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에 개중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칼럼을 쓰는 성한용 선임기자의 ‘새정치는 지금 누구와 싸우고 있나’를 의미심장하게 읽었다. 구구절절 제1야당 기득권에 안주하며, 그에 떨어지는 단감이나 따먹으려 아웅다웅하는 새정련 내부 사정을 처절하게 묘사했다. 그는 “지금 야당의 앞길은 캄캄하다. 정치 참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그의 칼럼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인터넷 포털뉴스가 여당에 불리하다고 억지를 쓰고 있다”라는 부분이다. 새정련이 급격히 무너져가는 핵심 이유를 필자는 바로 이런 성한용 선임기자의 잘못된 진단 탓으로 보고 싶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의 뉴스편집이 새정련, 그것도 친노세력 편향이라는 건 데이터로 입증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다. 뉴스파인더 등 보수 인터넷영세 매체에 소액의 정부광고를 줬다고 문체부 책임자를 국회에 불러 협박하는 새정련, 종편에서 성한용 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새정련을 비판했다고, 당내외 조직을 동원해야 방통심의위를 압박 퇴출시켜온 게 새정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천여명의 국민들이 자신의 아들 박주신을 고발한 소식을 전했다는 이유로 MBC에 법적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 새정련 친노세
여의도연구소의 포털사 네이버와 다음의 뉴스편집 편향성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6개월 간 5만여건의 뉴스를 전수조사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나, 사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2006년 자유주의연대의 포털 뉴스 조사, 2013년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포털 뉴스 조사, 2014년 전하진 의원실의 포털뉴스 조사에서도 모두 포털사는 심각한 수준의 친노좌익 편향 편집을 해온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포털이 친노좌익 세력을 뉴스편집으로 지원해왔다는 점은 언론계, 정계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니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새정련 친노세력은 결사적으로 네이버의 이해진 의장, 다음의 김범수 의장의 증인출석을 막아주고 있는 것이다.노무현 정권의 신문죽이기 전략으로 탄생한 괴물 포털모든 언론사의 기사를 빨아들여, 언론위의 상왕 노릇을 하는 괴물 포털을 만들어낸 주체가 바로 친노세력이다. 노무현 정권은 집권하자마자 조선, 중앙, 동아가 주도하는 신문시장을 흔들기 위해 포털의 언론권력화를 유도했고, 지하철 무가지를 방치했다. 그리고 이러한 노무현 정권의 계획은 그대로 성공하여, 신문시장 뿐 아니라 언론시장 전체가 무너져내리게 되었다. 한번 무
여의도연구소의 포털의 좌편향 뉴스편집 관련 보고서가 공개되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강하게 비판한 뒤, 네이버와 다음의 포털뉴스 편집에 큰 변화가 엿보이고 있다. 주말 동안 정치기사가 거의 올라오지 않는 대신, 박근혜 대통령 홍보기사로 채워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돌고래호 해양사고에 대해서도, 예전과 달리, 공격적인 선동에는 주춤한 상황이다. 포털 다음의 현재 메인편집에서 ‘하재현 하사 격려하는 박대통령’이란 메인사진뉴스가 올라와 있다. 모바일 버전에는 ‘눈시울 붉힌 대통령 의연한 부상장병에 가슴뭉클’이란 연합뉴스 기사를 올려놓았다. 약 저녁 8시 30분 경에, 새정련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위 비판 관련 짤막한 기사가 메인 하단에 올라오긴 했다. 그러나 그 기사는 놀랍게다 지금껏 야당에 비판적이었던 파이낸셜뉴스의 것이었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번 여의도연구보고서에서 발표한 포털사에 정치콘텐츠 공급하는 언론사 순위 20위 안에도 들어있지 않은 언론사이다. 필자 역시 지금껏 야당에 비판적인 파이낸셜뉴스의 정치뉴스가 포털사 메인에 올라온 것을 본 적이 없다.네이버, 안철수 전 대표의 기자회견 기사도 없어 포털 네이버의 모바일 버전에도, 주말동안 정치기사는 거의 올라
KBS와 MBC 방문진 이사 선임이 발표되었다. KBS의 경우 좌익세력이 결사적으로 저지하려 했던 차기환 변호사 이외에도, 그간 애국진영에서 공개적으로 역사 및 문화 투쟁의 선두에 섰던 강규형 명지대 교수, 조우석 문화평론가 등이 선임되었다. 이 세 분 모두 특별하게 현 정권, 특히 친박세력이나, 새누리당과 깊은 연이 없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인사이다. KBS가 지난 1년 간, 조대현 사장의 비호 아래, 집요하게 대한민국 전체를 공격해온 것에 대한, 임명권자들의 우려가 개혁적인 인사로 이어진 것이다.그러다보니, 양사의 좌익노조는 물론 야당 등등에서 신임 이사진들을 ‘극우’, ‘친박’ 인사라 총공격하고 나섰다. 벌써부터 KBS 개혁을 놓고,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KBS와 MBC, 정권 공격만 하지 않으면 되는 건가이명박 정권, 그리고 최근까지 박근혜 정권이 갖고 있던 공영방송론은 단지 정권 공격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수준이었다. 국민 소유의 방송이 단지 정권만 공격하지 않는데 만족한다면, 당장 두 공영방송을 폐지하든 민영화 하는게 더 나은 방법이다. KBS와 MBC는 5년 임기의 정권을 넘어서, 대한민국 헌법에 규정된 대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북한 김
KBS와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선임이 파행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31일 이사 선임 관련 회의가 예정되었으나 김재홍, 고삼석 등 야당 측 위원들의 문제제기로 연기되었다. KBS와 방문진에 지원한 차기환, 김광동 이사의 3선 연임 및, 그간 관례적으로 합의해왔던 여아 추천 인사들의 배분 문제 때문이다. 후자의 경우는 야당이 집권했던 시기에도 KBS의 경우 여 추천 7명, 야 추천 4명, 방문진의 경우 여 추천 6명, 야 추천 3명의 관행을 따라왔기 때문에, 이를 여당이 바꿀 가능성이 없다. 문제는 3선 연임이다.차기환 변호사의 경우는 방문진을 연임한 뒤, 별개 회사인 KBS 이사직에 지원했기 때문에 3선 연임으로 볼 수가 없다. 또한 민변이 장악하고 있는 변호사 시장에서, 애국운동을 해온 변호사의 수는 한 손에 꼽아야 한다. 더구나 대다수 언론이 은폐하고 있는 박원순 부자 병역 비리 사건 관련, 양승오 박사의 법적 대리인으로서, KBS 이사회라도 들어가, KBS 보도의 물꼬를 터주길 기대하는 바도 있다.문제는 방문진 3선 연임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나라정책연구원 김광동 원장의 경우이다. 김 원장이 3선을 하게 되면, 무려 9년 간 방문진 사외 이사
개그콘서트 민상토론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편향, 9시뉴스에 이승만 대통령 왜곡 음해 보도 등, 지속적으로 특정 정치세력의 편에 서서 대한민국을 공격해온 KBS 개혁이 난관에 부딪혔다. KBS의 프로그램을 방송법 제 87조에 근거하여 철저히 심의할 수 있는 KBS 시청자위원회에, 그간 KBS 개혁을 위해 힘을 모아온, 애국진영 인사가 전혀 지원을 못했기 때문이다.KBS 측은 2015. 7. 6(월) ∼ 7. 17(금) 사이에 시청자위원을 공모한다고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 시기에는 바로 KBS 9시 뉴스의 이승만 대통령 왜곡 음해보도로, 애국진영에서 연일 KBS 개혁을 주장하고 있을 때였다. 실제로 가장 규모가 큰 애국단체총연합은 7월 16일 KBS 본관 앞에서 1천여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 바도 있다.이 기간에 애총 내부에서는 KBS 개혁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시청자위원으로 지원하여 KBS의 상습적인 정치편향, 왜곡 보도를 내부에서 직접 감시하자는 결의들이 오가기도 했다.그러나 결과적으로 이승만 대통령 왜곡보도 규탄에 집중하느라 공모 기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그간 이문원, 황의원 등 KB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사퇴의 변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원칙을 내세웠다. 그 이전부터, 여야 할 것 없이, 국회법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을 겨냥, “민주주의를 짓밟았다”, “왕조시대를 복원했다”며 각기 민주주의 화신인 양 여론몰이를 해나갔다. 그러나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를 전후 한, 새누리당과 새정련의 행태야말로 다수결이란 간단한 민주주의 원칙을 모조리 무너뜨리고 있다.민주주의란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서로의 의견이 달랐을 때, 소수의 목소리를 보장해주며 표결을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것이다. 우선 새누리당은 대통령 거부권(정확한 법적 용어는 재의결 요구) 행사 이후,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재의결 절차를 무시했다. 민주공화국을 떠들었던 유승민 대표는 여전히 국회법 개정안이 위헌도 아니며 강제성도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렇다면 본인이 직접 의총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유승민 대표와 그의 멤버들은 당당히 재의결에 임해 표로써 의사를 표시했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민주공화국 타령하던 이들은 정두언 의원을 제외하곤 표결 참여를 강제로 막는 당론에 그대로 편승했다. 유승민 대표의 사퇴 권고안을 논하는 의총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25일 국무회의 발언의 강도가 세다며 집권여당 새누리당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그러나 제 3자 입장에서 볼 때는 무작정 대통령 앞에서 엎드려 빌며 일을 수습하겠다는 새누리당의 모습이 더 충격적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은 국민적 기준으로 볼 때는 매우 상식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저는 정치의 본령은 국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정도로 가지 않고, 오로지 선거에서만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정치를 정쟁으로만 접근하고, 국민과의 신의를 저버리고, 국민의 삶을 볼모로 이익을 챙기려는 구태정치는 이제 끝을 내야 합니다. 이제 우리 정치는 국민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만이 존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정치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은 오직 국민들뿐이고, 국민들께서 선거에서 잘 선택해 주셔야 새로운 정치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선거 수단으로 삼아서 당선된 후에 신뢰를 어기는 배신의 정치는 결국 패권주의와 줄 세우기 정치를 양산하는 것으로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박대통령의 국회 비판은 택시만 타도 들을 수 있는 상식적 수준 이런 정도의 정
포털 다음카카오에 대해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시작되자, 그간 포털과 손발을 맞춰온 친노 편향 매체, 혹은 포털에 뉴스를 공급하며 이익을 취한 매체들이 적극 옹호에 나섰다. 이와 관련 한겨레신문과 파이낸스뉴스에서 각각 흥미로운 시각의 칼럼이 게재되었다.한겨레신문은 강력한 친노좌익 편향 매체인 반면, 파이낸스뉴스는 정치색은 거의 없는 상업매체라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다음카카오를 편드는 논조도 큰 차이가 있다.포털 다음의 정치적 편향성 거론한 파이낸스뉴스의 칼럼파이낸스뉴스의 김학재 기자는 칼럼 ‘오해살만한 다음카카오 세무조사’에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지금 딱 오해받기 쉬운 때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여론이 시끄러운 때 불편한 여론이 모이는 다음에 대해 정부가 손봐주고(?) 있다는 오해를 사기 쉬운 때라는 말이다. 그렇잖아도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때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가 인터넷 악성 여론을 부추기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김학재 기자의 칼럼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포털 다음이 선거 때 노골적으로 박근혜 후보에 불리한 편집을 했다는 의견을 전한 점이다. “다수의 여권 관계자들은 다음카카오의 포털 다음(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무특보 등이 임명되었다. 그간 언론의 예상과 달리 홍보특보로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추가로 임명되었다. 김경재 전 의원은 구 민주당 출신으로서 홍보 이외의 야당과의 정무적 관계를 푸는데도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재 특보는 80년대 이래 10대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김형욱 회고록’의 저자로서 7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첫 대선 도전 당시 캠프에 합류한 뒤, 미국으로 망명 16년 간 해외 민주화운동가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87년 6.29 선언 직후 귀국,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대선 도전을 도왔으나, 양김 단일화 당시 동교동에서 유일하게 김영삼 후보에 양보할 것을 주장하여, 당시 김옥두 전 의원과 멱살잡이를 하는 등 사실 상 동교동 가신들과는 거리를 두게 되었다. 이 때문에 88년 총선과 92년 총선에서 각각 강남, 종로라는 어려운 지역구에 출마, 낙선한 뒤, 96년 총선과 2000년 총선에서 순천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다.김경재 전 의원은 정치권에서는 홍보 전문가로 92년 대선, 97년 대선과 2002년 대선 모두 홍보본부장을 맡으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해낸 1등 공신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파트
오늘 삼성산 등반 이후, 잠시 논의,총무님이 12인승 승합차를 가져올 수 있다 하여,21일(토) 번개 산행은 강화도 해명산으로 정했습니다.해명산은 강화도 버스터미널에서 외포리,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는 석모도에 있습니다.작은 섬에 있는 산이라 올라가다 수시로 섬밖의 바다를 보며 산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총거리는 해명산을 지나, 보문사까지 7킬로미터입니다.일단 9시 30분까지 강화도 버스터미널에 집합하여,승합차를 타고 외포리로 간뒤,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지나면 석모도,석모도에서 또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전득이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원래 외포리에서 차를 배에 실을 수 있으나, 그렇게 되면 돌아올 때, 수백여대의 차를 기다려야 하므로,차는 외포리에 세워둡니다.산행을 마친 뒤, 식사는 외포리 선착장에서 밴댕이 회 전문집에서 합니다.해명산 관련 사진을 볼 수 있는 블로그입니다.http://blog.daum.net/chae1692/776770421일(토) 설연휴 강화도 해명산 번개산행시간: 21일(토) 오전 9시 30분장소: 강화도 버스터미널 연락: 12인승 승합차로 움직여야해, 참석자는 인원파악을 위해 총무(010 3859
애국매체 기자들의 모임 광화문 클럽에서 4.29 재보선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필자는 토론자로 나서, 이번 재보선 선거는 단순히 통진당 부활을 막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통진당을 부활시켜서라도, 이원집정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여야 정치권 전체를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금껏 애국진영이 갖고 있던 새누리당의 불만은 통진당 해산의 정당성을 설명할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최근 유승민 원내대표 체제의 구성으로 더 이상 새누리당은 최소한의 연대 대상도 될 수 없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유승민 체제, 증세 복지와 개헌, 야당과 같은 노선 걸어 유승민 원내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새누리당은 증세를 하여 세금복지를 확대하겠다는 무상 파퓰리즘 노선에서 급격히 편승하고 있다. 또한 우윤근, 박지원 등 야권 지도부가 주장한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제 개헌 논의에도 문호를 열고 있다. 무상 파퓰리즘과 개헌에 새누리당이 동의하면서, 이제 더 이상 여야의 구분이 사라진 셈이다. 어차피 저들은 개헌 정족수 국회의원 200명을 넘어섰다고 자신하고 있다. 저들이 개헌을 추진하는데 현재로서 가장 큰 장애는 박근혜 대통령이다. 박대통령은 신년연설을 통해 “개헌은 모
새정련 문재인 당대표 후보의 호남총리론으로, 호남과 충청 간의 지역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새정련 박지원 후보 역시 문 후보의 처신을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호남총리를 택해달라 사정하는 새정련에서, 호남 대통령론은 완전히 실종되었다는 점이다. 부산 출신 문재인 후보는 부산 및 비호남 지역에 가서는 자신이 당권, 대권 주자가 되어야 비호남지역의 지지율이 오른다고 선거운동을 한다. 반면 박지원 후보는 대권은 부산 출신이 가져가되, 당권 만큼은 호남이 가져야 한다는 논리이다. 실제로 새정련의 유력 대선후보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모두 부산경남 출신이다. 이미 부산경남 출신으로 대권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점을 기정사실화 해놓고, 당권 혹은 총리는 호남에 주니 마니 설전을 벌이는 새정련의 모습, 매 선거마다 90%의 몰표를 줘온 호남인들이 치러야할 정치적 대가가 아닐까. 어차피 호남은 새정련이 내는 후보라면, 무조건 90% 몰표를 주니까 처음부터 호남 대권후보는 제외되는 것이 아닐까. 새누리당에서는 이번 재보선 광주서을에 김황식 전 총리와 같은 대권후보급 인물 공천 작업을 하고 있다. 필자는 이미 2013년과 2014년, 전남 순천과 광주에서 ‘호남 대
이번주 애국산악회(대표 변희재) 등반 낙성대역 출발 관악산입니다.지난번 사당역 코스보다는 당연히 짧습니다. 1. 일시: 2015년 1월 17일(토) 9시 30분2. 모임장소: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3. 코스: 낙성대 코스-연주암 정상-서울대 입구 * 지난번처럼 연주암 오르는데, 가파른 암릉이 아닌 정규코스로 가는게 좋겠습니다.* 뒤풀이는 지난 새마음포럼과 함께 한 곳이 적당해 보입니다.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공석이 된 서울 관악을, 성남중원, 광주 서구을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천 기준이 가관이다.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는 지난 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작년 7·30 재·보선이나 6·4 지방선거를 봤을 때 공천을 빨리 하고 지역에서 먼저 뛴 사람들이 유리했다"며 "특히 7·30 재·보선 때 우리가 이긴 것도 지역을 잘 아는 토박이에게 공천을 줘 그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4월 29일로 예정된 재보선 공천을 1월 중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통합진보당 측 인사들은 현재 법적으로 피선거권이 보장되어 있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곳은 이정희 전 대표의 원 지역구였던 관악을이다.관악을 5선 국회의원 지낸 이해찬 의원이 이정희 전 대표에 지역구 물려줘 관악을은 전통적인 야성의 지역으로, 13대부터 17대까지 새정련 이해찬 의원이 무려 5선을 한 바 있다. 18대 때는 당시 민주당 관악구청장 출신 김희철 의원이 당선되었다. 그러다 2010년 당시 민주노동당 대표였던 이정희 전 의원은 관악을 출마를 선언, 이해찬 의원이 지지를 표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하다”는 찬사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