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한동훈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과 관련해 필자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한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대표 및 5만 명 국민동의청원 안건이 법사위에 정식으로 회부됐다. 실제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달 20일에 ‘국회 법사위에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장관을 범죄자라고 주장하는 변희재 대표에 대한 증인 출석 요청에 관한 청원’(청원번호 제2100158호)이 법사위에 정식회부됐다고 하는 내용의 공문을 청원인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에게 발송했다. 필자는 올해초부터 대통령 윤석열과 법무부 장관 한동훈이 이른바 ‘국정농단’ 특검 시절에 저지른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와 관련해 수차례 기자회견, 수차례 민형사 고소, 수차례 자백촉구 집회를 열었던 바 있다. 조금이라도 자신들을 비판하면 바로 구속영장, 압수수색을 자행하던 윤석열·한동훈은 오직 필자가 제기한 박근혜 탄핵용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에 대해서만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제기에 대해서 “그 어떤 언론도 보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언론을 방어막으로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조선·중앙·동아 등 친윤석열 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윤석열·한동훈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 관련 증언을 할 수 있도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 증인으로 출석시켜달라는 청원이 법사위에 정식으로 회부됐다.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달 20일 국회의장 명의로 ‘국회 법사위에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장관을 범죄자라고 주장하는 변희재 대표에 대한 증인 출석 요청에 관한 청원’(청원번호 제2100158호)이 법사위에 정식회부됐다고 청원인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에게 통지했다. 회부 근거는 국회법 제124조 1항이다. 법률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이러한 청원을 접수하였을 때, 청원요지서를 작성하여 인쇄하거나 전산망에 입력하는 방법으로 각 의원에게 배부하는 동시에 그 청원서를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여 심사하도록 되어 있다. 앞서 8월 30일에 임세은 소장은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조만간 열릴 국정감사 법사위에서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수사 제4팀의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등이 태블릿 증거를 조작, 증거인멸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청원을 올렸다. 임 소장은 “만약 현직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권력을 찬탈하기 위해, 태블릿이란 국정농단
※ 본 칼럼은 일본의 영자지 ‘재팬포워드(JAPAN FORWARD)’에 2023년 10월 5일자로 게재된, ‘인터뷰 : 한국의 최정식 교수, 학문 자유 수호를 위해 나서다(INTERVIEW | South Korean Professor Choi Jung-sik on Standing Up for Academic Freedom)’ 제하 기사를 ‘재팬포워드’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입니다. 사진과 캡션도 원문의 것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번역했습니다. (번역 : 미디어워치 편집부) 인터뷰 : 한국의 최정식 교수, 학문 자유 수호를 위해 나서다(INTERVIEW | South Korean Professor Choi Jung-sik on Standing Up for Academic Freedom) 지난달 21일, 한국의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경희대 철학과 최정식 교수를 형사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최 교수가 2022년 중반과 2023년에 한 대학 강의에서 했던 위안부 문제 관련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최 교수는 강의를 통해 과거에 위안부는 가난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매춘을 선택하게 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안부 증언의 모순점 등도 지적
이슬람 테러단체인 하마스가 7일 이스라엘에 수천 발의 로켓을 발사, 수백명의 이스라엘인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당했으며 상당수가 인질로 잡혔다. 하마스는 ‘알 아크사(Al-Aqsa) 홍수’라고 명명한 군사작전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이스라엘로 대거 침투시켰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고 가자 지구에 보복 공습을 감행, 8일까지 수백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하는 등 분쟁이 전쟁으로 확전될 조짐이다. 호주의 비영리매체인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은 9일(현지시간) 미 공군의 중동문제 전문가인 애런 필킹턴(Aaron Pilkington)이 기고한 ”
진보좌파와 보수우파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오는 9일(월) 오후 6시, 강서구 발산역 9번 출구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는 집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김태우 정치검찰-사건조작-비리비선 정권 강력규탄과 심판’을 주제로 열리는 것으로,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와는 별개로 이전부터 꾸준하게 윤석열 정권을 비판해온 보수우파 인사들과 진보좌파 인사들이 총출동해 정권 심판을 외칠 예정이다. 연설자로는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 김용민 목사(김용민TV 대표), 김종욱 정치평론가, 김준혁 한신대 교수, 박승복 목사, 박영기 전 노무사협회 회장, 박유진 서울특별시 시의원, 박진영 정치평론가,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백혜숙 푸르당TV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양희삼 목사(카타콤 교회), 윤선희 시사의품격 대표, 이은영 이은영TV 대표,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 정대택 서울의소리 고문, 조영환 올인방송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섭외됐다. 이번 집회는 김용민TV, 미디어워치,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시민기독연대, 민주시민행진, 서울의소리, 올인방송, 윤석열
중국이 대만해협 인근에서 무력시위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대만 침공을 강행하고 미국이 참전할 경우 중국의 승산이 높지 않다는 일각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중국 공산당은 대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중국 경제가 개혁개방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싱크탱크인 제임스타운 재단(Jamestown Foundation)은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전문가인 윌리 램(Willy Wo-Lap Lam) 선임연구원의 칼럼 “
강신업 변호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왜 변희재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가”라며 “무슨 약점이 잡혔는가”라고 질타하고 나섰다. 강 변호사는 지난 5일 유튜브 ‘강신업TV’를 통해 “한동훈 장관은 김어준이 뭐라고 말하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하고 김의겸이 뭐라 말하면 고소고발을 하는데 왜 변희재 앞에만 가면 작아지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변희재는 (유튜브) 방송에서 ‘윤석열과 한동훈은 태블릿PC를 조작했기 때문에 특별법을 만들어서 사형을 시키겠다’고 조롱한다”며 “(한 장관은) 변희재를 고소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변희재는 지금 보석으로 나와있는데 왜 재판을 하지 않는가”라며 JTBC 형사 항소심 재판의 재개를 촉구하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변희재는 (유튜브 방송에) 나가는 곳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을 조롱하고 있다”며 “변희재가 매불쇼에 나가면 100만 뷰, 200만 뷰를 찍고, 그야말로 물만난 물고기처럼 유튜브를 평정하고 있다. 가는 곳마다 윤 대통령 한 장관을 조롱하는데 왜 보석취소도 못하는 건가”라고 의아해했다. 관련기사 : 검찰, 봉지욱 압수수색… 송영길, 한동훈 겨냥 “봉지욱의 장시호 인터뷰 신경쓰이나?” 송영길 “
폭증하는 노숙자, 마약, 범죄 등의 문제로 신음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이같은 병폐가 가장 심각한 곳은 샌프란시스코(San Fransisco)다. 샌프란시스코에만 캘리포니아 전체 노숙자의 절반가량이 거주하고 있다는 집계도 있다. 상호 연관성을 간과할 수 없는 마약, 범죄 및 노숙자 문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해서 가장 많이 비판받는 이슈 중 하나다. 캘리포니아주와 샌프란시스코 역시 미국 내에서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는 2일(현지시간) 텍사스 공공정책재단(Texas Public Policy Foundation)의 부대표인 척 드보어(Chuck Devore)가 기고한 “
이상로 전 MBC 카메라출동 기자가 ‘최순실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4일, 이 전 기자는 ‘카메라 출동’의 ‘그때 털고 갔었어야 했다’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지난 3일 보수 단체 집회에 걸렸던 한 현수막을 소개했다. 이 현수막에는 “윤석열 이 작자는 태블릿PC 증거조작 수사한 내란범입니다. 권력의 개는 되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상로 전 기자는 “나는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범이라는 방송을 끊임없이 해왔다”며 “어제(집회) 이 이야기가 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선 당시 저는 윤석열 후보에게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과오를) 털어버리라고 말했다”며 “윤 후보에게 ‘탄핵 과정에서의 잘못을 부인하지 않겠다. 그러나 여러분이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신다면 결자해지 하겠다’라고 말하라고 했지만 (윤석열은)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또한 “저는 (윤석열에게) 대통령 취임식 때에도 최서원을 석방하고 태블릿이 잘못됐다고 사과하고, 변희재에게도 사과하라고 조언했지만 그 얘기를 듣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겁쟁이라서 (이를) 털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관련기사 :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은 수년째 대만해협 인근에서 무력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만이 유엔 등 국제기구에 가입하지 못하도록 다방면으로 국제사회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같은 압력은 상당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최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도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한 우려는 제기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유엔에서부터 대만에 대한 입장을 선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폴리티코(Politico)’ 유럽판은 27일(현지시간) 민주주의 동맹 재단(Alliance of Democracies Foundation)의 요나스 파렐로 플레스네르(Jonas Parello-Plesner) 상임이사가 기고한 “
그간 국내외의 친중주의자들은 중국 경제의 급성장에 대해서 “민주주의 및 시장경제 체제로 완전한 전환을 하지 않고서도 경제적 부흥을 거둔 사례”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성공이 자유주의적인 정치 및 경제체제에 대한 안티테제(antithesis)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그랬던 중국 경제가 지난해부터 부동산 버블 붕괴와 자본 이탈, 수출 부진 등으로 고전하면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1위의 경제대국이 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워진 상황이다. 특히 자본의 해외 유출은 심각한 수준이어서, 8월에만 약 490억 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외교협회가 발간하는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MIT 경영대학원의 국제경영학 교수인 야솅 황(Yasheng Huang)이 기고한 칼럼 “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과 구속 이후, 처음으로 특정 언론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것도 자회사인 JTBC 방송사가 박근혜 탄핵을 위한 태블릿 조작 보도를 내보낸 바 있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였다. 놀랍게도, 그 중앙일보와의 인터뷰 내내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과거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황교안은 대표 경선 시절 태블릿 조작 문제를 거론했다가 중앙일보를 통해 인터뷰를 빙자한 방식으로 “태블릿PC 1심 판결을 존중한다. 태블릿PC가 조작된 것처럼 비치는 발언을 해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한 건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백배 사죄 용서를 빌기도 했었다. 그만큼 태블릿 조작 문제는 JTBC 방송사를 넘어 중앙일보 미디어그룹 존폐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인 것이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손발 역할을 하는 유영하 변호사 자체가 태블릿 조작의 주범이자 태블릿 실사용자인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유착, 태블릿 진실투쟁을 집요하게 방해해온 인물이다. 그렇기에 유영하가 연결했을 것이 뻔한 이번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태블릿 조작 문제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는 건 의미심장한 사건이다. 지금껏 중앙일보와 유영하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한동훈의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보수 세력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송 전 대표는 25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정치검찰 선전포고’ 주제 ‘송영길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보수 세력들은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전 대표는 이날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등의 건을 언급하면서 “지금 보수 세력들이 들고 일어나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박근혜 구속시켰다고 그렇게 공격하는 사람들이 박근혜를 구속시키고 태블릿PC 조작 의혹까지 갖고 있는 윤석열, 한동훈을 찬양하고 박수치는 이런 정신 넋 나간 사람들이 보수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성 질의응답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도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를 길게 언급한 적이 있다. 송 전 대표는 올해 6월 초부터 거의 모든 공개 석상에서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 검찰, 봉지욱 압수수색… 송영길, 한동훈 겨냥 “봉지욱의 장시호 인터뷰 신경쓰이나?” 송영길 “변
미국의 전미자동차노조(United Car Workers Union: 이하 UAW)가 지난 15일부터 일자리 감소 우려 등을 이유로 GM(제너럴모터스) 등 미국 ‘빅3’ 업체들을 상대로 부분 파업을 시작했다.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 위주로 생산라인을 전환할 경우 생산인력의 절반 이상이 불필요해지면서 대량 실업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22일(현지시간) “
[편집자주]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상대 ‘최순실 태블릿’ 계약서 조작 소송 마지막 변론기일에 제출된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의 의견서입니다.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지난 변론기일 당시, 오후 3시경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생방송을 마치고 부리나케 성남지법으로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차가 막혀 결국 오후 4시 50분경에야 도착하게 됐고 이에 재판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너그러운 이해를 구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 변론기일보다 시간이 더 앞당겨져서 저는 해당 생방송을 아예 취소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전남 순천 출장 스케줄이 생기는 바람에 또 다시 부득이하게 변론기일 참석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에 법정에서 꼭 발표하고 싶었던, 제 개인의 입장을 담은 이 재판 관련 의견서를 보내드립니다. 저는 약 20년간 매체비평을 주업으로 하는 주간지와 인터넷신문을 운영하면서 한국내 수많은 언론사들의 조작과 오보, 그리고 유력 지식인들의 연구부정행위(논문표절)를 적발해낸 바 있습니다. 오보와 표절을 잡아내는 일에 관해서는 국내 최고의 언론사가 미디어워치라고 자부합니다. 2016년 10월 24일, JTBC 방송사가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에 대하여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