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매화마름(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보전지 확보 등 농어촌 환경보전에 앞장선 공로로 12일 한국내셔널트러스트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매화마름은 미나리아재빗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오염되지 않은 논에서 4월∼5월에 꽃을 피우는 수생식물이다. 예전에는 논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며 환경부에서는 1998년 멸종위기 2급 야생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박 전사장은 공사 재직시 사업 시행 수혜구역내 매화마름 자생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자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의 협의를 통하여 매화마름 보전지를 확보한 바 있다. 공로패를 받은 박 전사장은 "농어촌 발전을 위한 개발사업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성공사례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매화마름 군락지 뿐 아니라 농어촌의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사장은 2014년 9월 14일부터 1주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4 국제관계배수위원회(ICID) 광주총회’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사업을 위한 특별회계가 설치된 지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군기지 이전사업의 규모와 기간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주선 의원(광주광역시 동구)은 “당초 2008년에 완료될 예정이던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2016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우리 정부에서 부담해야 할 사업비용이 5조 4,710억원에서 8조 8,670억원으로 무려 3조 3,960억원이나 급증했다”면서, “사업기간과 사업규모의 불투명성은 온전히 우리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왔다는 그간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국방부는 여전히 사업규모 및 기간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미국과의 세부적인 협상에 따라 일부 변경이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에 의하면, 국방부는 “평택기지이전사업을 포함한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 전체의 규모와 사업추진기간을 확정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종합사업관리용역업체(PMC: Project Management Consortium)의 검토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현재 한미간에 협의 중”이라는 설명만 2011년 3월부터 현재까지 되풀이하고 있다. 박주선 의원은 “정부는 주한미군기지이전특별회계를 설치한 지난 20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3일 오후 북구 임동 새 야구장 공사현장에서 광주광역시 장애인단체 대표단과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 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투어는 지난해 10월22일 획득한 장애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등급으로 설계ㆍ시공하고 있는 새 야구장의 주차장과 장애인 화장실, 관람석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자가 직접 시연해 공사 완료 전에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단체에서는 장애인 전용주차장 60대(현재 38대) 확보, 휠체어관람석 113석 확보(현재 73석), 전동휠체어 대형화 추세에 맞춰 장애인 화장실 크기 확장 등 개선사항으로 13개 항목을 제안했다. 강운태 시장은 설명회 자리에서 “광주야구경기장은 무장애, 친환경, 친여성 공공시설물의 롤 모델로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야구장으로 추진했으며 미국의 메이저리그 구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규모와 기능을 자랑한다.”라며 “광주시 6만 8,000여 장애인들이 새 야구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요구사항을 모두 개선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편의시설 모니터링연대 유현섭 공동대표는 “설계에서부터 장애인 단체에서 적극 참여하지 못한 부분은
13일 광주시 북구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운동장에서 열린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의 ‘새 야구장 조형물 시민의견 경청투어’에서 조형물이 야구공처럼 보이도록 실밥을 표현해야 한다는 의견과 작품을 더 환하고 밝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강운태 시장의 사회로 열린 이번 시민 경청투어에서 지역 주민들과 야구팬들은 당선작이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여서 야구장과 어울리지 않으므로 밝고 환한 모습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흥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양근모씨는 “당선작은 어두운 이미지가 강했는데 새로 변형한 작품은 밝고 좋다.”라고 말하고, 임동 자치위원원장 조규재씨는 “야구장 때문에 임동 주변이 어두우므로 환한 시설을 보강해서 밝게 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마륵동에서 온 야구팬은 “조형물에 5.18 이미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환호하는 의미가 담긴 작품으로 제작되었으면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을 변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새로 만들어온 작품이 밝고 좋지만 당선작을 변형할 경우에는 다른 응모자들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시비가 일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국정원 대선개입 사태로 인한 정치실종과 국정마비 사태가 1년째 지속되면서 국민의 정치불신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나라경제와 민생을 좌우할 예산심의마저 여야정쟁에 연계될 조짐이 보이면서 차라리 국회를 없애라는 원성의 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이대로 여야의 극한대치가 악화되어간다면 정치 파국이라는 불행한 사태마저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이 비극적 사태의 1차적 원인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양보와 타협의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집권여당의 일방주의적 정치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야당과의 대화의 창을 닫고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한 채 실타래처럼 꼬인 정국을 풀어갈 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지난 총선에서 자신들의 득표를 위해 스스로가 제안하고 통과시켰던 국회선진화법이 위헌 소지가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는 꼼수를 쓰는 것은 국정운영을 포기하는 발상입니다. 국회선진화법은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이 그 전제입니다. 대화를 거부하고 소통을 포기한 채 오불관언(吾不關焉)한 태도로 일관하는 집권여당의 태도야말로 정치실종의 원인이며,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회선진화법에 따라 야당이 협조를 하지 아니하면, 여당 단독으로 예
광주광역시농업인단체연합회(대표 오효열)는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 상무시민공원에서 농업인과 도시민 1,3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8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광주광역시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생활개선회, 4-H회 등 농업관련 5개 단체가 공동 개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농업인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축제, 도시민에게는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며,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우수 농특산물 160여종의 품평회와 전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농업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전통농기구 전시,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 농악.풍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WTO체제 출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민여론 수렴을 거쳐 대통령령으로 지난 1996년부터 11월11일로 정한 후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국회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 여수을)이 ‘2013 대한민국 우수 국회의원 대상’ 특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11월 12일(화), (사)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 최종옥)는 19대 국회의원 300명의 올해 국정감사 활동과 법률안 발의, 상임위 활동, 본회의 출석ㆍ재석 현황,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언론보도, 국가발전 및 나눔 참여사항 등 총 8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주 위원장을 비롯한 3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한국언론사협회는 “이번 2013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수상자 선정은 국민의 알권리 제공과 함께 일하는 국회의원,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의원, 국가와 국민에게 성실히 봉사하는 국회의원 상을 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언론사 및 언론단체, 시민사회단체의 추천을 거쳐 30여 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승용 위원장은 19대 국회에서 호남 출신으로 34년 만에 국가 SOC를 총괄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아 지역균형발전을 중점으로 상임위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경륜과 정치력을 통해 여야 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며 파행과 정쟁 없는 합리적인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이명박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3 CDP(탄소감축프로젝트) Cities Korea 컨퍼런스’에서 기후변화대응 모범 지자체로 선정됐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변화대응과 도시경쟁력’이라는 주제로 한국지자체 기후변화대응 보고서가 공개됐으며, 기후변화대응에 모범이 되는 국내 지자체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20개 자치단체가 수상했는데, 군은 그동안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주력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군은 화원면 당포마을 등 6개 마을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해남읍 남천마을 등 10개 마을에는 태양열 온수급탕 난방설비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2011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실시, 사전 전수조사를 통해 월평균 전기요금 5만원 이상인 주택용전기사용 주민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희망 20가구를 선정해 보급사업을 지원했다. 시상에는 서울시 등 2곳이 선도지자체에 선정됐으며, 해남군을 비롯해 18곳이 모범지자체에 선정돼 시상패를 받았다. 시상후에는 20개 수상 자치단체가 함께 기후변화대응 공동선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영상문화산업 발전과 촬영장소의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한 ‘영화.드라마 제작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광주영상위원회의 두차례 공모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역린’(감독 김재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 ‘협녀’(감독 박흥식), ‘바다가 부른다’(감독 한창근)등 4개 작품이다. 앞으로 이들 작품에는 영화제작 중 광주지역에서 소비한 숙.식비, 후반작업 등 제반 비용의 30% 이내에서 총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광주 로케이션 문의와 시설.장비 지원, 후반작업에 관한 문의가 상반기 대비 66% 가량 늘어,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광주지역에서 촬영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을 기대된다. 오순철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광주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영화, 드라마 등에 방영해 로케이션 장소가 관광 자원이 되고, 광주에서 영상 제작이 활발히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때 전국 전통 오일장으로 해남장에 이어 최고의 명성을 자랑했던 해남 북일면 좌일시장이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전통시장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현대화사업을 추진, 11월13일 오일장에 맞춰 북일면(면장 홍성민) 좌일시장을 개장했다. 북일 좌일시장은 지난 1964년 개설된 장옥으로,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21동의 노후된 장옥이 철거됐고 840㎡의 장옥이 신축됐으며 화장실과 식수대가 새롭게 들어섰다. 현대식으로 꾸며진 장옥에는 어물전과 잡화전을 포함해 모두 38개소의 점포가 운영된다. 군은 지금까지 시장현대화사업을 통해 관내 오일장 장옥시설 정비와 함께 방풍벽설치 및 차광시설정비 등을 추진했으며, 내년도에는 해남읍 고도리 5일시장 주변에 새로운 주차공간을 신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관내 시장 주변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재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1일 시청 1층 시민홀에 광주를 대표하고 공예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광주공예명장의 작품과 지역 공방에서 제작한 우수 공예품을 시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상설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상설 전시공간은 광주공예명장 작품관과 우수 공예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광주공예명장 작품관에는 올해 ‘광주광역시 공예명장 1호’로 선정된 고경주, 박영기, 오석심 등 공예명장 3명의 대표작품 16점을 전시했다. 우수 공예품 전시장에는 광주지역에서 제작된 우수 공예품 100여 점을 별도로 전시해 광주 공예산업의 현주소와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운태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광주공예명장을 격려하고 함께 전시작품을 관람했다. 이번에 새로 정비된 광주공예명장 작품관에 전시된 금속, 종이, 목칠공예 분야 작품을 보면, 금속공예 분야 고경주(빛고을귀금속공예학원 대표) 명장의 은과 금, 각종 보석을 정밀 세공해 자연과 인간을 표현한 ‘사랑나무 뿌리’, ‘5월! 그날이 다시 오면’, ‘입술어떤미소’ 등 3개 작품과 종이공예 분야의 오석심(우리종이연구원 대표) 명장이 종이와 한지를 재료로 기본 형태를 견고하게 하고 나전과 옻칠한 과일 모형의
가슴 뭉클한 우리 시대 아버지의 이야기, 박윤모의 모노드라마 ‘아버지’가 올 가을 다시 찾아온다. 2013년 궁동예술극장 상설공연으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무대를 마련한다. 광주시립극단 예술 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박윤모의 40년 연기 인생이 진하게 묻어나는 작품이다. 모노드라마 ‘아버지’는 고희연이 열리는 연회장에서 주인공 김오현(박윤모 분)이 11남매를 키우며 겪은 파란의 가족사를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남도 특유의 해학으로 버무려 눈물과 웃음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90분 동안 홀로 극을 이끌어가는 탄탄한 연기력과 울고 웃는 1인극 연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소설가 한승원씨의 원작으로 1998년 광주 드맹아트홀에서 ‘여보, 국기 달어’란 제목으로 초연한 이래 서울 예술의 전당, 미국 LA비전아트홀,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초청 파리 공연까지 국내외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해 200회 기념공연 이후 한층 새로워진 내용으로 선보인다. 가장 눈여겨 볼 것은 연극과 미디어아트의 만남이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참여해 기차역, 산골마을, 사계절을 담은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극 중
카마타 히로시 센다이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오전 11시10분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을 예방했다. 광주시와 센다이시는 지난 2002년 4월 자매결연을 계기로, 문화예술, 청소년, 경제, 방송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왔다. 이날 예방은 올해 6월 센다이시에서 진행한 광주상공회의소와 센다이상공회의소 간 우호협정 체결에 따른 답방이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1994년 광주광역시장 재임 시절 김치축제를 창설해 제1회 김치축제에 센다이, 아오모리 지역을 중심으로 230명이 광주를 방문해 축하해 주신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두 도시 간 우정이 자매결연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민주ㆍ인권ㆍ평화의 도시로,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이 2011년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됐고,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인권도시의 시장,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인권의 가치가 중시되는 도시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의 본고장으로 문화수도라고도 칭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가 특별법을 만들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광주를 소개했다. 또한 경제분야에서 “광주는 첨단과학산업을 지향하며 대한민국의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항일독립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ㆍ시비 9억여 원을 들여 상무시민공원에 15m 높이의 독립운동기념탑(조형물)을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기념탑은 광주출신 독립운동가 1,100여명의 이름을 새기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민족열사 이미지를 표현한 조형벽으로 설계되었으며, 3ㆍ1절과 광복절 기념식을 할 수 있도록 부대시설과 주변 조경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선5기 강운태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작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을 수렴해 광주를 대표할 만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현상설계공모로 작품을 선정하고, 그 동안 국비 확보와 관련 단체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평소 시민들의 이용이 많고 접근하기 쉬운 상무시민공원을 건립장소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지난 9월 입찰공고를 실시해 응모한 10개 업체로부터 제작, 설치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위원회를 거쳐 1위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실시설계와 공사를 추진해 내년 8월 광복절 기념식을 치를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평화의 꽃 - 피어오르다’라는 작품은 ‘독립운동의 소중한 희생이 자양분이 되어 맺은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직업상담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읍면 자활담당자를 통해 취약계층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활과 자립을 위한 직업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직업상담은 단순히 취업자에게 직장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취업상담을 통해 어떤 직업이 적합한지 함께 탐색하고 직업능력향상을 위한 무료직업훈련, 구인정보제공, 동행면접 등 맞춤형 집중취업알선으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집안형편으로 학업을 포기한 김활민(해남읍, 23)씨에게 진로탐색과 함께 취업정보, 동행면접 등을 실시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스스로 자립을 위해 취업을 희망하는 김찬호(삼산면, 47씨도 자립지원직업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해 지역 병원 취업알선과 동행면접을 진행하고, 지역 인력난으로 힘들어하는 농산물유통업체 생산직으로 이력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전개하며 자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빈곤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직업상담을 보다 활성화시켜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