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고스피어의 네이버로 통하는 올블로그가 국내 포털의 1인자인 네이버와 제휴를 중단했다.올블로그측은 네이버와의 제휴 중단의 이유로 "블로고스피어에서 크게 이슈가 되는 것들이 주요 포털의 검색결과에서 제거되거나 낮은 순위를 가진다"면서 "명확한 기준이나 협의없이 해당 포털 임의대로 조작이 이루어져 올블로그에서 더이상의 검색제휴를 유지해야 할 목적이나 이유를 찾기 힘들다"고 밝히고 있다.특히 지난달 올블로그의 최대 이슈였던 이른바 '던킨도너츠 사건'이 일어났을 때 네이버측이 '던킨도너츠'로 검색되는 올블로그의 콘텐츠를 일제히 막아버려 네이버에서 올블로그의 콘텐츠를 검색할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네이버측은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필요한 자체 모니터링이 있지만, 검색 결과에 대한 조작은 결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해 12월 네이버와 블로그 콘텐츠 검색 제휴를 체결한 올블로그는 제휴전 약 40만명에 이르던 방문자수가 제휴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올해 들어 5만명선까지 하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블로그의 갑작스런 결별과 블로거뉴스 2.0의 등장올블로그의 결별선언 이후 블로거들 사이에선 상반된 분석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와의 제휴중단을 반기는 블로거들
유명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사금융 대출광고가 케이블을 넘어 지상파 방송까지 파고들었다. 금융감독원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15곳의 대출광고가 전파를 타고 있고 이중 3개 업체의 광고는 지상파 방송까지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인들의 대출광고에 대해 네티즌들의 찬반양론이 매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욱이 재정경제부가 허위 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법개정을 준비하고 민주노동당이 대부업체 광고제한을 촉구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는등 더더욱 분위기를 무겁게 하고 있다.최근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개그우먼 김미려와 개그맨 조원석이 등장하는 한 대출광고는 지상파 방송을 통해 '무이자, 무이자, 무이자'를 연발하는 CM송을 부른다.온가족이 시청하는 지상파 방송의 황금시간대에 대출을 권장하는 내용의 방송광고가 적합한지를 놓고 다시금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연예인 대출광고 불법은 아니지만...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했던 대출광고로 지난 2005년 '러시앤캐시'가 탤런트 한채영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성과를 보이자 대출광고에 연예인 모델기용이 본격화됐다. 이후 개그맨 조원석, 이병진, 김미려등과 배우 최민식, 최수종, 김하늘, 염정아, 여운계, 심혜진, 탤런트 이영범
외화 '300'을 기점으로 한국영화가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 개봉한 '스파이더맨3'가 개봉 일주일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위력을 떨치고 있는 반면 한국영화는 '극락도 살인사건'이 유일하게 200만을 넘어서며 선전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3'를 필두로 2007년 밀려올 외화들의 공세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상업적 우려먹기'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속편을 제작하는 헐리우드는 이제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영화의 재미를 부각시키고 있다. '다이하드4', '슈렉3','캐러비안의 해적3',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레지던트이블3', '쏘우4'등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공략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스파이더맨3'는 전형적인 미국 영웅주의를 엿볼수 있는 슈퍼히어로물로 '슈퍼맨', '배트맨', '엑스맨'등 헐리우드의 단골소재였지만 국내시장을 비롯해 지속적인 참패를 당했다.'스파이더맨3'의 흥행돌풍을 들여다보면 영화의 내용이나 흐름보다 화려한 볼거리와 현실과 분간하기 힘든 CG의 성공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헐리우드는 영화가 주는 재미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투입하고 더 나아가 자극적인 소재를 찾아 헤매고 있다. 스파이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조사대상이 된 팬텀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방송사 관계자들에게 주식로비를 벌였다는 진술이 나와 검찰이 진위여부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일부 매체들은 팬텀의 임원이 지난 2005년 코스닥 우회상장 시점을 전후해 팬텀의 주식을 방송사 유력인사등에게 헐값에 파는 수법으로 로비를 벌였다고 보도했고 팬텀 뿐만 아니라 연예기획사와 외주제작사, 방송사간의 커넥션을 언급하는 등 연예계가 폭풍전야에 휩싸이고 있다. 팬텀엔터테인먼트는 2005년 음반기획사인 이가기획과 DVD유통회사 우성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인 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와 주식교환을 통해 결합한뒤 골프용품 제조업체인 팬텀을 인수합병하면서 코스닥에 우회상장했고 당시 우회상장하는 과정에서 내부자 거래설과 주식로비설이 나돌았고 실명까지 거론되는등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넘겨받은 팬텀의 회계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조세포탈 및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팬텀의 최대주주 이모씨와 대표이사등 3명을 17여억원의 조세포탈과 60여억원의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우려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주식로비설로 연예계에 촛점을 맞춘 검찰은
일본의 댄스뮤직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아티마쥬'의 소속 아티스트들이 오는 5월 19일 워커힐에서 열리는 'ARTIMAGE NIGHT IN SEOUL'에 대거 참여한다.'아티마쥬'는 지난 2005년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엠플로(m-flo)가 소속되어 있는 곳으로 2005년 엠플로 콘서트의 후속편의 성격으로 치뤄지는 이번 '아티마쥬 나이트 인 서울'은 국내에서 열리는 J-pop 공연기획물이다.5월 19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 가야금홀에서 오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아티마쥬'소속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콘서트와 댄스 파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펼쳐진다. 또한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리사(LISA)를 비롯해 료헤이(Ryohei), 에미 히노우치(Emi Hinouchi) 그리고 GTS가 Melodie Sexton과 함께 출연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Crying'이라는 곡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에미 히노우치는 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곡 'Flow'에 피쳐링으로 참여한바 있는 가수로 이번 행사에 에픽하이와 함께 무대를 꾸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위해서 사운드 엔지니어, 무대감독, 연출감독등 2
국내 연예산업의 공룡중 하나인 팬텀엔터테인먼트가 조세포탈 혐의로 위기를 맞고 있다.최근 개그맨 신동엽이 대표로 있던 DY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도너츠미디어등과 인수합병을 진행해 왔고 김성주 전 MBC아나운서등을 영입하는등 활발한 확장을 해온 거대 연예기획사다.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정인창)는 2일 차명거래를 통해 주식을 매도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팬텀의 이도형 대표이사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에 따르면 팬텀 대표인 이씨등이 친구등 14명의 이름으로 주식을 차명 분산한뒤 각종 호재성 공시정보등을 이용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주식 521만주를 팔아 108억에 달하는 이득을 내고 양도소득세 10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팬텀엔터테인먼트는 음반기획사인 이가엔터테인먼트와 영상물 유통업체인 우성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인 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 3사가 우회상장한 회사다.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 진출에 성공한 팬텀은 이후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졌고 세금포탈에 관한 소문이 무성했다. 이후 팬텀은 팝콘필름(현 도너츠 미디어)을 인수하고 DY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등 합종연횡을 거듭했고 김성주 전 MBC 아나운서, 가수 윤종
지난 3월 20일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이 주최했던 '대중문화 글로벌 스탠다드 시스템 확립을 위한 공인 에이전시법'공청회 이후 한달여만인 4월 29일 '공인에이전시법' 입법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공인에이전시법 TF팀은 지난 공청회에서 논의됐던 대중문화 시스템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한 법안을 오는 6월까지 조문화해 9월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제작업과 매니지먼트의 분리로 해당 영역 시장 키워야 한다'공인에이전시법' TF팀이 준비하고 있는 법안의 중요 핵심은 겸업제한과 자격증제도다. 최근 몇년간 연예기획사들이 코스닥에 진입하면서 거대 자본이 형성됐고 이를 발판으로 스타군단을 형성해 몇몇 대형 기획사가 연예산업을 독점화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대형 기획사는 연예기획사의 주업무인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교육분야, 방송제작, 영화제작, 유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관련산업을 수직통합했고 최대효율을 내기 위해 보유한 스타군단을 이용, 제작과 유통까지 선점해 중소 기획사들의 경쟁기회마저 박탈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공인에이전시법'은 대형 연예기획사의 겸업을 제한해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분리하
영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이후 4년만에 감독으로 돌아온 이창동 감독의 4번째 작품 '밀양'이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특히 노무현 정권 하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하고, 최근 친노진영의 대선캠프나 다름없는 참여정부포럼의 주요인사인 이창동 장관의 복귀작이라 정치적으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사실 상 정치인이나 다름없는 이창동 장관, 재임기간 내내 경상도 표를 공략했던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영화 , 얼마든지 정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는 것이다. 물론 의 영화 스토리 자체는 순수영화 그 자체이다.영화 '밀양'은 '사는것은 다 똑같은' 한 지방(밀양)에서 벌어지는 사람사는 이야기다. 경상남도 지방도시인 '密陽'(비밀스러운 햇볕)은 이창동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예감하게 한다.영화 '밀양'은 사랑이야기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그런 영화다. '밀양'의 두 주인공인 신애(전도연)과 종찬(송강호)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영화의 이야기를 끌어 나간다. 전혀 다른 두사람 종찬과 신애의 이야기사랑하는 아들 준과 함께 밀양에서 새출발 하려는 신애(전도연)에겐 남은것이 없다. 하나뿐인 아들을 잃고 어느하나 의지할것 없는 낯선 지방도시 '밀양'에서
최근 국내 대중가요의 황금기라고 할수 있는 90년대 가요들이 대중들의 곁으로 돌아오고 있다.지난 90년대는 국내 가요시장의 최고의 전성기였던 만큼 수많은 가수들이 활동했었고 수많은 애창곡들이 탄생한 시기다. 이들 90년대 가요들이 최근들어 라디오 전파와 카페등을 통해 예전의 향취를 뿜어내고 있다.특히 90년대 학창시절을 보냈던 대중들은 댄스가요와 아이돌 스타 위주의 현재 가요시장을 벗어나 화려했던 '추억의 가요'를 급속히 소비하고 있다.라디오 프로그램에 신청곡으로 접수되는 노래도 절반이상이 90년대 가요가 차지하고 있다. 미사리 카페촌이나 학교축제등에도 아이돌 그룹의 노래대신 '터보'나 '무한궤도'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국내 아이돌 그룹의 태동기라 할수 있는 1997년 이후 10여년간 국내 대중가요 시장을 평정하고 있던 '비주얼 가수'들의 '보여주기 위한 음악'은 십대의 전유물이 되었고 가요에 대한 소비욕은 90년대 가요로 대체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추억의 가수'들도 하나둘씩 가요시장에 컴백하고 있다. '아주오래된 연인들', '수필과 자동차'등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사로 사랑받았던 그룹 'O15B'와 1997년 '다시만나줘'로 힙합그룹의 전설로 등극한 '업
35년간 중국대륙을 열광케 했던 베스트셀러 '용호문'은 중국 무협만화의 살아있는 전설 '황옥랑'작가의 대표작이다. 기나긴 세월동안 연재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용호문'은 중국의 간판스타 '견자단'과 '사정봉', '여문락', '동결'이 합류해 완성됐고 중국개봉 첫주 3,000만위안(약 37억원)의 흥행성적을 거두며 당시 경쟁작이었던 헐리우드의 '미션임파서블3'를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원작 '용호문'은 이미 '신조협려', '육맥신검', '천룡팔부'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황옥랑 작가의 만화로 3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연재가 되고 있을만큼 중국대륙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다. 영화 '용호문'은 35년이라는 방대한 세월동안 연재됐던 원작만화를 간추려 시나리오를 구성했기에 이야기 구조가 정밀하지 못한 단점이 있지만 영화로서의 '용호문'은 흉내낼수 없는 중국무협만의 액션스케일이 살아있는 영화다. 중국무협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준 '용호문'지난 90년대는 중국영화(홍콩)의 국내 전성기였다. 홍콩느와르로 불리는 갱스터 액션은 '영웅본색', '첩혈쌍웅', '종횡사해'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주윤발, 장국영, 적룡, 주성치, 유덕화, 양조위, 장학우등 스타들을 탄생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차무혁(소지섭)과 '말죽거리 잔혹사'의 우식(이정진)이 돌아왔다.소지섭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청에서 전역신고를 마쳤고 이정진도 같은날 오전 서울 광진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의 생활을 마무리했다.이로써 두사람은 다시 '민간인'신분으로 돌아와 팬들앞에 서게 됐다.한류스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지섭은 이날 국내팬들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등지에서 약 천여명의 팬들이 모여 소지섭의 전역을 축하했다.전역신고를 마치고 팬들앞에 선 소지섭은 "앞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인사말과 함께 마포구청을 빠져나갔다.소지섭은 곧바로 드라마 '카인과 아벨'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극중 비운의 킬러역을 맡았다.탤런트 이정진도 전역신고를 마치고 "앞으로 연기자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아직 출연작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소지섭과 이정진은 지난 2005년 2월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뒤 각각 마포구청과 광진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해왔다.빅뉴스
중부지방국세청이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NHN)본사에 조사반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포털업계들이 바짝 긴장하는 눈치다. 포털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04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이후 네이버가 처음이다.네이버는 지난 1999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세무조사를 받는 입장이어서 정기적인 세무조사 차원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최근 국내 포털업체들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와 인터넷미디어협회등 관련단체들이 포털에 대한 비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상황에서 이뤄지는 세무조사인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가 포털업계의 독과점, 불공정거래등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치고 현지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간 포털업계에 제기되어 왔던 독과점과 불공정거래, 언론행위등의 문제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국세청과 공정위의 행보가 포털업계 전반에 걸친 조사로 확장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기 때문에 국내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네이트닷컴등도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포털길들이기? = 대선앞둔 언론길들이기? 한편 지난달 29일 한덕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몇 천억원대의 광고매출을 올리는 대형 포털이 코스닥
검찰이 병역특례업체의 비리의혹을 수사함에 따라 병역비리의 촛점이 연예계로 쏠리고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25일 서울병무청이 관할하는 병역특례업체 60곳을 압수수색하고 혐의가 짙은 업체 관계자들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이 인기그룹 출신의 가수 두명을 소환해 조사한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예계 관계자들사이에 수사범위가 확장될 것을 우려하는 눈치가 역력하다.검찰에 따르면 일부 업체에서 병역특례자로 뽑아주는 대가로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제공받거나 서류상으로만 근무하는 것처럼 꾸며 실제로 근무하지 않아도 근무하는 것처럼 꾸며주는등 혐의를 포착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이 늘어날수도 있음을 밝혀 수사확대는 피할수 없을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병역특례는 병역대체제도로 병역자원 중에서 군소요인원 충원에 문제가 없는 범위 안에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병역의무를 대신하여 연구기관 또는 산업체 등에 종사하게 하는 제도다. 이번 검찰의 병역특례업체의 수사과정에서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성실하게 근무하는 연예인들을 제외하고 비리혐의가 드러나는 연예인이 생길경우 지난 2004년의 '병역비리 파문'이 되살아날수도 있어 연예
지난 1965년부터 한국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된 '백상예술대상'이 지난 25일 치러졌다.올해로 제43회째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그간의 전통과 문화계의 기여도에도 불구하고 여타의 시상식과 똑같은 논란을 남기고 말았다.지난 2006년 한해를 결산하는 각종 시상식이 12월을 장식했고 일부 방송사 시상식에서 연예인들의 '상 나눠먹기'라는 비난이 쏟아졌고 선정기준과 심사결과에 반박하는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또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던 스타들이 자신이 수상자에 포함되지 않음을 확인하거나, 수상을 하더라도 곧바로 자리를 떠나 대중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흥행 성적이나 시청률만으로 작품의 우수성을 판단하고 흥행작에 출연한 스타들이 상을 독차지하는 문제도 지적되면서 일부 시상식이 폐지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이번 43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지난해 시상식들에 나타난 대중들의 따가운 눈총이 그대로 재현됐다. '미녀들의 수다'가 예능작품상을 수상한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스타들의 수상소감도 지겹다는 반응이다.이처럼 스타와 영화, 드라마를 둘러싼 시상식에 수상자 선정에 대한 논란은 빠지지 않는 감초
인터넷 영화사이트인 씨네웰컴이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달간 실시한 '천차만별 영화감상법'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8,016명의 네티즌이 참여했고 이중 44.6%(4,496명)의 네티즌이 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본다고 답변해 극장을 이용하는 측면이 강하게 나타났다.그러나 '인터넷 공유사이트'를 통해 영화를 다운로드하여 감상한다는 답변도 15%(1,521명)에 달해 어둠의 경로가 아직까지도 많은 네티즌들에게 애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료 영화감상 사이트가 생겨나고 합법적인 영화다운로드 시장이 생겨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상당수의 네티즌들이 음성적인 방법으로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특히 이번 설문조사가 중복응답이 가능해 극장이나 DVD등을 이용해 영화를 보는 네티즌 상당수는 음성적 방법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한 영화관계자는 "거의 공짜에 가까운 가격으로 개봉전 영화까지 볼수 있고 심지어 국내에 개봉하지 않은 영화도 구할수 있는 것이 인터넷이다"라며 "어둠의 경로를 통한 영화콘텐츠 소비는 극장뿐 아니라 DVD등 2차 부가판권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게 되어 부가판권 시장을 위협하게 된다"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