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오신환 예비후보가 관악을 지역구에 특화된 1인 가구 맞춤형 '나행복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신환 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나행복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나행복 프로젝트'란 '나홀로가구 행복공동체 복원프로젝트'의 준말이다. '나행복 프로젝트'는 △싱글 커뮤니티센터 설치 △공동주거 온라인 매칭시스템 △사회공공서비스 확충 등으로 구성된다. 싱글 커뮤니티센터란 1인 가구의 사회적 연결망 확충을 위한 다기능 종합 커뮤니티 시설이다. 시설에는 취미공간과 공동주방 및 BBQ장, 공용 코인세탁실, 공동 택배보관소 등을 갖춰 1인 가구의 생활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주거 온라인 매칭시스템이란 최근 부상하는 공동주거 형태인 코하우징이나 셰어하우스는 물론 식사파트너(밥터디)·친구찾기 등을 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온라인 매칭시스템을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구축한다는 것이다. 특히 젊은 싱글들 간의 공동주거 매칭을 활성화하면 각종 생활비가 절감되고, 자가주택을 보유한 시니어싱글과 공동주거를 희망하는 유스싱글 간의 매칭이 이루어지면 고독사 예방과 임대료 절감 등의 경
5일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암살하려고 시도한 김기종의 과거 행적들이 한꺼풀씩 벗겨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선명한 극좌 성향이 부각되고 있다.그는 광주 금호고등학교를 나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성공회대 교수로 역임했다. 김대중 정권 시절인 2001년에 민주평화통일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2002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했다.다른 극좌-종북인사들과 마찬가지로 김기종 역시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폐지를 적극 부르짖어 왔다. 그는 2007년 6월 2일 ‘6·15실천남측학술위원회’ 주최로 열린 ‘6·15공동선언 7주년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발제를 맡은 강정구 동국대학교 교수는 “주한미군이 철수하고 한·미 군사동맹이 해체돼야 한다”고 말했고, 김기종도 이에 동조하며 “국민들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 토론회인데 50여 명밖에 참석하지 않아 아쉽다. 국민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기종이 이끄는 극좌단체 ‘우리마당’은 2005년 7월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청양의 해 설날아침 일가족과 새해 성묘를 갔는데, 도착해 보니 성묘를 해야 할 조상의 묘가 없어진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19일 설날 아침, 오 씨의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낸 후 4km떨어진 두륜산 투구봉 아래로 가족과 함께 산소 성묘에 나선 오 모씨(52.해남군 북일면 월성리)는 해남군 북일면 흥촌리 산 117-8번지에 모셔진 아버지 산소에 도착했는데 누군가 산소를 파가버린 황당한 일을 당했다.설날 새아침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해 당황한 오 씨와 일가족은 넋을 잃고 파헤쳐진 묘지를 보며 땅을 치며 통곡해야 했다,정신을 가다듬은 오 씨는 해남경찰서에 신고한 후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해 추석을 전후 해 누군가 아버님 산소를 벌초해 놓은 것을 발견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그려려니 하고 추석때는 성묘를 했었다”고 전했다.오 씨에 따르면 “아버님 산소 바로 위쪽에 다른 묘지가 있었는데 수풀이 우거져 잘 보이지 않았는데, 추측하건데 그 산소 주인의 후손들이 저희 아버님 산소를 잘못알고 이장해 간 것 같다”며 “그 분들의 소재를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밝혔다.“저희들도 모르는 사이에 불효를 저지르는 상황이 되었다”는 오 씨는 “해남경찰서에서 하루빨리 사건 해결을
변희재 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에게 이례적인 징역형 판결이 내려졌다.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4일 선고공판에서 변희재 대표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앞서 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된 후 법원에 의해 정식 재판이 진행된 바 있다. 재판부는 변희재 대표의 비방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피해자를 비방한 목적"이라면서 "언론인이자 사회운동가로서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피고인이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허위내용의 글을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해 게시해 피해자(김광진 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므로 사안이 절대 가볍지 않다"며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에 처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해당 기사를 작성한 미디어워치 성상훈 전 기자는 검찰 기소대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반면, 변 대표에게만 징역형이 선고된 데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참고로 이번 판결을 내린 서울남부지방법원 서형주 판사는 김광진 의원의 순천고등학교 선배다. 변 대표는 판결 직후 항소 입장을 밝혔으며, 트위터에 "이번 판결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고 아쉬운
점토 생산업체인 만지락(대표 김성만)이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제24회 서울국제문구전시회 신제품경진대회에서 1등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지난 6일 열렸으며, 대학교수, 심사관, 유통업체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제품에 대한 기술, 품질, 환경, 시장성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지정했다. 친환경 재료인 쌀을 이용해 만드는 만지락의 점토는 2011년 지식경제부 R&D 기술개발사업 제품으로, 점토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대한피부미용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피부 미용의 탁월한 효과와 더불어 쌀의 특징인 점력을 점토로 이용한 환경적인 제품을 개발, 특허등록으로 신규성을 인정받은 친환경 점토다. 특히 국내산 쌀과 화장품 원료를 이용한 각 제조업의 기술을 접목하였으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쌀이란 곡물을 통해 안전한 웰빙, 건강점토로서 새로운 교육시장을 구축하여 공예, 조각, 벽돌 쌓기등 한 개의 제품으로 조형이 가능한 모든 기능의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쌀점토는 재사용이 가능하여, 폐기물 절감과 물자절약 등에 기여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상대적으로 과잉 생산되
대학편입 전문으로 유명한 '김영학원'의 김영택 회장이 최근 곤란한 입장에 처해 있다. 김영택 회장이 검찰에 기소됐다는 내용의 기사가 지난 8월 22일 몇몇 매체들을 통해 보도되면서 김 회장에게 자초지종을 묻는 전화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08년 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약 72억원의 회사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 언론사들은 김 회장이 2006년 9월에 김영편입학원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게 되자 “세무조사를 확실히 무마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들이 이같은 보도를 한 근거는 검찰의 공소장이다. 실제로 검찰은 횡령 관련 혐의로 김 회장을 기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 측은 적극 해명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김 회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가 된 상태다. 만약 김 회장이 72억원을 횡령했다는 혐의가 짙다면, 불구속 수사는 이례적인 일이다. 수십억 대 경제사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