덕과 정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인류 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들을 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스켑틱 코리아’는“민주주의는 합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시민들이 가진 가장 고귀한 가치입니다. 지금 민주 시민으로서 우리의 권리는 크게 침해받고 있습니다”라면서 “한갓 스캔들이나 조롱거리로 이 사태를 소비해서는 안 됩니다. 모두가 이 일을 자신의 일로 여기고 명확한 반대의사를 보여야만, 우리는
※ 본지는 앞으로 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님의 글입니다. 이제 朴槿惠 대통령의 마지막 임무는 憲政질서 수호를 위한 정치적 殉職이다. 절대로 시위에 굴복, 하야해선 안 된다. 이는 민중혁명의 共犯이 되는 것을 뜻한다. 선진 민주국가는 시위에 의하여 무너지지 않는다. 20세기 이후 미국도, 프랑스도, 독일(1945년 이후)도, 영국도, 일본도, 스페인도, 이탈리아도 그런 적이 없다. 1960년의 한국, 1986년의 필리핀, 1990년대의 세르비아, 2014년의 우크라이나에선 그런 적이 있었다. 오늘 역대 최대 규모의 시위가 광화문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 시위장의 분위기는 절박하지 않고 여유가 있었다. 경찰도 별로 보이지 않고 최루탄, 물대포, 투석도 없다. 다양한 계층의 참여자들은 문화 축제를 즐기는 것 같기도 했다. 음식을 파는 노점상들도 많이 보였다. 관광객들도 구호가 적힌 종이를 들고 다녔다. 악에 받힌 모습은 아니다. 1987년의 6월 사태, 2008년 광우병 난동 때의 분위기와는 다르고, 200
통진당 이석기 씨 변호인 출신인 이재정 의원이 ‘최순실 정국’을 빌미로 황교안 총리를 적극 성토하고 나서자 이 의원이 종북성 한풀이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애국진영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긴급현안질문에서 통합진보당 해산이 최순실 씨가 기획한 것 아니냐는 음모론 식주장을 황교안 총리 앞에서펼쳤다. 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 대선 토론과정에서 이정희 대표가 당신 떨어트리러 왔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 바람에 괘씸하게 생각한 최순실 언니께서 통합진보당 해산을 기획한 것이라는 보도를 봤습니다”라면서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만 얼마나 더 무너져야 합니까. 국민의 마음이 저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최순실 씨가 통합진보당 해산을 기획한 것 아니냐” 이에 황교안 총리는 “의원님, 방금 전에 통진당 해산을 최순실이 개입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은 제가 헌재에 직접 청구한 사건입니다”라고해명했다. 실제로 황 총리는 2013년 11월 5일 법무부장관으로서 직접통합진보당 해산심판을 청구했었다. 그러자 이 의원은 황 총리의 해명을 가로막고 “잠시만요. 그건 다른 경로를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조갑제 대표 역시 올 여름부터 트럼프 당선을 미리 점쳤었던 점이 애국진영에 새로이 회자되고 있다.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는 9월 19일 홈페이지에 쓴 ‘오바마의 선동, "黑人이 힐러리를 찍지 않는 건 나에 대한 모독“’이라는 칼럼을 통해 일찍부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높이 점쳤었다. 조갑제 대표는 칼럼 서두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던 힐러리 클린턴이 말실수와 건강문제로 지지율이 폭락하자 오바마 대통령이 일종의 구원투수로 등장, 노골적으로 흑인들에게 지지를 요청, 人種갈등을 선동하는 모양새이다”라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노골적인 ‘반칙’ 문제를 성토했다. 조 대표는 “미국에선 현직 대통령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흑인, 백인을 지칭하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경우는 드물다. 더구나 자기 편을 찍지 않는다고 이를 '나에 대한 모독'이라고 겁을 주는 것은 더욱 드물다”면서 “이런 오바마의 선동이 클린턴에게 도움을 줄지는 확실하지 않다. 오히려 반발을 불러 백인들을 결속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이번 미국 대선의 쟁점은 “유색인종에게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침묵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정부 차원에서 즉각 트럼프 대책위를 구성하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11월 9일 자유총연맹 자유넷 방송에서, “대한민국 정치권, 언론, 정부에서 트럼프 당선을 예측하고 대비했을 리가 없다”며, “황장수 소장, 이춘근 박사 등 평소부터 트럼프 현상을 연구하고 당선을 정확히 예측한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 대책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트럼프는 자신의 책과 선거공약에서, 독일, 일본, 사우디, 한국 등 부자 나라가 미국의 안보를 무임승차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더 받아내겠다”고 강조했다며, “특히 북핵폭탄 안보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에 가장 먼저 돈을 요구할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변대표는 “트럼프가 사드배치 관련 비용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루빨리 정부 차원의 대책위를 구성, 대통령이 특사를 파견하여, 조기에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 관련 한미동맹을 굳건히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10월 17일 자유넷 방송에서 트럼프의 저서 '불구가 된 미국'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서민이라면 당연히 트럼프를 지지해야 할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을 예측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제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데 대해 자유총연맹(이하 연맹, 총재 김경재)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의 당선을 자유통일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당선자의 노선은 미국 우선주의로 정리된다. 대한민국을 포함,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기존의 동맹국들에게도 안보 관련 비용을 더 부담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며 "이 때문에 일면 주한미군의 감축, 한미FTA 재협상 등 한미동맹이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실제로 자칫 이런 국제정세의 변화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다간, 심각한 안보와 경제위기에 처할 위험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연맹은 "대한민국이 건국 이래 초고속 성장을 하는데, 미국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이승만 대통령이 6.25 정전의 조건으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대한민국은 국방비 부담을 덜어, 경제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가 달성하지 못한 것은 자유"이라며 "특히 북한 김정은이 핵폭탄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더 이상의 도약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맹은 "트럼프 당선자는 평소 중국
※ 본지는 앞으로 유투브 독립 인터넷방송 논객인 윤현철 작가님의 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 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필자는 건축과 출신입니다. 과거 콘크리트의 구조학을 배울 때 들은 내용이 바로 콘크리트의 블리딩 현상이죠. 시멘트와 물 모래와 자갈을 섞어서 틀에 부을 때 수분이 많으면 시멘트와 자갈이 섞이지 않고 따로 분리되는 현상입니다. 당연히 콘크리트의 강도가 약해지겠죠 왜 갑자기 이런 용어가 생각났을까요? 바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아무 정치경력이 없지만 돌풍을 일으키면서 앞서나가는 현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트럼프 현상은 기존의 정치인, 언론인들 월스트리트의 금융인들도 들이 당이 어디 소속이던 결국은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중을 이끌어 왔다는 것, 같은 한통속이며, 오히려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특정 정치인을 비난하거나 찬양하는 믿지 못할 인간들이고 비슷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미국의 일반시민들 사이에 퍼진 것이 바로 트럼프 현상의 원동력 입니다. 물론 미국에서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 정치인 아웃사이더였던 사람들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당선되는 것이 흔한 일이 되
※ 본지는 앞으로 유투브 독립 인터넷방송 논객인 윤현철 작가님의 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운데 잘 지내십니까? 요즘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안 좋다고 하는데요. 미국은 홀로 셰일가스가 나오면서 경제가 잘나가는데 말이지요. 나머지 중국, 일본, 유럽, 브릭스 신흥국들도 다들 죽을 맛입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엄청난 고도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성장률이 2-3%로 떨어졌지요. 경제성장이 정체되는 원인을,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십시다. 1. GDP의 공식으로 보는 경제의 성장요인 -소비중심의 경제 vs 투자중심 경제 우선 한 국가 내에 총 생산인 GDP공식인데요. GDP = 소비 + 투자(기업이나 정부) + 정부지출 + (수출?수입) 이 공식을 보면 경제를 성장시키려면 둘 중에 하나의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첫 번째는 소비를 늘리는 건데, 그럼 소비자들, 국민들의 지갑에 돈이 많아야겠지요? 인위적으로 돈을 찍는 게 아니라면 결국은 과거 일찍부터 지속적으로 경제를 성장시켜 와서 자산이 있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주로 미국, 영국, 독일 같은 선진
※ 본지는 앞으로 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님의 글입니다. 국회가 추천한 국무총리가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면 미국에선 주한미군 철수 여론이 일어날 것이고 한국은 좌우 대결과 국무총리-대통령 갈등이 겹쳐 최악의 경우 내전적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국회 추천 총리 임명과 2선 후퇴'를 대통령이 받아들이는 것은 대한민국이 독약을 마시는 일이 될 것이다. 朴槿惠 대통령은 8일 국회의장을 찾아가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주시면 그 분을 총리로 임명해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하는 권한을 드리겠다”고 했다. 야당은 이 제안을 거부하고 대통령이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몰아붙인다. '여야 합의 추천'이라고 했지만 추천된 사람을 대통령이 임명하겠다고 약속해으므로 실제로는 '국회에 의한 국무총리 임명'이다. 여기에 대통령이 2선으로 물러나든지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보태지면 이는 헌법 위반이다. 헌법은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임명한다고 명시하였다. 국회가 국무총리를 추천하고 사실상 임명할 헌법적 근거가 없다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가 11월 4일 TV조선 '뉴스를 쏘다- 명사수의 촉'에 출연해 시중에 나돌고 있는 대통령 하야 주장의 위험성을 주장했다. 탄핵 주장도 검찰 수사 이후에나 고려해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갑제 대표는 대통령 사과, 담화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이 한 사과 중에서 가장 진솔하다고 본다”면서 “‘수사에 성역이 없다’, ‘나도 수사를 받고 거기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 총체적인 사과를 한 것이다”면서 높이 평가했다. 조 대표는 지금의 위기를 국가적 위기로 규정하는데도 반대했다. 조 대표는 “‘국가 비상사태다’, ‘국가적 위기다’ 그러는데 이건 국가적 위기가 아니다. ‘정권적 위기’일뿐이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정권과 국가를 같이 보면 안된다. 정권이야 바뀌지만 나라가 바뀝니까”고 반문하며서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자살하고, 감옥에 가고 피살되고, 下野하고 해도 그때마다 이상하게 대한민국은 발전해온 나라다”고 강조했다. 조갑제 대표는 대통령 지지율은 오히려 반등할 수 있다는 점도 얘기했다. 조 대표는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까지 내려갔으면, 올라올 길 밖에 없다. 맨날 날씨가 좋으면 뭐가 사막이 된다. 세상이 날씨가
※ 본지는 앞으로 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 회원토론방, 필명 ‘펀드빌더’님의 글입니다. 朴 대통령은, 연설문 사전 첨삭 받은 것이 확인되었고(본인 시인), 재단관련 모금에 직간접으로 관련되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받는 상태이다. 의혹 부분(재단)은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대통령이 직접 밝힌 상태다. 대국민 사죄를 두 번했고, 측근들 전부를 사퇴시켰다. 박 대통령의 잘못은 결코 작지 않지만, 반역죄까지는 아니다. 대통령은 반역죄(외환, 내란)가 아니면, 임기 중에 형사처벌 받지 않는다. 살인을 저질러도 임기 끝나기 전까지는 처벌받지 않는다. 현재, 박 대통령은, 반역죄는 고사하고 살인 같은 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들 下野하라고 난리인가? 재단 모금 강요? 검찰에서 밝히면 될 일이다. 만약 박 대통령이 개인적 축재나 안락한 노후를 위해 모금을 추진했다면 큰 잘못이지만, 만약 대통령 본인 주장대로 공익 목적이었는데 의욕이 앞서 전면에 나서는 실수를 저지른 차원이라면, 얼마든지 법리 공방으로 들어갈 여지가 있다.
뉴데일리 박성현 주필이 완전한 사면을 조건으로 박대통령에 하야를 선동한 복거일씨와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을 향해 “전경련(이승철)을 보호하기 위함인가? 아니면 기업을 보호하기 위함인가?”라고 따져물었다. 박주필은 “한번 대기업 오너들에게 직접 물어볼까? 당신 박대통령 하야 원해? 여기에 ‘응’이라고 말할 사람 없다. 왜? 생각이 없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주필은 “전경련은 피해자니까, 박통이 알아서 얼른 물러남으로써 똥을 튀기지 말란 뜻인가? 전경련이, 이승철이 피해자 맞나? 기업 생돈 8백억이나 모아주면서 이성한 같은 갈취미수범이 사무총장하도록 내버려둔 게 ...관리를 안 한게....최순실이 지 사람 심도록 방치한 게 ... 피해자인가? 최순실이랑 짝자꿍으로 돌아간 것 아닌가?”라고 문제제기 했다. 박주필은 “복거일씨나 정규재씨는 '하야'같은 개소리 걷어치워길. [탄핵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길. ..하야에는 주체가 없다. 익명의 여론과 복면 쓴 전문 시위대와 악악거리는 여의도 정치꾼들 뿐, 주체가 없다. 그러나, 탄핵에는 [발의자/찬성자]라는 주체가 있다. 책임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평론가 복거일씨는 한국경제신문에 '도덕적 권위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