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을 둘러싼 야당의 행보에 대해 ‘마녀사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이사는 지난 6일 리버티 헤럴드를 통해 ‘사실에 어긋난 고영주 마녀사냥’을 통해 “야당의 고영주 이사장 비난이 지나치다”며, “중세시대 마녀사냥을 방불케 한다”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글 서두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비판발언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고 이사장의 ‘공산주의자’ 발언은 개인의 정치적인 신념이며, 문재인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여부는 법정에서 가릴 문제이지, 국회에서 이뤄지는 공개적인 인신공격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또한, “고문경찰로 악명 높은 이근안이 전신성형을 하고 등장한 것이 아닌가하는 느낌” “정신 나간 분 아닌가”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과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는 대표적인 민주주의 시대의 부적응자들” 등과 같은 야당 의원들의 발언을 노골적인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특히, “거짓말도 크게 하면 진실처럼 된다”며 학살과 살육을 정당화해 권세를 누린 괴벨스를 고 이사장에 비유한 것을 두고, “이런 악마의 예표(豫表)에 대한 비유 역시 명예훼손이다. 무엇보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와 함께,
내년도 총선을 앞둔 마지막 국정감사가 지난 8일 마무리됐다. 시작 전부터 총선을 겨냥한 ‘색깔론’ 혹은 ‘정쟁’으로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감 후반부에 등장한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의 발언을 계기로 시대가 1981년도까지 거슬러 올라갔다.올해 국감은 추석을 계기로 전 후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전반부 키워드가 ‘포털’과 ‘롯데그룹’이었다면, 후반부 키워드는 ‘고영주’ 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국감장에서는 지난 2일 야당측 의원들이 고 이사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이 후 진행된 한국방송공사(5일) 방송통신위원회(6일) 미래창조과학부(8일) 국정감사에서도 고 이사장의 발언 내용에 대한 비판을 되풀이 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의결사항까지 반복적으로 거론해 피감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뒷전으로 미루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이에, 미방위 박민식 여당 측 간사는 “야당 의원들의 뜻을 저로서는 이해하지만, 정치공세적인 측면이 있다”고 비판하며, 국정감사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제 1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야당 내부의 갈등 및 혁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국정감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의 사적인 정치·이념관을 두고, 야권이 공영방송 관리감독 기구의 수장 자격을 문제삼으며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고 이사장의 이념과 시국관은 국민의 1%의 지지도 받지 못하고 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화석화(化石化)돼 있는 냉전 의식과 공안 의식을 갖고 현재의 세상을 재단하는 사람”이라며 고 이사장을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자로 몰아세웠다.‘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느냐’는 식이다.방문진 이사회를 구성하는 야당 측 이사들도 같은 논조로 세를 더했다. 이들은 어제(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간의 국정감사에서 고 이사장은 시대착오적 이념의 노예임을 만천하에 드러냈으며 이는 공정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공영방송의 수장으로서 심각한 결격사유임을 선언한다”며, “정치적・이념적 편향성이 극에 달한 고영주가 이사장 자리에 있는 한 공영방송 MBC와 구성원들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고 이사장은 지난 8월 방문진 이사장으로 호선에 의해 선출됐으며, 당시에도 이사회 내에서 문 대표를 향한 3년여 전 고 이사장의 ‘공산주의자’ 발언이 야당측 이사들에 의해 제기 된 바 있
제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자리에서 야당 의원들을 향한 돌직구 발언으로 국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을 해임하려는 야권의 움직임이 거칠어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사이트 change.org 에서는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의 이사장직 유지를 위한 서명운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고영주방송문화진흥원이사장 지키기 모임은 “지극히 정상적인 애국인사,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이 소신발언을 이유로 어려움에 처했다”며, 고영주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모임은, “새민련은 자신들 집권당시, 이념 편향된 한겨레신문 사장출신 정연주를 KBS 사장으로 임명했고, MBC 노조위원장 출신 최문순을 MBC사장에 앉혀 대한민국 방송을 심각하게 좌경화” 했다면서, “오늘날의 언론이 선동 도구로 전락, 국민들로부터 기레기, 쓰레기라는 오명으로 외면당하게 만든 장본인들”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방송과 언론을 위해서는 바른말 하고 바르게 살고, 바르게 행동하는 애국인사가 방송을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서명에 참여한 이들의 댓글을 보면, ‘고 이사장의 양심적인 발언과 소신 있는 태도를 지지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민련) 문재인 대표를 ‘공산주의자’라 확신하는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 해임 문제를 두고 야권이 똘똘 뭉쳐 전사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문재인 대표는 지난 9월 고 이사장의 3년여 전 발언 속에 포함된 ‘공산주의자’ 표현에 대해 이제야 문제 삼으며 명예훼손으로 제소했다. 이 달 2일 방문진 국정감사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고 이사장의 관련 발언을 확인하며, 좌우 이념논리에 대한 고 이사장의 철학을 캐묻는 등 국감장을 청문회장으로 변질시켰다. 이 날, 야당 의원들은 기관장의 답변태도를 문제 삼았지만, 의원들의 질의 태도에 대한 비판 역시 거세게 일었다.하지만, 3일 문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고 이사장을 ‘민주주의 내부의 적’으로 몰아세웠고, 이어지는 한국방송공사(5일)와 방송통신위원회(6일) 국정감사장에서 야당 의원들은 고 이사장의 발언을 연이어 문제 삼았다. 피검자의 주요 안건과 관련성이 적은 질의 내용임에도 야당 의원들은 고 이사의 발언과 당 내 입장을 거듭 발화하는 데 국감 시간의 일부를 할애하며 지속적인 언론플레이 공세를 이어갔다. 분열된 세 결집 등 ‘고영주 이슈’는 야권의 정치적 다목적 카드 어제(7일) 오전 긴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이 “새누리당이 고 이사장의 해임건의안을 끝내 수용하지 않는다면 고 이사장을 총선에서 심판받도록 하겠다”며, 고 이사장에 대한 정치공세의 실체를 드러냈다.8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우 의원은 “고 이사장의 발언은 새누리당 등 보수층 내부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박근혜 대통령의 극우·수구 인사 문제만 재차 부각할 수 있기 때문에 손해라는 점은 여당도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신문은 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각각 ‘공산주의자’와 ‘변형된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둘러싼 정치권 논란이 고 이사장의 사퇴 공방을 넘어 이념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특히, 새정치연합은 고 이사장의 극우적 발언이 진보 지지층 결집뿐 아니라 합리적 보수층의 여당 이탈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총선 이슈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야당의 전략통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다분히 정치적이었음을 역으로 설명한 셈이다. 이와 함께, 신문은 “새정치연합은 고 이사장의 발언을 다음 주로 예정된 대정부
오는 10일 대학생 연합동아리 대외플러스 문화기획단이 제 2회 ‘대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극심한 경쟁으로 지친 대학생들을 응원하고, 대학생 자신들의 비전을 그려보자는 취지로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행사는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어린시절 추억 회상’과 ‘미래 비전드로잉’ 등 두 가지 테마로 구성돼있다. 추억회상은 딱지치기 등 학창시절 유행했던 놀이를 진행하고 추억의 불량식품을 선물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미래 테마는 행사 참가자가 자신의 꿈을 쪽지에 적으면, 이를 돼지 저금통에 넣어 참가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동아리 소속 학생 20여명이 직접 집행 및 주관한다.남영우(28·충북대) 기획총괄은 “바쁜 세상을 헤쳐 나가고 있는 우리 대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힐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대외활동플러스 문화기획단이 지난 해 5월 홍대 앞 젊음의 거리에서 개최한 제 1회 대학생의 날에는 30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의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국정감사장에서 포털 문제점에 대한 미래부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박 의원은 포털사를 “인터넷에서의 재벌기업이나 마찬가지”라며, “포털은 부가통신사업자...실제로 미래부에서 관리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또, “기사는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정 개인이나 포털회사의 자의적인 개입이 없다. 이런 말을 많이 한다”며 포털사의 항변을 언급했지만, 실제로 자사에 불리한 기사가 포털 메인에 노출된 적이 없다고 꼬집으며,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9월 25일 동아일보 ‘새누리 편향된 포털화면 전수조사를’ 기사를 보면, 입력시간이 오후 8시 24분이다. 보통 5~10분이면 포털에 뜬다. 이는 누가 봐도 포털에 불리한 기사인데, 약 3시간 후인 23일 0~3시 사이에 게재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불리한 기사는 시간적으로 늦췄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와 함께, 국감기간 중 여러 상임위에서 포털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는데도, 포털에 불리한 기사가 포털 메인에 뜬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도
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의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장에서 또 다시 고영주 이사장이 언급됐다.이 날, 오전 홍문종 미방위원장이 국정감사 시작을 선언하자마자, 우상호(새정치민주연합) 야당 측 간사는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에 대해 “편향된 인식과 막말 등 고 이사장의 역사관을 야당 측이 문제 삼았으며, 이 분의 방송전문성을 고려해도 이사장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며, 고 이사장의 해임 건을 불쑥 꺼내들었다.그러면서, 미방위 차원에서 해임 결의안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새민련 당론으로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우 의원은 “고 이사장의 발언 중에는 ‘신뢰도가 나(고 이사장) 보다 나으냐’ ‘여야 통틀어 친북인사와 공산주의자가 있다’ 등 국회를 모욕하고 능멸하는 발언이 많았다”고 비판하며, “(미방위) 상임위원회로 넘어오면, 여당도 적극적, 진취적으로 논의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여당 측 간사인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야당에서 발의한 촉구안이 위원회로 넘어오면 여야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충분히 숙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정감사의 본질을 지키자는 취지의 발언으로 우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 및 사과를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냉담’ 그 자체다.7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를 공산주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변형된 공산주의자라 언급한 고 이사장에 대해 긴급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비난을 쏟아냈다.우상호 의원은 “극우적 언동 중 국보급”이라고, 정청래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도 공산주의자인가”라며 “국민을 모욕한 국민모욕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설훈 의원은 “고영주씨는 정신적 장애가 있다고 보는 게 과한 표현이 아니다”라며 “자기가 말한 식으로 변형된 정신병자이며,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고 국민적 수치”라며 인격적으로 고 이사장을 비하했다.박지원 의원은 “저를 분노하게 한 것은 일생동안 용공으로 매도당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두고 공산주의자가 아니라고 한 것”이라며 “우리 당을 이간질 하기 위한 술책”이라 평했고, 전병헌 최고위원은 “공안 좀비세력의 상징”이라며 자극적으로 비유를 들었다.주승용 최고위원은 “최근 상황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정체성이 의심된다”며 “해임하
문화방송(이하 MBC)을 관리 감독하는 방송문화진흥원(이하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의 발언이 연일 이슈다.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국회의원들의 강압적인 질의행태에 소신있는 발언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고 이사장에 대한 야권의 사상검증은 이전부터 시작됐다.지난 8월, 방문진 이사회를 통해 이사장 호선이 진행될 때부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했던 2013년도 신년하례회 인삿말 속 발언이 새삼스레 부각됐다.이와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 보도가 MBC뉴스데스크를 통해 전해지자, 박 시장은 MBC를, 문 대표는 고 이사를 명예훼손으로 각각 고발, 고소했다.박 시장은 차기 야권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만큼, 야권의 수뇌가 MBC를 정치공세의 타깃으로 삼은 셈이다. 하지만, 방문진 이사장으로서의 명백한 결격사유가 없어, 고 이사장에 대해서는 약 3년전 발언을 이제 와 고소하며, MBC보도에 대한 책임을 묻는 형태로 야권의 ‘MBC때리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고 이사장의 정치 성향을 야권은 ‘극우’로 몰아세우고 있지만, 방문진 이사회를 구성하는 여야 추천 이사들의 정치적 성향을 보면, 좌우가 혼합돼 있다. 특히, 야당측 이완기 이사는
지난 2일 국정감사장에서 개인 청문회를 방불케하며 사상검증을 시도했던 야당 의원들에게 “신뢰도로 따지면 (국회)의원들도 국민 신뢰도가 높은 건 아니지 않으냐”고 돌직구를 날린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이 6일 재차 국정감사장에 등장했다.이번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종합감사였다. 하지만, 이 날도 방통위 관련 사안보다는 방문진 고 이사장의 사상검증에 치우친 야당의원들의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고 이사장의 ‘공산주의자’ 발언 자체보다는, ‘민주’와 ‘인권’을 앞세우고 ‘표현의 자유’를 주창하는 ‘야당’ 의원들의 편협하고 이분법적인 사고관으로 인해, 오히려 많은 인물들이 공산주의자로 ‘낙인’찍혔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 날,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민련) 최민희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산주의자인가”라고 물었고, 고영주 이사장은 “민중민주주의자”라고 답했다.최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하며 이건 변형된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했다. 민중민주주의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 했는데 공산주의의 변형은 공산주의 아닌가?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을 변형된 공산주의자라고 생각하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고 이사장은 “그렇다고
한국방송공사(사장 조대현. 이하 KBS)가 차기 사장을 공개모집한다.KBS 이사회는 향후 3년간 KBS를 이끌어 갈 KBS사장 모집 공고를 지난 5일 내고, 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후임 사장 임명제청을 위한 절차와 방법’을 비공개로 논의할 예정이다.심사 기준은 ㅇ공영방송 사장으로서의 비전과 철학 ㅇ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에 대한 신념ㅇ KBS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갈 경영능력과 리더십 ㅇ국가기간방송 KBS에 걸맞은 도덕성 등 4가지다.응모 기간은 7일(수) 오전 9시부터 14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우편접수는 마감일시 전까지 도착분에 한한다.KBS 이사회는 서류 전형 심사를 거쳐 26일께 면접을 진행하고 사장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하 모집 공고 상세내용 - 1. 공모직위 및 인원 ㅇ 한국방송공사 사장 1명 2. 임 기 ㅇ 임기 개시일로부터 3년 3. 결격사유 ㅇ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사람 ㅇ 정당법 제22조에 따른 당원 또는 당원의 신분을 상실한 날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사람 ㅇ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ㅇ 공직선거법 제2조에 따른 선거에 의하여 취임하는 공직에서 퇴직한 날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사
6일 KBS 노동조합(이하 조합)은 이날 발행된 노보 366호를 통해, KBS 핵심계열사인 KBS미디어의 이른바 ‘오페라게이트’와 관련 당시 경영진이 회사에 수십억원의 손해를 끼친 배임의혹에도 승승장구하며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내용에 따르면, KBS미디어 경영진들은 지난 2012년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오페라 ‘투란도트’와 ‘아이다’ 공연을 기획하며, 비정상적인 계약행위로 34억원의 빚을 떠안았음에도 항소하지 않는 등 석연찮은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조대현 사장의 직무유기 의혹도 있다면서, 법률검토를 통해 관련 당사자들을 검찰에 고발할 뜻을 밝혔다.조합은 “현 조대현 사장이 이끌었던 KBS미디어직원들은 방송으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천만 원 이상의 금액이 나오면 인사위원회 회부나 구상권 청구를 각오해야 한다. 카메라 등 각종 방송장비 파손에 대해서도 회사는 여지없이 책임을 엄격하게 묻고 있다”며, “경영진도 마찬가지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노조는 경영진이 수십억을 날리고도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고 오히려 영전까지 하는 등 불합리의 극치를 보였다면서, KBS의 방만 경영 적폐를 도려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
5일 오전 한국방송공사(사장 조대현, 이하 KBS) 국정감사를 앞두고 최민희(55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개한 보도자료에 대해 KBS가 해명자료를 냈다.최 의원은 이 날, 이인호 KBS 이사장이 지난 7월 말경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을 위한 컨벤션’ 행사 참석차 미국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을 두고, “KBS는 물론 ‘KBS 이사장’으로서의 업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행사였다”며, “그럼에도 조대현 사장과 오진산 센터장은 이 이사장이 해외출장을 갈 수 있도록 KBS 예산을 쓰고, 특집방송에 주요하게 다뤘으며 보도에서도 소개하는 등 ‘이사장 헌정프로그램 제작’에 열과 성을 다했다”고 주장했다.같은 날, 국정감사장에서도 최 의원은 조대현 KBS사장에게 이인호 이사장의 해당 출장에 대해 이사장 자격으로 공식 참여한 것인지 여부를 따져 물었다.조 사장은 이에 대해, 오프닝스피치와 역사 강의가 한 자리에서 행해졌지만, “둘을 별개로 봐야 한다”고 답했다.KBS도 이 날 오후 발표한 해명자료에서 이인호 이사장의 행사참여에 대해 “‘한국전쟁유업재단’ 측에서 컨벤션 기조연설자로 공식 초청해 와 출장에 대한 내부기안과 일상감사 등 회사의 공식절차를 거쳐 이루어진 ‘공무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