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재보선과 2012년 당시 민주당 후보로 참여한 박영선 의원은. 아들의 초호화 외국인학교 입학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서민 시장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자신의 아들은 등록금만 연간 3천만원대의 초호화 서울외국인학교에 입학시켰던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 의혹까지 파장이 번져나갔던 것. 그러나 당시 무소속 박원순 후보로 단일화되면서, 이 의혹제기는 중단되고 말았다. 그후 2012년에 이어 2016년에도 박영선 의원은 구로을에서 새누리당의 강요식 후보와 승부한다. '박영선 의원의 남편과 아들이 미국국적자'라는 문제는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경쟁자였던 천정배 의원이 처음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박영선 의원은 미국 국적자인 이원조 변호사와 결혼하여, 아들이 이중국적을 갖게 되었을 뿐이라 해명했다. 경선 당시 아들의 외국인학교 입학 문제는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해명요구 묵살하다, 빅뉴스와 미디어워치 단독 보도 이후 실토한 박영선 의원 이 건은 본지 미디어워치와 빅뉴스에서 단독 보도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10년 11월 경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인스트럭터로 일한 교사 한 분이 미디어워치 측에 박영선 의원이 학부모로서 행사 때 참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필명 뱅모)가 2월 25일에 있을 김경재 전 청와대 특보 VS 허준영 현 총재 간의 자유총연맹 총재 선거 관련 의견을 밝혔다. 박주필은 "김무성 후원회장이자, 부산 자유총연맹 지회장 김성태(사업가)가 허준영을 민다", "허준영이 총재되면, 자유총연맹은 김무성 대통령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 김무성이 대통령되면 허준영이 국무총리나 최소 행자부 장관 된다. 그러면 우리는 모두 잘 나가게 된다.", "김경재는 박근혜 사람이다. 김무성은 후원회장 김성태에게 김경재를 밀라고 할 리 없다." 라는 소문이 돈다며 "자유총연맹이 어떻게 만들어진 조직인가? 우남 이승만이 만들었다. 공산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 세력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과연 자유총연맹에 부설 [전체주의 연구소]가 있나? 없다. 관제 반공만 팔아먹었을 뿐이다. 이제는 괴물같은 정치조직이 되었다. 그러니까, [김무성 대통령만들기 사조직]이란 소문까지 나오는 게다"라고 비판했다. 박주필은 "자유총연맹은 [법정단체 특별법]에 의해 무지막지한 지원을 받는다. 이런 잡음이 나는 조직을 우리 세금으로 부양할 필요가 있나?"라고 문제제기를 한 뒤, "김무성에게 요구한다. [자유총연맹 법정단체 해
현재 공영방송 KBS 메인 9시뉴스의 남성앵커 황상무는 63년생, 김민정은 87년생으로 무려 24살의 나이차가 난다. 사실 상 아버지의 딸과의 관계이다. 이런 방송사의 남녀 앵커의 부녀지간의 관계는 80년대 MBC에서 25살의 백지연을 당시 50이 넘은 이득렬의 상대 앵커로 기용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전문직 여성으로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여성앵커가 젊은 나이와 미모로 규정됨으로써, 미친 사회적 해악은 상상을 초월한다. 2000년대 들어서는 아나운서 뿐 아니라 기자 직종에조차 ‘얼짱 기자’라는 말이 나돌 정도이고, 최근에는 얼짱 의사, 얼짱 변호사 등, 여성이 선택한 대부분의 전문직 직종에서도 ‘얼짱’이어야지만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언론권력을 장악한 친노포털사는 전문직 여성조차 외모로 재단해버리는 ‘얼짱’ 기사로 메인을 줄도배하고 있는 실정이다.정연주 “우리 여성앵커는 안 예쁘다” VS 고대영 “젊고 예쁜 여성앵커는 시청자 선택” 필자는 정연주 사장 시절 KBS 시청자위원을 하면서, 정연주 사장에게 직접 “KBS만이라도 경험을 갖추고, 남성앵커와 동등한 수준의 중년 여성 앵커를 기용하라”고 제안했다. 당시 정연주 사장은
새정련이 의총까지 열어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 마녀사냥에 돌입했다. 야당의 문재인 대표에 “공산주의자라 확신한다”는 표현까지 썼으니, 야당이 들끓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MBC 같은 공영방송을 관리하는 방문진 수장의 경우, 얼마든지 사상에 대한 검증도 할 수 있다고 본다. 단 그렇다면, 앞으로 야당 측 인물에 대한 사상에 대한 검증을 할 때도, 딴 소리 안 했으면 한다.공인에 대한 사상을 검증하는 이유는, 사상 자체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 사상으로 인해, 공인으로서 실천, 드러날 행적에 대한 예방 차원이다. 즉 사상검증은 필요할 수 있으나 부차적인 문제인 것이고, 더 정확히 검증해할 사안은 이미 실천한 것, 즉 드러난 행적이다.고영주 이사장 평가는 한총련 이적 판단과 통진당 해산으로 해야고영주 이사장은 공안검사 출신으로서 가장 큰 업적은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표가 개입한 부림사건에 대한 수사와 한총련에 대한 이적성 적발이다. 그럼 야당이 검증을 하려면 부림사건에 대한 실체와 한총련 이적성에 대한 판단으로 해야한다. 부림사건이 절차적 위법성 문제로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났다 해서, 당시 검사로서의 고영주의 행적 모두가 부
야당에서 최근 김부겸, 김영춘 등등 온건세력들이 통합연대를 구성, 분열되는 야권통합을 추진하러 나섰다. 만약 이들의 기획이 성공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야권의 수장은 문재인이 아니라 이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실패한다 하더라도, 이들은 이들은 제3의 신당을 창당, 중간지대 공략에 나서게 될 것이다.야권의 재편에 가장 큰 걸림돌은 박근혜 대통령의 50% 이상의 지지율이다. 총선이 박근혜 정권 중간평가 시험대가 된다면, 유권자들은 박근혜 정권에 대한 평가를 기준으로 투표를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현재로서는 친노부터 종북 통진당 잔류세력이 똘똘 뭉쳐서 선거를 치러도 버거운 일이다.그러나 박대통령으로서도 고민이 없는 게 아니다. 일단 국회선진화법 탓에 박대통령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하려면, 151석이 아닌 무려 181석을 확보해야 한다. 보수세력이 이 정도의 대승을 거둔 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153석, 친박연대 14석, 자유선진당 18석으로 보수세력이 총 185석을 확보했다. 당시 민주당은 81석에 불과했다. 그러나 18대 총선은 지지율 5%대까지 추락한 노무현 정권이 끝난 직후였다. 대선 이후 여전히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 새정련 문재인 대표와 안심번호 모바일 여론조사 공천을 합의하면서, 당 내외로 공천 논란이 한창이다. 대한민국은 보통, 직접, 평등 선거를 법제화 해놓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선거룰에 대해선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다. 그러나 그런 선거에 후보자를 내는 당내 공천룰은 시대와 정치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므로 김무성 대표가 “내가 있는 한 절대 전략공천은 없다”, “100% 여론조사로만 하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넌센스이다. 내년 총선에서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바라는 애국시민들의 관심사는 새누리당이 어떻게 공천을 하느냐가 아니다. 박근혜 정권이 정상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의석수는 151석이 아니라 최소 180석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게 더 중요한 논점이다. 19대 국회가 4년 내내 파행이 된 결정적인 원흉은 집권여당 의석수가 180석 이상이 되어야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해놓은 국회식물법이기 때문이다.김영삼, 김대중, 박근혜 재창당으로 외연확대 통해 총선 승리 그럼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의 지도부는 내년 총선에서 180석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다
2006년 현재의 뉴데일리, 미디어워치 등등이 참여하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를 창립했다. 이 협회의 주된 목적은 노무현 정권 당시, 정권의 나팔수 역할하며 온갖 조작된 편집으로 여론을 장악하는 포털에 대한 개혁 건이었다. 특히 당시만 해도 국민적 지지율 5%대에 머물러 있던 노무현 정권이기에, 한나라당으로의 정권교체는 확실시 되던 상황이었다.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가 창립되자, 포털사들은 대외협력 임원진을 소집, 우리와 비공식 간담회를 열었다. 아마도 정권 교체가 확실한 상황에서, 더 이상 노무현 정권에 줄서있을 수만은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을 것이다.그 당시 다음에서는 김철균 부사장, 지금은 사라진 야후코리아에서는 오영규 전문가 참여했다. 둘 모두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포털 정책을 총괄하는 뉴미디어 비서관 자리에 오를지는 그들도 우리도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이명박 정부 출범하자마자, 줄을 바꿔 탈 거라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포털사 다음은 광우병 거짓난동으로 정권을 무너뜨릴 수준의 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놀란 이명박 정부는 부랴부랴 다음의 부사장 출신 김철균을 영입한 것이다. 당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최소한 정부와 맞서려는 오만한 기업, 다음에 대해 경고를 줄
좌편향 뉴스편집 논란 속에 다음카카오는 지난 6월 이용자가 좋아하는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시스템이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해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들을 자동 추천하는 시스템 '루빅스(RUBICS, Real-time User Behavior-based Interactive Content recommender System)'를 도입해 뉴스 서비스에 우선 적용 했다고 9일 발표했다. 모바일 버전에 대해서는 각 개인이 선호하는 뉴스 콘텐츠가 루빅스란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적으로 편집 제공되므로, 사람이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것이다. 반면 PC화면 뉴스편집은 여전히 수작업 편집으로 작동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음카카오의 해명은 더 큰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필자는 모바일을 통해 수시로 다음카카오의 뉴스면을 모니터하여, 노골적으로 박근혜 정권 죽이기 혹은 대한민국 죽이기용 기사를 발견. 트위터상에 링크를 해왔다. 다음카카오의 해명대로라면, 이런 절대적인 친노좌편향 뉴스 기사들 모두, 루빅스란 프로그램이 알아서 편집했다는 것이다. 그들의 말을 그대로 믿더라도, 알고리즘을 슬쩍 조작하는 방식으로 수작업 편집보다 더 심각한 정치개입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겨레신문사에 개중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칼럼을 쓰는 성한용 선임기자의 ‘새정치는 지금 누구와 싸우고 있나’를 의미심장하게 읽었다. 구구절절 제1야당 기득권에 안주하며, 그에 떨어지는 단감이나 따먹으려 아웅다웅하는 새정련 내부 사정을 처절하게 묘사했다. 그는 “지금 야당의 앞길은 캄캄하다. 정치 참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그의 칼럼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인터넷 포털뉴스가 여당에 불리하다고 억지를 쓰고 있다”라는 부분이다. 새정련이 급격히 무너져가는 핵심 이유를 필자는 바로 이런 성한용 선임기자의 잘못된 진단 탓으로 보고 싶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의 뉴스편집이 새정련, 그것도 친노세력 편향이라는 건 데이터로 입증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다. 뉴스파인더 등 보수 인터넷영세 매체에 소액의 정부광고를 줬다고 문체부 책임자를 국회에 불러 협박하는 새정련, 종편에서 성한용 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새정련을 비판했다고, 당내외 조직을 동원해야 방통심의위를 압박 퇴출시켜온 게 새정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천여명의 국민들이 자신의 아들 박주신을 고발한 소식을 전했다는 이유로 MBC에 법적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 새정련 친노세
여의도연구소의 포털사 네이버와 다음의 뉴스편집 편향성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6개월 간 5만여건의 뉴스를 전수조사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나, 사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2006년 자유주의연대의 포털 뉴스 조사, 2013년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포털 뉴스 조사, 2014년 전하진 의원실의 포털뉴스 조사에서도 모두 포털사는 심각한 수준의 친노좌익 편향 편집을 해온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포털이 친노좌익 세력을 뉴스편집으로 지원해왔다는 점은 언론계, 정계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니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새정련 친노세력은 결사적으로 네이버의 이해진 의장, 다음의 김범수 의장의 증인출석을 막아주고 있는 것이다.노무현 정권의 신문죽이기 전략으로 탄생한 괴물 포털모든 언론사의 기사를 빨아들여, 언론위의 상왕 노릇을 하는 괴물 포털을 만들어낸 주체가 바로 친노세력이다. 노무현 정권은 집권하자마자 조선, 중앙, 동아가 주도하는 신문시장을 흔들기 위해 포털의 언론권력화를 유도했고, 지하철 무가지를 방치했다. 그리고 이러한 노무현 정권의 계획은 그대로 성공하여, 신문시장 뿐 아니라 언론시장 전체가 무너져내리게 되었다. 한번 무
여의도연구소의 포털의 좌편향 뉴스편집 관련 보고서가 공개되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강하게 비판한 뒤, 네이버와 다음의 포털뉴스 편집에 큰 변화가 엿보이고 있다. 주말 동안 정치기사가 거의 올라오지 않는 대신, 박근혜 대통령 홍보기사로 채워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돌고래호 해양사고에 대해서도, 예전과 달리, 공격적인 선동에는 주춤한 상황이다. 포털 다음의 현재 메인편집에서 ‘하재현 하사 격려하는 박대통령’이란 메인사진뉴스가 올라와 있다. 모바일 버전에는 ‘눈시울 붉힌 대통령 의연한 부상장병에 가슴뭉클’이란 연합뉴스 기사를 올려놓았다. 약 저녁 8시 30분 경에, 새정련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위 비판 관련 짤막한 기사가 메인 하단에 올라오긴 했다. 그러나 그 기사는 놀랍게다 지금껏 야당에 비판적이었던 파이낸셜뉴스의 것이었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번 여의도연구보고서에서 발표한 포털사에 정치콘텐츠 공급하는 언론사 순위 20위 안에도 들어있지 않은 언론사이다. 필자 역시 지금껏 야당에 비판적인 파이낸셜뉴스의 정치뉴스가 포털사 메인에 올라온 것을 본 적이 없다.네이버, 안철수 전 대표의 기자회견 기사도 없어 포털 네이버의 모바일 버전에도, 주말동안 정치기사는 거의 올라
KBS와 MBC 방문진 이사 선임이 발표되었다. KBS의 경우 좌익세력이 결사적으로 저지하려 했던 차기환 변호사 이외에도, 그간 애국진영에서 공개적으로 역사 및 문화 투쟁의 선두에 섰던 강규형 명지대 교수, 조우석 문화평론가 등이 선임되었다. 이 세 분 모두 특별하게 현 정권, 특히 친박세력이나, 새누리당과 깊은 연이 없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인사이다. KBS가 지난 1년 간, 조대현 사장의 비호 아래, 집요하게 대한민국 전체를 공격해온 것에 대한, 임명권자들의 우려가 개혁적인 인사로 이어진 것이다.그러다보니, 양사의 좌익노조는 물론 야당 등등에서 신임 이사진들을 ‘극우’, ‘친박’ 인사라 총공격하고 나섰다. 벌써부터 KBS 개혁을 놓고,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KBS와 MBC, 정권 공격만 하지 않으면 되는 건가이명박 정권, 그리고 최근까지 박근혜 정권이 갖고 있던 공영방송론은 단지 정권 공격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수준이었다. 국민 소유의 방송이 단지 정권만 공격하지 않는데 만족한다면, 당장 두 공영방송을 폐지하든 민영화 하는게 더 나은 방법이다. KBS와 MBC는 5년 임기의 정권을 넘어서, 대한민국 헌법에 규정된 대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북한 김
KBS와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선임이 파행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31일 이사 선임 관련 회의가 예정되었으나 김재홍, 고삼석 등 야당 측 위원들의 문제제기로 연기되었다. KBS와 방문진에 지원한 차기환, 김광동 이사의 3선 연임 및, 그간 관례적으로 합의해왔던 여아 추천 인사들의 배분 문제 때문이다. 후자의 경우는 야당이 집권했던 시기에도 KBS의 경우 여 추천 7명, 야 추천 4명, 방문진의 경우 여 추천 6명, 야 추천 3명의 관행을 따라왔기 때문에, 이를 여당이 바꿀 가능성이 없다. 문제는 3선 연임이다.차기환 변호사의 경우는 방문진을 연임한 뒤, 별개 회사인 KBS 이사직에 지원했기 때문에 3선 연임으로 볼 수가 없다. 또한 민변이 장악하고 있는 변호사 시장에서, 애국운동을 해온 변호사의 수는 한 손에 꼽아야 한다. 더구나 대다수 언론이 은폐하고 있는 박원순 부자 병역 비리 사건 관련, 양승오 박사의 법적 대리인으로서, KBS 이사회라도 들어가, KBS 보도의 물꼬를 터주길 기대하는 바도 있다.문제는 방문진 3선 연임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나라정책연구원 김광동 원장의 경우이다. 김 원장이 3선을 하게 되면, 무려 9년 간 방문진 사외 이사
개그콘서트 민상토론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편향, 9시뉴스에 이승만 대통령 왜곡 음해 보도 등, 지속적으로 특정 정치세력의 편에 서서 대한민국을 공격해온 KBS 개혁이 난관에 부딪혔다. KBS의 프로그램을 방송법 제 87조에 근거하여 철저히 심의할 수 있는 KBS 시청자위원회에, 그간 KBS 개혁을 위해 힘을 모아온, 애국진영 인사가 전혀 지원을 못했기 때문이다.KBS 측은 2015. 7. 6(월) ∼ 7. 17(금) 사이에 시청자위원을 공모한다고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 시기에는 바로 KBS 9시 뉴스의 이승만 대통령 왜곡 음해보도로, 애국진영에서 연일 KBS 개혁을 주장하고 있을 때였다. 실제로 가장 규모가 큰 애국단체총연합은 7월 16일 KBS 본관 앞에서 1천여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 바도 있다.이 기간에 애총 내부에서는 KBS 개혁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시청자위원으로 지원하여 KBS의 상습적인 정치편향, 왜곡 보도를 내부에서 직접 감시하자는 결의들이 오가기도 했다.그러나 결과적으로 이승만 대통령 왜곡보도 규탄에 집중하느라 공모 기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그간 이문원, 황의원 등 KB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사퇴의 변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원칙을 내세웠다. 그 이전부터, 여야 할 것 없이, 국회법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을 겨냥, “민주주의를 짓밟았다”, “왕조시대를 복원했다”며 각기 민주주의 화신인 양 여론몰이를 해나갔다. 그러나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를 전후 한, 새누리당과 새정련의 행태야말로 다수결이란 간단한 민주주의 원칙을 모조리 무너뜨리고 있다.민주주의란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서로의 의견이 달랐을 때, 소수의 목소리를 보장해주며 표결을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것이다. 우선 새누리당은 대통령 거부권(정확한 법적 용어는 재의결 요구) 행사 이후,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재의결 절차를 무시했다. 민주공화국을 떠들었던 유승민 대표는 여전히 국회법 개정안이 위헌도 아니며 강제성도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렇다면 본인이 직접 의총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유승민 대표와 그의 멤버들은 당당히 재의결에 임해 표로써 의사를 표시했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민주공화국 타령하던 이들은 정두언 의원을 제외하곤 표결 참여를 강제로 막는 당론에 그대로 편승했다. 유승민 대표의 사퇴 권고안을 논하는 의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