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재판소원 및 대법관증원 법안을 두고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가 가는 문제”라며 공론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대법원장은 12일 오전 9시경 대법원 청사로 출근하면서 대법관증원법과 재판소원법 법사위 통과에 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이 문제는 헌법과 국가 질서의 큰 축을 이루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공론화를 통해 충분한 숙의 끝에 이뤄져야 한다고 누누이 이야기해왔다”며 “그 결과가 국민들에 엄청난 피해가 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대법원이 국회와 협의하고 설득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 통과를 막기 어려운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아직 최종 종결된 것은 아니라 그사이에도 최종 대법원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여당의 법왜곡죄 본회의 처리 방침에 대해서도 “사법 질서나 국민들에게 큰 피해가 가는 중대한 문제라 계속해 협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국회 법사위는 전체 회의를 열고 법원 재판에 대한 헌법소원을 허용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과 대법관 수를 현재
인싸잇=윤승배 기자 |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일자리가 6700개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용 악화 상황에도, 글로벌 ‘K-뷰티’ 열풍을 주도하는 CJ올리브영과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SK하이닉스는 각각 2000명 이상 고용을 늘렸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분할·합병 등이 있는 기업을 제외한 47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 현황(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이들 기업의 전체 고용 인원은 162만 5526명으로, 전년 동기(163만 2255명)보다 6729명(0.4%) 감소했다.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조사 대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22개 사(46.6%)에 불과했고, 이 가운데 74.3%(165개 사)는 100명 미만의 적은 고용 증가 폭을 보였다. 고용이 감소한 기업은 249개 사(52.3%)에 달했다. 이런 고용 악화 상황에서도 고용을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CJ올리브영으로 전년보다 2518명(21.1%)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른 브랜드 수요 증가와 점포 확대로 사업장 및
인싸잇=윤승배 기자 |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 이후 반년 사이 2조 원이 넘는 주식·채권 매각 대금이 서울 내 주택 매수 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서울 주택 매수 자금조달계획서 집계 자료에 따르면, 6·27 대책 시행 직후인 지난해 7월~12월까지 서울 주택 매수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 대금은 2조 948억 원에 달했다. 주식·채권을 팔아 충당한 서울 주택 매수 자금은 지난 2021년 2조 58억 원에서 2022년 5765억 원으로 감소했다. 그런데 이후 2023년 1조 592억 원, 2024년 2조 2545억 원, 지난해 3조 8916억 원으로 지난 3년 새 매년 2배 안팎으로 급증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부동산 정책인 6·27 대책을 실시한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7개월간 서울 주택을 매수하는 데 들어간 주식·채권 매각 대금은 2조 3966억 원에 달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7월과 8월 각각 1945억 원, 1841억 원에서 9월 4631억 원으로 급격히 늘었다. 이어 10월에는 5760억 원으로
인싸잇=윤승배 기자 |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와 불법 자금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자금 조달 내역을 포함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등 거래 신고 요건 강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부터 외국인 부동산 거래 신고를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향후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이는 경우, 체류자격(비자 유형) 신고와 해외자금 조달 내역 제출, 국내 주소 신고, 183일 이상 거소 여부 신고 등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이는 소득세법상 거주자(납세의무자) 기준과 연계해 투기성 거래를 걸러내기 위함이다. 또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신고할 때, 기존에는 제출하지 않았던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 제출도 의무화한다. 자금조달계획 신고 내역에는 해외 예금과 해외 대출, 해외금융기관명 등 해외자금 조달 내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기타 자금에는 주식 및 채권 매각대금뿐 아니라, 가상화폐 매각대금까지 새로 포함된다. 특히 국적과 토지거래허가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부동산 매매계약에는 매매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등 계약금 지급 입증서류를 첨부해야
인싸잇=윤승배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7월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콘서트의 약 12만 석이 매진됐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UK는 6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BTS의 아미(BTS 팬덤)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단일 공연 사상 최고 객석 점유율(Highest Single Show Capacity)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BTS는 오는 7월 6일부터 이틀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콘서트 무대에 선다. 이곳은 축구스타 손흥민이 활약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으로, 약 6만 2000석 규모를 자랑한다. 단일 공연 최대 객석 수는 기존(2016~2019년)에 토트넘 홋스퍼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9만여 석보다는 적다. 하지만 2019년 개장한 이래 그룹 스트레이 키즈, 비욘세, 트래비스 스콧 등 글로벌 스타들이 공연이 열면서 영국 내 대중음악 명소로 자리 잡았다. BTS가 이번 콘서트에서 단일 공역 최대 객석 점유율을 경신한 배경은 독특한 무대 구성에 있는데, 모든 방향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360도 무대를 계획 중이다. 시야 제한석을 최대한 줄이면서 구장을 꽉 채울 수 있
인싸잇=윤승배 기자 | 2026년 2월 첫째 주 유통업계는 당·정·청의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 움직임 이슈가 이목을 끌었다. 관련 개정 법안이 시행되면 이커머스에 대한 특혜가 축소되고 대형마트 업체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마트의 주가가 약 3년 만에 10만 원 대를 돌파하는 등 연일 상승세를 보였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이마트의 설 선물 사전 예약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실적을 발표, 사상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의 온라인 새벽배송, 숨통 틔우나 최근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정·청은 대형마트의 온라인 새벽배송 허용에 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규제 완화 논의 대상은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상 대형마트의 전자상거래 영업시간 규정이다.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영업을 제한한 규정에 ‘예외 조항’을 둔다는 게 골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이런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은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가 수행하는 전자상거래를
인싸잇=윤승배 기자 | 2월 첫 번째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한미약품의 창사 이래 최고 실적 달성이 화제가 됐다. 또 한미약품은 회사가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치료제(BTD)로 지정도 이슈가 됐다. 종근당은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을 거행했고, 동아제약은 피부 건조증치료제를 출시했다. 한미약품, 작년 실적 창사 이래 최고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의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 5475억 원에 영업이익 257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5%와 19.2%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881억 원으로 같은 기간 33.9% 늘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4330억 원에 영업이익 833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3.4%가 상승했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등 주요 품목의 견조한 성장과 파트너사 MSD의 임상 시료 공급 및 기술료 수익 확대, 북경한미 정상화 과정 등이 작년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한미사이언스, 역대급 실적 달성 한미그룹 지주
인싸잇=윤승배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분당구 이매·야탑동 일대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전문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성남시는 비행안전 2~6구역을 대상으로 고도제한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학술 용역을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서울공항 운영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조정 방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4개월간의 연구용역을 통해 서울공항 활주로 착륙대 폭을 기존 600m에서 300m로 축소할 수 있는지 그리고 동편 활주로 운영을 조정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실제 활주로 이용 실태를 분석해 고도제한 구역 축소 가능성을 들여다 본다.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이매동과 야탑동 일대는 서울공항에 의한 비행안전 2구역 고도제한이 적용돼 용적률 규제를 받고 있다. 허용 용적률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사업성이 저하되면서 정비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갔고, 지난해 9월에는 국방부가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을 변경 고시하자 시는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인싸잇=윤승배 기자 | 중흥그룹 창업주인 정창선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다. 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창선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경 광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지난 1942년 광주에서 8남매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농부인 부친의 아래 건설 현장 목수로 자랐다. 가정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17살부터 건축 현장의 일용잡부로 일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청년 정창선은 미장보조견습공 현장 생활을 하면서 직접 집을 지어보자는 꿈을 갖고 30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자신의 손으로 단독주택을 짓는다. 그렇게 광주·전남 지역에 아파트 수요가 늘어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을 활발히 짓기 시작하면서, 정 회장은 지난 1983년 중흥주택을 설립했다. 이후 1989년 중흥건설을 그리고 1994년 중흥토건을 세우며 지역 건설사를 국내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고인은 평생을 건설 산업에 몸담으며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토목,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정 회장은 경영 전반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 외환위기
인싸잇=윤승배 기자 | 지난달 서울 한강 이남 11개 구의 중소형 아파트값 평균이 사상 처음으로 18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 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아파트값이 평균 18억 26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17억 8561만 원)보다 0.96% 상승한 수치로, 서울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가 18억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 1000만 원(4층)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단지·면적 종전 최고가였던 지난 2023년 5월 2일, 15억 2000만 원(11층) 대비 약 3억 원 오른 금액이다. 또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5㎡는 지난달 26일 매매 가격이 처음으로 20억 원(8층)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중순 동일 면적이 각각 19억 1000만 원(3층)과 19억 5000만 원(2층)으로 19억 원대에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20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