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일 강원도 홍천 낮 최고기온이 29.5도,서울이 28.5도까지 치솟는 등 중부와 강원 영서지방은 맑고 화창한 가운데 30도에 가까운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홍천 29.5도, 춘천 29.1도, 서울 28.5도, 철원 28.4도, 청주 28.2도, 원주 28도, 대전 27.2도 등 중부와 강원 영서지방은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반면 남해안과 제주 지방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광주 23.5도, 대구 20.7도, 부산 18.9도, 제주 19.7도 등에 머물렀다. 강원 영동지방 역시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저온현상이 나타나면서 속초 21.2도, 강릉 20.8도, 대관령 16.9도 등 비교적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지방의 경우 흐린 날씨 때문에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3~7도 낮았다"며 "일요일인 내일은 비가 그치고 전국적으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더 올라가 30도를 넘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yy@yna.co.kr
앞으로 대학 내에 영화관, 대형서점, 스포츠센터, 주차장 등 수익사업을 위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되고 사립대 적립금 투자 범위가 제2금융권까지 확대되는 등 자산운용 관련 규제가 한층 완화된다. 또 내년부터 각 대학 유명교수의 강의 내용을 다른 대학과 일반인들도 볼 수 있도록 인터넷에 공개되고 졸업생들이 출신 대학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등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추진된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3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서울ㆍ수도권 지역 대학총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대학교육력 향상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학의 등록금 의존도를 낮추고 재정을 확충할 수 있도록 자산운용 관련 규제를 한층 완화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우선 교지 확보율이 100% 이상인 대학의 경우 유휴부지를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대학들은 대학 내 남는 부지를 외부에 임대해 영화관이나 대형서점 같은 문화ㆍ출판시설, 운동시설, 주차장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또 사립대학의 적립금을 제2금융권(유가증권 등)에도 투자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고치기로 했다. 현재
내년부터 각 대학 유명교수의 강의 내용이 타 대학과 일반인들도 볼 수 있도록 인터넷에 공개되고 졸업생들이 자신이 다닌 대학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등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추진된다. 또 사립대학 적립금의 투자 범위를 제2금융권까지 확대하고 대학의 수익사업을 허용하는 등 재정확충을 위한 규제가 한층 완화된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3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서울ㆍ수도권 지역 대학총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교육력 향상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학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내년부터 각 대학 스타교수의 강의내용을 문서형태로 인터넷에 공개해 타 대학 교수ㆍ학생과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5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강의를 공개하고자 하는 대학에 지원해 주기로 했다. `우수강의상'(The Best Lecture Awards)과 `올해의 박사학위 논문'을 신설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박사학위 논문을 학술정보원(KERIS)에 공개하도록 함으로써 논문의 질적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공학, 경제학 등 국제통용성이 높은 50개 전공에 대해서는 국제표준에
교원평가제 도입에 반대해 연가투쟁을 벌였다가 교육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들 중 50명에 대해 징계 취소 또는 변경 결정이 내려졌다. 교육인적자원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징계를 받은 전교조 교사 271명이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에 대해 심사한 결과 46명 징계취소, 4명 징계변경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연가투쟁에 참가해 징계받은 교사는 모두 415명(감봉 6, 견책 204, 불문경고 136, 행정경고 69)이었으며 이중 271명이 징계의 부당성을 들어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2월 말부터 개별적으로 소청심사를 청구했다. 소청심사위원회는 이달 14일과 16일, 21일, 23일, 28일 등 다섯 차례에 걸쳐 271명에 대한 소청심사를 했다. 징계취소 결정이 내려진 46명 가운데 3명은 본안취소, 43명은 절차상 하자에 따른 취소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본안취소 3명은 징계처분(견책) 자체를 면하게 됐으며 43명에 대해서는 해당 시ㆍ도 교육청이 징계절차를 다시 밟아 징계처분을 내려야 한다. 징계변경 결정을 받은 4명 가운데 3명은 견책에서 불문경고로, 1명은 감봉 2개월에서 1개월로 각각 감경됐다. 심사를 청구한 271명 중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0학년도부터 수학능력시험에서 국사과목을 선택하지 않으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7개 사립대의 인문사회계열에 입학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사회학과 교수)은 22일 "지난주 7개 사립대 입학처장들이 모여 수능 국사과목을 필수로 지정해 인문사회계열 입시에 반영하자는 데 합의했다. 7개 대학별 입학위원회에 이를 안건으로 올려 확정지을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 중인 역사교육 강화 방안과 부합하는 것으로 일선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물론, 다른 대학들의 입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국사의 필수 지정 방침이 입시안으로 확정되면 2010학년도부터 이들 7개 대학 인문사회계열에 입학하려는 수험생들은 사회탐구영역에서 반드시 국사를 선택해야 한다. 지금은 서울대만 국사를 필수로 지정하고 있다. 김 처장은 "2010학년도 입시안은 2009년이 돼야 최종 확정되지만 입학처장들이 합의한 내용이 번복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유예기간을 두고 2010학년도부터 새로운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커다란 사회이슈로 떠올랐지만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은 학교폭력이 그다지 심각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교육개발원 박종효ㆍ박효정ㆍ정미경 연구원이 최근 열린 한국교육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의 이해와 진단 및 교사 스트레스 연구' 논문에 따르면 교사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 지각수준은 5점 척도에 평균 2.18점으로 조사됐다. 이는 교사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그다지 심각한 수준이 아니거나 보통수준이라고 인식한다는 것으로 학교 밖에서 느끼는 심각성 수준과 실제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심각성 수준, 또 학교폭력 당사자인 학생이나 학부모의 체감도와 교사들의 체감도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해 실시된 이 조사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5개 초ㆍ중ㆍ고교 학생(생활)부장 교사 165명, 일반교사 1천677명 등 모두 1천842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 `매우 심각하다'(5점)에서 `전혀 심각하지 않다'(1점)까지 선택하도록 했다.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발생한 학교폭력 건수는 평균 2.91건으로 대략 한달에 1건 이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폭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2학기(9월)부터 실시되는 교장공모제를 시범적용할 초ㆍ중ㆍ고교 62곳을 최종 선정하고 21일부터 시도 교육청별로 교장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경기 10곳, 경북 9곳, 서울 8곳, 부산 5곳, 전북과 전남, 경남 각 4곳, 충남 3곳, 대구와 대전, 광주, 인천, 울산, 강원, 충북 각 2곳, 제주 1곳 등이다. 공모 유형별로는 내부형이 41개교, 개방형이 6개교, 초빙교장형이 15개교이다. 내부형은 일반 초ㆍ중ㆍ고교 교장직을 대상으로 하며 교장자격증 소지 여부에 관계없이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육공무원 또는 사립학교 교원이 응모할 수 있다. 개방형은 특성화 중ㆍ고, 전문계고(실업계고), 예체능계고 교장직을 대상으로 하며 교원이 아니어도 당해학교 교육과정에 관련된 기관 또는 단체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만 있으면 일반인도 응모 가능하다. 초빙교장형은 농산어촌 고교를 포함한 일반 학교를 대상으로 교장 자격증 소지자만 응모할 수 있다. 선정 학교는 21일부터 12일 이내에 학교별로 지원자 공고 및 접수를 실시하게 된다. 공모는 전국 단위에서 실시되므로 지원자는 거주지 또는 소속 기관에 관계없이 원하는 학교
제2호 태풍 `위투'가 미국령 괌 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뒤 북상하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위투는 17일 오후 3시 괌 남서쪽 약 8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뒤 19일 오전 9시 현재 괌 서쪽 약 1천340km 부근 해상에 중심이 위치해 있다. `위투'는 현재 시속 17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75헥토파스칼(hPa),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33m(시속 119km)로 크기는 중형급이다. 20일 오전 9시에는 괌 서북서쪽 약 1천370km 해상, 21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천30km 부근 해상, 22일 오전 9시에는 일본 도쿄 남쪽 약 1천1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위투'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낮아 보이나 내주초까지 태풍의 이동 방향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투'(YUTU)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옥토끼'라는 뜻을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yy@yna.co.kr
대법원이 17일 상지대학교 이사회가 이사장인 김문기 전 국회의원의 의견을 듣지 않고 정이사를 선임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한동안 가라앉았던 상지대의 학내 갈등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10여년 간 교육인적자원부가 파견한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다가 학교가 정상화됐다고 판단해 이 학교 임시이사들이 2003년 12월 정이사 9명을 선임한 것을 무효로 한 대법원 판결을 놓고 학생들과 교수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판결로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최장집 고려대 교수,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등 9명의 정이사들이 자격을 상실하게 된 점도 학내 갈등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조만간 임시이사를 파견하는 등의 방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정병걸 사립대학지원과장은 이날 판결 직후 브리핑을 갖고 "일단 학교를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2~3주 후 판결문이 도착하는 대로 학교 정상화 방안을 가급적 빨리 내놓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현재의 정이사 체제가 효력을 상실한 점을 감안해 개정사학법에 의거해 정이사를 다시 선임하거나 임시이사를 파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사학법에 따르면 관할
전국 각지를 돌며 3불정책(고교등급제, 대학 본고사, 기여입학제 금지)을 홍보하고 있는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16일 청와대에서도 3불 정책 유지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2관 지하 강당에서 `참여정부의 고등교육 정책방향' 특강을 열고 "능력 위주의 사회 구현과 각급 학교의 자율성 실현을 위해 3불정책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최근 논란이 된 3불정책을 포함한 참여정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 및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와대 비서관 및 행정관 등 100여 명이 청강했다고 교육부가 전했다. 김 부총리는 "대입 3원칙은 대학자율과 관련한 최소한의 제한으로 1995년 문민정부 이후 지금까지의 일관된 정책이었다. 다른 어떤 나라도 대학 선발에서 완전한 자율성을 보장하는 나라는 없다"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대학자율화위원회를 통해 현재 대학 자율화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자율적 학사운영을 위해 학칙관련 규제를 대폭 간소화하고 총정원 범위 내에서 학과의 신설ㆍ폐지, 정원 결정을 완전 자율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라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