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측은 9일 선거인단은 늘리고 일반국민 투표율을 제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강재섭 대표의 `중재안'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은 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전 시장측은 강 대표 중재안 발표 직후 종로구 견지동 안국포럼 캠프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중재안의 내용을 꼼꼼히 살피며 대책을 숙의했다. 핵심 측근인 정두언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회의 중이다", "고민 중이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조해진 공보특보는 "애초 우리가 주장했던 민심과 당심 5대5 반영원칙에는 미흡한 면이 있다"면서 "그러나 중재안 수용 여부는 대책회의가 끝나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중재안 수용 여부에 대해선 이 전 시장이 이날 오후에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장은 충남 보령.서천 당원간담회 참석 직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중재안에 대해) 보고를 받는 중"이라며 구체적 반응은 삼갔다. (서울=연합뉴스) sims@yna.co.kr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측이 `경선 룰' 문제를 둘러싸고 좀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강재섭 대표가 이르면 10일께 중재안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양측의 주장이 여전히 교차점 없는 평행선을 달리면서 중재를 통한 경선 룰 합의가 난망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안의 성격상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중재안 마련이 거의 불가능한 데다 자칫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결과물을 내놓게 될 경우 당 분열 가능성이 고조되는 등 후폭풍이 간단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양 진영은 8일 강 대표 중재안 발표를 목전에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결과물을 이끌어 내기 위한 압박성격이 짙지만 서로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판이라도 깰 수 있다'는 비장한 분위기다. 박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당의 뜻을 따르겠다고 이 전 시장이 여러 차례 얘기했다. 그런데 경기하다가 선수가 이것 바꿔달라 저것 바꿔달라 혹은 내 마음에 안 든다 이러는게 어디 있느냐"면서 "원칙을 걸레처럼 만들어 놓으면 누가 그것을 지키겠느냐"고 말했다. 여론조사 반영방식과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간 `경선 룰' 다툼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양측은 "판이 깨지더라도 경선 룰 만큼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며 `일전'을 불사할 태세여서 양측간 경선 룰 공방은 단순한 기싸움을 넘어 사활을 건 대결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일반 의원들은 물론 최고지도부 내에서조차 4.25 재보선 참패 및 `박-이 분열상'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이 다시 제기되면서 당이 언제든 또 다시 분열의 회오리 속으로 빨려들어갈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일각에선 이미 "분열의 도화선이 타오르기 시작했다"는 얘기마저 들린다.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 양측 진영은 7일에도 경선 룰 문제를 놓고 대충돌했다. 특히 핵심 쟁점으로 경선 선거인단 20만명의 20%를 차지하는 여론조사 반영 방식과 관련해 박 전 대표측은 `20%'라는 비율을, 이 전 시장측은 `4만명'이라는 숫자를 각각 고집하며 한 치 양보도 없는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자극적이고 감정 섞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 朴측 = `주포'들을 총동원해 선제 공격에 나섰다. 최경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론조사 문제는 3개월의 논란 끝에 `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룰' 문제를 둘러싼 당 내홍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직접적 이해당사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진영 간의 공방이 확산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최고지도부 마저 극심한 분열상을 노출하면서 당이 언제든 다시 분열의 회오리 속으로 빨려 들어갈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강재섭 대표는 7일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금요일 당 지도부와 대권후보들 만남에서 `경선 룰을 대표 중심으로 최고위원회의에서 결론을 낼 테니 양해해 달라'고 했는데 서로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면서 "두 분 사이의 격앙된 분위기에서 당장 안을 제시할 수도 없고 냉각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의명분과 내 정치인생의 모두를 걸고 정말 명분있는 안을 만들어 최고위원들과 상의하도록 하겠다"면서 "그때까지 모두 말을 아끼고 당을 위해 일해줬으면 좋겠다"며 최고지도부 중심의 중재안 마련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그러나 김형오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룰과 관련해 박 전 대표측과 이 전 시장측에서 이야기하는 게 현격한 차이가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최고지도부에서 결론을 내는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간 `경선 룰' 다툼이 연일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양측은 "판이 깨지더라도 경선 룰 만큼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며 `일전'을 불사할 태세여서 양측간 경선 룰 공방은 단순한 기싸움을 넘어 사활을 건 대결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일반 의원들은 물론 최고지도부 내에서 조차 4.25 재보선 참패 및 `박-이 분열상'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이 다시 제기되면서 당이 언제든 또 분열의 회오리 속으로 빨려들어갈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일각에선 이미 "분열의 도화선이 타오르기 시작했다"는 얘기마저 들린다.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측은 7일에도 경선 룰 문제를 놓고 대충돌했다. 자극적이고 감정 섞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 전 시장측은 경선 룰과 관련해 자신이 세 번 양보했다는 박 전 대표의 전날 발언을 집중 공격했다. 박형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박 전 대표가 어제 `경선 룰과 관련해 세 번 양보했다'고 주장했는데 사실과 다르다. 도저히 그 말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8월-20만명' 경선 룰에 대해선 부분합의만 됐지 세부적인 여론조사 부분은 합의가 안됐고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룰' 문제를 둘러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진영 간 공방이 격화되면서 당 내부에서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재섭 대표가 금주중 경선 룰 중재안을 제시한 뒤 양 주자 진영의 반응과 관계없이 강하게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양측은 "분열위기를 각오하고서라도 경선 룰 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강경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최대 쟁점으로 전체 선거인단 20만명의 20%(4만명)를 차지하는 여론조사 반영방식과 관련해 박 전 대표측은 `20%'라는 비율을, 이 전 시장측은 `4만명' 이라는 숫자를 각각 고집하며 불퇴전의 각오를 보이고 있다. 박 전 대표는 6일 출입기자들과 청계산을 오른 자리에서 경선 룰 논란과 관련, "경선 룰 논란의 시작은 당 혁신안으로, 그때부터 `8월-20만명'안이 확정될 때까지 내가 세 번이나 양보했다"면서 "이렇게까지 됐으면 공당이 (원칙을) 지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당이 원칙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자꾸 원칙을 바꾸고 제도를 바꾸면 문제가 많다"며 20% 입장에서 물러날 뜻이 없을 분명히 했다. 이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6일 대선후보 `경선 룰' 논란과 관련, "대의명분에 맞는 중재안을 마련한 후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까지 중재안에 대해 내 스스로 정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일단 중재안이 마련되면 대선주자 측에 건네줘 사전 정지작업을 해 볼 수도 있고, 그게 어렵다고 판단되면 그냥 불쑥 제시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일단 중재안을 제시한 후에는 대표로서 강하게 밀고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양쪽 모두 또는 어느 한쪽이 중재안을 거부하더라도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관련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등 중재안을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강 대표는 "양 주자측이 중재안을 거부하면 그때는 하느님이나 부처님밖에 이 문제를 해결(중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당으로서는 끝까지 밀고 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고민해서 일단 중재안을 내면 그것은 최종적인 것이며 더 이상 수정할 수도 없을 것"이라면서 "중재안에 대해 누구는 `웃고' 누구는 `경직된' 반응을 보일 수도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경선 룰' 문제를 놓고 팽팽한 대치전선을 형성, 원만한 합의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강재섭 대표가 4.25 재보선 참패로 촉발된 당 분열위기를 가까스로 봉합하고 경선 룰 중재안 마련에 착수했으나 양 주자 간 입장차가 좀체 좁혀지지 않아 난항을 예고하고 있는 것. 특히 두 주자는 서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판을 깰 수도 있다'는 태세여서 당 일각에서는 중재안 마련을 통한 경선 룰 합의가 이미 물건너간 것 아니냐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경선 룰 논의과정에서 당이 제2차 분열위기로 내몰릴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큰 틀의 경선 룰은 선거일 120일 전(8월21일)에 20만명 규모의 선거인단으로 경선을 치르는 `8월-20만명'안으로 결론이 난 상태지만 세부 여론조사 반영방식을 놓고는 양측이 첨예한 시각차를 노출하고 있다. `총론 합의 각론 이견'인 셈이다. 즉, 전체 선거인단 20만명(대의원 4만명:책임당원 6만명:일반국민 6만명:여론조사 4만명, 2:3:3:2)의 20%를 차지하는 여론조사 반영방식을 놓고 박 전 대표측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4일 오후 열릴 강재섭 대표 주재 `4자 회동'에서 당 화합과 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서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그러나 최대 현안인 경선 룰에 대해서는 일절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준 대변인은 "오늘 회동에서는 큰 틀 속에서 당의 화합과 개혁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한나라당은 하나라는 것을 국민앞에 엄숙히 선언하고 과열경선에 따른 한나라당의 분열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시장은 이날 경기도 시흥 한국산업기술대에서 열린 시흥상공인 초청 조찬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 대선주자 회동에서 경선 룰과 같은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후보들 본인이 그런 (경선 룰과 같은)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 실무선에서 알아서 (논의)해야 할 문제"라면서 "오늘은 서로 싸우지 말고 잘해 보자는 이야기를 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측 이정현 공보특보도 "대선주자들이 경선 룰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박
한나라당은 4일 열린우리당 해체 여부를 둘러싼 우리당내 친노(親盧)-비노(非盧) 세력간 갈등과 관련,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분열과 투쟁만 일삼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한나라당은 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이번 내분사태의 배후에 있다"며 노 대통령의 정치개입 중단을 촉구한 동시에 탈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의 언행에 대해 "정치도의를 저버린 비신사적 행위"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우리당 내분 사태에 한나라당이 이처럼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우리당 해체로 인한 정계개편이 촉발될 경우 지금의 안정적 대선구도가 일시에 뒤흔들리면서 대선승리가 그만큼 멀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기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친노와 반노세력 간의 대권놀음을 위한 막바지 전쟁이 임박한 것 같다"면서 "국민의 눈을 의식해 그동안 `음지성 게릴라전' 양상을 보이더니 이제는 아예 내놓고 전면전을 벌일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화려한 선박 진수식 때 함께 손잡고 테이프를 끊을 때는 언제이고, 어느 순간 멀쩡한 배를 좌초시키더니 이제는 마지막으로 바닷물을 배 안으로 끌어넣고 있는 형국"이라면서 "차마 눈뜨고는 못 볼 목불인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