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내부경선을 통해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는 밑그림이 그려졌다.민주통합당 목포지역위원회는 25일 오후 6시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의장과 도시건설위원장에는 각각 3명이 접수했고 나머지 3명의 위원장 자리에는 1명씩 접수했다고 밝혔다.후반기 의장 후보로는 배종범(4선) 현 의장이 또다시 출사표를 던졌고 뒤이어 김영수(2선) 의원이 등록했고 현 도시건설위원장인 박창수(3선) 의원이 마감시간을 5분 남겨두고 접수해 치열한 3파전을 예고했다.4개 상임위원장에는 6명이 입후보했다.의회운영위원장에 재선인 조성오 의원, 기획복지위원장에 재선인 성혜리 의원, 관광경제위원장에 초선인 노경윤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강찬배(3선), 조요한(2선), 정영수(초선)의원이 등록했다.도시건설위원장을 제외한 3개 상임위원장 자리는 당내 경선에서 과반수 이상의 신임만 얻으면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내부경선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목포시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16명의 민주당소속 전체의원들이 참여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공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오승원 내부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자 난립을 막기 위해 의장과 상임위원장 양쪽에 복수등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의회 의장단 선거를 사실상 결정짓게 되는 통합민주당 소속의원 16명의 내부 경선을 앞두고 출마가 예상되는 일부 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들이 과열된 물밑 혼탁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목포시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민주통합당 목포시지역위원회 당정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오는 27일 의장단선출을 예고하자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대후보 흠집 내기와 끌어내리기 등 각종 음해성 루머로 혼탁과열선거가 우려되는 실정이다”고 말했다.시의원들은 ‘박심독파, 눈치작전, 면종복배, 갈등조장, 감정대립, 이전투구, 합종연행, 소문무성, 천태만상, 안개정국’ 등으로 현재의 목포시의회를 표현했다. 목포시의회 A의원은 “목포지역 국회의원인 박지원의원이 후반기의장 경선원칙을 밝히며 엄정한 중립을 지키겠노라고 천명했지만 이런 ‘립 서비스’를 그대로 믿을 순진한 의원들이 누가 있겠느냐”며 “朴心을 얻고 의중을 파악하기 위한 눈치작전이 대학입시경쟁보다 더 치열하다”고 언급했다. B의원은 “지난주 당정협의회 이전에 누구는 의장하고 누구는 부의장을 하면서 자리를 나눠먹기로 일부의원들이 밀실합의를 했다가, 느닷없이 부의장 자리를 통합진보당 몫으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립합창단 단원들과 전 지휘자가 심각한 갈등을 겪으며 운영전반에 문제점이 불거지자 목포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어 관계자들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전남도가 목포시립예술단체에 대해 고강도의 감사를 실시했지만 예술단체들이 오래전부터 목포시 지원금과 경비사용을 놓고 조직 내 갈등을 야기하는 일이 빈번히 나타나고 있어 구조적인 개선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9일 목포시와 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최근 빚어진 내부 갈등으로 지휘자 H교수의 사표가 수리됐고 목포시립예술단 전체의 문제로 불똥이 튀고 있어 매우 당혹스럽다”고 밝혔다.그러나 목포시립예술단체를 주관하는 목포시 문화예술과 S과장은 올 연말 퇴직을 앞두고 6월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문제가 불거지자 부족금액 수 백 만원을 개인 돈으로 물어내는 희생정신(?)을 발휘해 고육책을 선택했다는 여론이 일고있다.어쨌든 S과장은 전임자들의 부정을 인정하는 수순을 밟은 셈이다. 목포시립합창단은 지난 2009년부터 작년 5월까지 14회 공연을 실시하면서 급여 외 1억 여원 상당의 무대의상을 만들었고 목포이외의 지역에서 온 단원에게 주택보존비로 매월 20만원을 지원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목포시 지역위원회가 당내 경선방침을 결정해 의장선거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민주당목포시위원회는 이번 당내 경선을 통해 이탈세력을 방지하고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향후에도 박지원 국회의원이 목포의 여론을 주도하고 장악하기 위한 포석깔기에 나섰다는 전망이다.18일 목포시 민주통합당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당정협의회를 거친 뒤 박지원 의원과 목포시의회 민주당소속 의원들이 별도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이 자리에서 후반기 의장단은 당내 경선을 통해 오는 27일 의장과 상임위원장후보를 선출하는 것으로 협의했고 부의장 자리는 전반기와 같이 시의회에서 5석을 차지하고 있는 통합진보당 몫으로 돌렸다.의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 자리에서 박지원 의원은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선출과 상임위원장 선출방식대로 하자면 의장 후보는 전.후반기 맡은 자리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하게 열어놓고, 4개 상임위원장 후보에 초선의원들은 나서지 말고 전반기에 상임위원장을 맡았던 의원들은 참여하지 못하게 방침을 정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또 당
(목포=이원우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목포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2개 시·군 지역교육청 교육발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전남교육청은 "이 설명회는 지역민의 참여를 통한 전남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교육공동체와 전남교육 주요정책 및 교육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다"고 밝혔다.11일 오전 목포삼학초등학교에서 처음 열린 ‘목포교육 비전 2016’설명회에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한 목포지역 유치원, 초·중·고 교직원, 학부모, 교육미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기홍 목포교육장은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발전과 교육발전의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교육장은 또한 중학교 무시험 입학 배정 개선안과 신도심 인구 유입에 따른 학교 증설, 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원도심 교육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궁극적으로 학생의 행복을 추구하는 교육내용, 인사제도, 시설, 복지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장 교육감은 지역현안과 교육공동체 의견 청취와 각급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의 질문에도 답변했다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우영)은 11일 오전10시 목포시 환경미화원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박우영 목포신협 이사장은 목포시 유달경기장에 위치한 한국노총 사무실을 찾아 목포시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박 이사장은 치약세트 200개(싯가 150만원 상당)를 전달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잘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1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박용규)와 신안 영산도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살려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자연생태를 활용해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신안 영산도는 2010년도 국립공원 마을지구 해제대상이지만 마을 주민들의 회의를 통해 공원내 존치를 희망했고 2012년도 명품마을 선정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지와 사업계획의 충실성, 마을 입지여건등 선정기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주요 사업은 섬마을 색채디자인 사업, 폐가등 환경정비사업, 특산품 판매 시스템 구축, 육상·해상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다기능 안내시설 및 영산 10리길 조성등 5개분야 19개 사업으로 분류해 추진한다. 특히 향토음식을 소재로한 슬로우푸드 샵과 테마형 어가민박, 마을 공동체 농장등을 조성·운영으로 탐방객 유치 및 탐방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테마형 마을로 변모시킬 계획이다.신안군관계자는 "신안군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의 신안 영산도 명품마을 조성
(목포=이원우 기자)목포 청년 100인 포럼은 지난 7일 목포신협 3층 대회의실에서 이석형 전 함평군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영’이란 주제로 펼쳐진 이날 세미나는 8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클럽 목포청년100인 포럼 회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또한 아시아투데이 강성선, 신아일보 박한우, 시민일보 황승순, 목포시민신문 류용철 기자 등 목포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언론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석형 전 군수는 먼저 함평군수로 도전하기 전의 생각을 세미나의 첫머리로 말문을 풀어나갔다.그는 “남자나이 40이 넘어서면 중간평가가 필요하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평가해 봐야 했다”며 “당시 근무하던 KBS PD는 창조적인 직업인 듯 하나 최고는 아닌 듯 해 39세의 나이로 함평군수에 도전했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관광의 불모지인 함평을 나비축제를 통해 전국 최고의 생태 체험관광지로 부각시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과정을 소개했다. 이석형 전 군수는 “나이 39세에 함평군수로 재직한 1998년 당시의 함평은 연간 관광객이라고는 겨우 18만 명이 방문했고 변변한 특산품하나도 없이 전형적으로 농업에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가 '녹색경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1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지난 2일 목포평화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녹색목포21협의회가 주관해 환경, 사회단체회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풍물놀이가 펼쳐졌고 기념식과 환경한마당 행사, 평화광장∼갓바위∼문화예술회관 앞 구간에 대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도 펼쳐졌다. 체험행사로는 폐 현수막을 이용한 액자만들기, 알뜰도서 교환시장, 어린이 벼룩시장, 초등학생 환경보전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경연대회가 마련됐다.또 녹색나눔장터운영, CO2 줄이기를 위한 탄소포인트 가입안내, 환경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목포시 관계자는 "손수건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수돗물 아껴쓰기 등 작은 녹색생활 습관이 환경을 살리고 녹색경제로 가는 지름길이다"며 "전 시민들이 환경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대해 강력한 지도, 감독을 예고했다.4일 목포시에 따르면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대다수가 수집, 운반, 보관, 처리에 관한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불법영업을 하고 있어 단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목포시는 "목포지역에서 영업중인 수집·운반업체 중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는 위탁받은 폐기물을 바로 처리하지 않고 본인의 영업장으로 가져가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위(수)탁 폐기물을 불법으로 도로나 공한지에 방치 보관하거나 일반 폐기물과 불에 태워야 하는 소각대상 폐기물을 뒤섞어 '혼합배출' 작업을 하고 있고 2개나 3개의 암롤박스를 뒤집어 섞은 뒤 새로운 박스를 만들어 내는 불법이 성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목포시는 폐기물관리법 제13조(폐기물의 처리기준 등)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 13조(건설폐기물의 처리기준 등)에 의거 건설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이창석 목포시 환경과장은 “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따로 보관장소를 설치하고 폐기물을 선별·처리하거나 사업장 생활계폐기물에 건설폐기물을 섞어서 목포시 위생매
전남도는 담양 죽향도가(대표 장유정)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막걸리 '대대포'를 6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대포'는 100% 유기농쌀과 토종벌꿀을 자연 발효시켜 빚은 고급 생막걸리라고 밝혔다.대대포는 쌀의 아밀로스를 최적화시켜 향미가 살아 있는 등 막걸리 애주가들로부터 청량감과 감칠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월드컵 막걸리 프로젝트에서 16강 막걸리로 선정된 바 있고 2011년에는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는 정부의 술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등 그동안 막걸리 품질 향상에 주력해 국내외 전통술 평가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주요 판매처는 광주 영암마트를 비롯해 서울․김해 봉화마을 등 전국에서 인기를 얻고 판매되고 있다.판매 가격은 750㎖ 4병 기준 세트당 8천원 수준으로 죽향도가 누리집(홈페이지․www.nozzang.co.kr) 또는 전화(061-381-8700)로 구매할 수 있다.한편 막걸리는 ‘막 거른 술’ 이라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술의 하나다. 과거에는 농주(農酒)와 탁주(濁酒), 곡주(穀酒) 등으로 다양하게 불렸다. 옛 우리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서해어업지도선 대원을 폭행하고 도주한 중국어선 절옥어운호 선장 왕모(36세)씨와 항해사 왕모(29세)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중국선원 7명은 무혐의로 석방할 예정이다.선장 왕모씨 등 2명은 지난 4월 30일 새벽 2시 30분경 신안군 홍도 북서방 50km해상에서 어업지도선 대원들이 검문하자 단속을 피하기 위해 흉기를 휘둘러 김모씨 등 4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다.또한 해경은 절운어호 선장 등을 조사한 결과 조업일지를 허위기재한 것을 확인하고, EEZ어업법 위반혐의로 담보금을 부과할 예정이다.목포해경은 지난 4월 30일 새벽 4시 50분경 신안군 홍도 북서방 76km 해상에서 어업지도선 단속대원을 폭행하고 도주하던 중국어선을 추격 끝에 나포했다.
(무안=이원우 기자)문자를 배우지 못한 할아버지, 할머니도 이제 정식으로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는다.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양·고흥평생교육관, 목포·화순·담양공공도서관, 완도 신지동초등학교 등 6개 기관을 도교육청 지정 '초등학력인정'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올해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광양평생교육관 등 6개 기관에서 '성인초등학력' 과정에 수강중인 노인들은 검정고시를 거치지 않고 3년간 꾸준히 과정을 수료하면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그 동안 비문해 성인들은 초등학력 교육과정을 받고도 검정고시를 거치지 않고는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는 초등학력 교육과정(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1~3단계로 구성되며, 1단계(초1, 2 수준) 160시간, 2단계(초3, 4 수준)와 3단계(초5, 6 수준)는 각각 240시간으로 총 640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3년을 기본으로 한다. 광양평생교육관 관계자는 "초등학력인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한창 공부할 시기에 빈곤, 건강, 성차별 등의 이유로 초등교육의 기회를 놓친 지역민들이 졸업장을 받으면 사회생활에 자신감을 갖는 등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양평생
(목포=이원우 기자)목포 청년 100인 포럼이 이석형 전 함평군수(사진)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오피니언 리더 클럽 목포청년 100인 포럼은 4일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목포신협 3층 대회의실에서 이석형 전 함평군수를 초청해 자치단체 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영 ‘함평 나비축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목포청년 100인 포럼에 따르면 “이석형 전 군수가 함평군수로 재직 당시 공직자와 군민들이 한 몸이 되어 많은 역경을 극복한 실전과 전남도에서도 낙후된 3無(산업, 관광, 천연자원)의 고장을 브랜드 창조도시로 탈바꿈했던 사례들을 설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세미나에서 이 군수는 변변한 관광자원 하나 없던 관광의 불모지인 함평을 나비축제를 통해 전국 최고의 생태 체험관광지로 부각시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장복남 목포청년 100인 포럼 사무처장은 “지난 ‘2008년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던 이 군수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장복남 처장은 “현재 부채와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전남지역 지자체는 이 군수의 ‘함평군 경영’을 롤 모델로 삼아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무안=이원우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소규모 학교의 통학구역 결정 방법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청한다며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의사를 밝혔다.교과부에서 입법 예고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은 학년별 학급 편성이 어려운 초등학교는 학년별 학급편성이 이뤄진 인근 학교로, 6학급 미만 중학교는 6학급 이상 학급이 편성된 중학교에 입학 및 전입이 가능하도록 공동학구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또 최소 적정규모 기준을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6학급, 고등학교는 9학급 이상이 되도록 하고 최소 학급당 학생수는 20명이상이 되도록 규정했다.이러한 교과부의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공동학구제가 확대될 경우 전남지역 초등학교 중 복식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20.4%가 시·읍 지역 학교로 전학 갈 수 있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는 통·폐합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특히 중학교는 농산어촌 학교 67%가 6학급 미만으로 공동학구 또는 공동학교군 대상이 돼 도시 지역 학교만 존립할 가능성이 크다.전남도교육청은 "이번 개정안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입생 배정시 입학지원자가 원하는 학교에 우선 배정하는 방안은 농어촌과 구도심 학교 공동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