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7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2012년 천사섬 신안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최미숙)가 주관한 이 행사는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천사신안”이라는 주제로 14개 읍.면에서 활동해온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진행되었다. 주요행사로는 국민의례, 자원봉사자 선서,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표창과 우수체험사례 발표를 하였으며 “행복한 웃음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조정문 교양강사의 특강이 있었다. 이날 사례발표자로 나선 이경애(압해읍.59세)씨는 “기약 없는 직장”이라는 제 목으로 1년 동안 자원봉사를 하면서 느꼈던 보람과 기쁨을 참석한 모든 회원들과 함께 나누었다. 한편,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는 각 읍.면 여성자원봉사자회를 중심으로 도시락배달, 경로식당운영, 가사지원서비스,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목욕 및 세탁 봉사 등 읍면의 실정과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천사섬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등 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박우량 신안군
전남 진도군 서망항 내에서 만취상태로 음주운항하던 어선 선원이 해경에 검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7일 오후 2시 40분경 전남 진도군 서망항 내에서 9.77톤, 임자선적, 자망어선 B호의 선원 정모(54세, 남)씨를 면허 없이 혈중알콜농도 0.117%로 어선을 운항한 혐의(해사안전법 위반)로 검거했다. 정씨는 7일 14시경 진도 서망항 내 투묘중인 B호에서 음주 후 선박을 조종하여 서망항 부두에 접안하다 해경에 적발되었다. 지난 달 26일경 진도군 서망항 부두에서 주취상태(0.115%)로 조타기를 조작한 송모씨 또한 해사안전법 위반혐의로 검거된 바 있어, 목포해경은 음주운항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해상에서 선박음주 운항으로 적발되면 그 행위자에 대해서 해사안전법 제105조 의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될 뿐만 아니라 선주 측에도 사용자의 책임을 물어 양벌로 처벌받게 된다. 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은 충돌 등 각종 해난사고 발생의 원인이 된다며 절대 엄금해야 되며, 연말연시 사회적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해상 음주운항자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항 단속을 강화하여 해상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전라남도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된 것을 계기로 한국 아리랑의 대명사격인 ‘진도아리랑’에 대한 보존.전승 및 홍보 활용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아리랑은 문화재청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서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으로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15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등재 결정에는 특정지역의 아리랑이 아닌 전 국민의 아리랑으로서 세대를 거쳐 재창조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는 아리랑의 모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우리나라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법 제도와 조직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 것도 결정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로 무형유산 전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민족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7일 대통령 주재 전국 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서 베트남 방문 성과를 보고하고 베트남 정부의 친환경농수산업 기술 및 폐어선 지원 문제 등을 건의해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이끌어냈다. 박 지사는 이날 지난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껀더시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재베트남 한인기단체장 간담회, 농업농촌개발부 차관 면담을 통해 파악한 베트남의 정부 측의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베트남 정부에서 발표한 ‘지속가능한 농업(Sustainable Agriculture)’ 정책을 소개하고 친환경농업은 이제 세계적인 추세이며 인류식량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임을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 농업농촌개발부 차관과의 면담 내용을 전하면서 “베트남은 이제 친환경농업의 시작 단계로 한국 최고 수준인 전남의 친환경농업 기술과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많은 국내 기업의 성공을 위해 양 국가 간 활발한 교류가 필요하다”며 “우선적으로 베트남 정부에서 요청한 폐어선 지원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폐어선 해외 인도비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박 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