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신광조)는 시민들이 수도 시설물의 동결‧동파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수도계량기 사전 점검을 마쳤다.광주시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수도계량기 13만 5,000개 전체를 사전 점검하고, 동파 예방요령 홍보물 14만 1,000여 부를 가정별로 배포했다.이와함께, 동파 이력이 있는 시설물을 중심으로 계량기 보호통 파손 여부 와 보온재 불량 여부를 중점 점검해 문제점이 발견된 계량기 3,870개에 대해 보온재 보강 등 조치를 완료했다.올해는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산하 직원들의 모금으로 구입한 동파 방지팩 1,600개를 소외계층에 지원해 동파로 인한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라며 “헌 옷 등으로 계량기를 미리 보온하고 계량기가 물에 잠겨 있거나 보호통 뚜껑이 열려 있지 않은지 수시로 살피고, 특히 아파트 통로에 있는 계량기가 동파되지 않도록 주출입구 문이나 창문 등을 닫아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동파가 발생했을 때는 국번없이 121번, 휴대전화는 062-121번으로 신고하면 기동처리반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국립광주과학관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국립광주과학관 운영비 손실액이 2013년도 84억 6천만원, 2014년 88억 100만원, 2015년 91억 5천만원으로 매년 80~90억원 예상됐다. 정희곤 광주시의회 교육의원이 6일 예결위에서 “감사원에서 국립광주과학관의 경우 타당성 검증을 하지 않고, 총사업비 적정 여부만 검토한 뒤 사업을 추진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꼬집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감사원 보고서대로라면 손실액의 60%는 정부가, 40%는 광주시가 부담하기로 해 광주시는 2013년 33억 8천400만 원, 2014년 35억 2천만 원, 2015년 36억 6천만 원을 재정에서 부담해야 한다” 며 "내년 4월 개관을 앞두고 정부가 손실액 전액을 부담하든가 광주시의 손실액 부담 비율을 낮추든지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감사원 감사결과 보고서상의 지적사항은 국립대구ㆍ광주과학관이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른 사업타당성 검증대상 사업인데도 타당성 검증을 하지 않고 총사업비 적정 여부만 검토한 뒤 사업을 추진했다는 내용으로 기획재정부장관을 상대로 주의를 촉구한 사항”이라며 “마치 우리시를 상대로 감사지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