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태블릿PC보도에 대한 조작 정황이 언론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공동대표 진용옥 최창섭)가 16일 성명을 통해 “‘최순실 게이트’는 뉴스 조작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순실 국정농단’이 진정 최순실의 국정농단인지 되물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되는 한 언론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실망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바른언론은 ‘최순실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검찰-언론-국회’의 대국민 기망행위”라 규정했다. 이어, 특검이 최순실의 조카를 피의자로 붙들고, 조카의 어린 아들을 볼모로 삼아 자백과 증거를 받았으나 증거로 내세운 태블릿PC의 개통자조차 파악하지 못한 점, 우리 언론이 제기한 최순실 관련 의혹들 중 검찰 수사 결과 명백히 사실로 드러난 것이 아직 없다는 점, 여론에 휩쓸려 탄핵을 소추한 국회가 청문회 결과 언론 의혹 이상의 성과를 얻지 못한 점 등을 짚었다. 바른언론은 “국민을 교란시키는 세력은 여전히 언론과 포털을 활용해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듯 보인다”면서, 지난 주말 포털을 장악했던 ‘고영태 신변위협’ 관련 기사를 언급했다. 지난 해 10월 고영태가 해외 도피 중
문화방송 MBC(이하 MBC)가 자사 안광한 사장이 정윤회씨와 독대했다는 보도를 낸 TV조선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MBC는 13일 <TV조선의 허위보도(뉴스판)에 대한 문화방송의 입장>을 통해 “TV조선과 미디어오늘 등 일부 매체의 파렴치한 허위보도로 인해 이미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명백히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로 인해 채널 경쟁력과 보도의 신뢰도에 엄청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MBC는 “문화방송은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힌다”며 “공정방송을 실현하고 국민을 위한 방송을 실천해야 하는 문화방송의 가치와 사명을 지켜내기 위해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보도와 부당한 집단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하 보도자료 전문- TV조선의 허위보도(뉴스판)에 대한 문화방송의 입장 - 문화방송에 대한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거짓보도와 이를 이용한 정치적 선동, 부당한 집단행위는 범죄다 문화방송은 회사와 사장에 대한 일부 매체의 무책임하고 극단적인 허위보도에 대하여 명백히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문화방송을 흔들고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한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그 어떤 보도에 대해
전현직 언론인단체 미래미디어포럼(회장 이상로)이 9일 논평을 통해 JTBC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을 향해 세월호 관련 5개 사항을 공개질의했다. 미래미디어포럼은 “방송 내용을 살펴보면 손석희 씨는 세월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따라서 우리는 손석희 씨에게 세월호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을 할 필요를 느낀다”며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는 시간에 대통령이 초음속 비행기를 타고 현장에 달려갔었다면 학생들을 모두 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지 ▲대형사고 발생시, 우리나라의 행정조직과 체계가 대통령이 직접 나서지 않으면 사고를 수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 ▲세월호 안에서 수백 명의 승객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순간에도, 우리나라 언론들은 거의 모두 “탑승자 전원구조”라고 오보 방송했는데, 그 당시 JTBC는 “선체에 수백 명 아직도 남아있어...”라고 방송했는지 ▲한 민간 잠수사의 말만 믿고 다이빙벨을 통한 구조작업이 모든 걸 해결해 줄 수 있는데 정부가 막고 있는 것처럼 보도…이로 인해 사회적 갈등을 불러온 것은 물론, 선체를 절단하고 배안으로 구조대를 들여보내려던 구조본부의 계획을 무산시킨 데 대한 어떤 책임 느끼고 있는지 ▲박근혜 대통령이 피부미용시술을 받기
언론 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공동대표 진용옥 최창섭)는 9일 성명을 발표,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든 정국 현안이 ‘최순실’로 마무리되는 흡사 ‘언론 통제’와 같은 상황을 지난 수 개월간 지켜 보았고, 결국, 진실에 목마른 민심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광장으로 나오는 길을 택했다”면서 탄핵 반대 목소리는 ‘지극히 정상’이라 평했다. 바른언론은 ‘태극기 집회’ 혹은 ‘애국 집회’ 등으로 불리는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 국회에 명확한 탄핵 사유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무책임한 국회의 판단에 제동을 거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의 결과다”라 주장했다. 우리 언론이 국민적 요구를 ‘단순한 대통령 팬클럽의 생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집회 참가자들의 ‘JTBC 태블릿PC 조작에 대한 진실 규명’ 요구에 대해서는 “정작 ‘태블릿PC’의 실체는 단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으며, ‘정황’이 아닌 ‘팩트’로서 최순실이 해당 태블릿PC로 파일을 열람하고 수정했는지를 보도한 적도 없다”고 지적하며, “태블릿PC 입수경위를 설명하는 JTBC뉴스룸 보도와 관련 취재팀장의 외부 발언조차 서로 내용이 맞지 않으며, 검찰이 태블릿PC 습득 장소와 수량 및 최순
전현직 언론인단체 미래미디어포럼(회장 이상로)은 7일 논평을 통해 세월호 침몰사건과 미국 9.11 테러 당시 양국 언론의 보도행태를 비교하며 우리 언론을 감시하고 평가하지 못하는 것을 ‘우리나라의 비극’이라 주장했다. 미래미디어포럼은 1983년 대한항공 007편 격추사건과 2014년 세월호 침몰사건의 간극이 30년이지만 KBS와 MBC 등 우리 언론은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재난 현장에서 난무하는 유언비어들을 기자들이 확산하고 증폭시키고, 문제가 생기면 정치인에게 뒤집어 씌운다는 입장이다. 미래미디어포럼은 또, 2001년 9월 11일 테러를 언급하며, “미국의 주류 언론들은 사망자와 부상자의 숫자를 구조본부가 발표할 때까지 보도하지 않았다…정확하게 말하면 미국의 언론들은 구조본부가 발표하는 숫자만 보도했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9.11사건은 국제 테러조직에 의해 미국의 국가안보망이 완전히 뚫린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책임을 거론하지 않았다…무고한 미국 국민 4천여 명이 희생됐음에도 불구하고 늦장 대응이나 구조체계 문제점 등의 책임으로 지도자들을 비난하지 않았다”고 논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후진성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대통령 변호인단 서석구 변호사가 지난 5일 헌재 탄핵심판 2차 변론 중 이뤄진 자신의 발언을 언론이 터무니없이 과장했다며 8일 반론을 제기했다. 서석구 변호사는 국회가 헌법재판소에서 “촛불집회가 민심이고, 국민 대부분이 탄핵과 퇴진을 바라고, 대통령이 국정을 농단하여 헌법과 법률을 위배했다”며 국회가 탄핵사유를 주장한 데 대한 반박으로 “촛불은 민심이 아니다”라 주장했다고 밝혔다. 또, “광화문 촛불집회는 민중총궐기투쟁본부에 의해,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민주노총에 의해 주도됐다”고 설명하면서, 집회 참가자들이 ‘박근혜를 처형하라’ ‘정치탄압 희생양 이석기를 석방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거리행진한 것을 북한 노동신문이 선동에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석구 변호사는 “다수결은 존중되어야 하나 편견과 선동에 의해 위험해 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군중재판에 의해 소크라테스가 처형되고 예수도 처형되었다”는 발언을 다시 언급했다. 이어, “미국 뉴욕 타임스는 제가 변론에서 한 말을 제목을 뽑아 제 변론을 비교적 자세히 잘 보도했다. 미국 앤드류 대통령 탄핵부결 사례 변론까지 보도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제도권 언론과 방송은 제 변론을 거두
전현직 언론인단체 미래미디어포럼(회장 이상로)은 6일 논평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 TV생중계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미디어포럼은 지난 5일 이뤄진 헌재 공개변론 이 후 6일 조간신문 제목을 언급하며, “이번 탄핵심판의 경우, 그 결과가 탄핵결정 또는 그 반대의 경우 모두 국민들은 즉시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눠지면서 국론은 분열될 것이 뻔하다”면서, “탄핵심판 판결 이후에 벌어질 수 있는 국가의 혼란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탄핵심판 과정을 생중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들로 하여금 국회와 대통령측의 주장을 자세히 지켜볼 수 있도록 해, 핵심논점을 직접 파악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특히, 미래미디어포럼은 현 탄핵정국 일련의 흐름에 대해 “언론이 개입하여 사실을 생산하고, 언론이 그 처리 과정을 전달하며, 언론이 그에 대한 해설과 논평을 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미래미디어포럼은 ‘최순실 청문회’가 비난받고 있지만 국민들은 직접 청문회를 시청하고자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헌재의 탄핵심판 심리과정 TV생중계가 탄핵심판 이후 예견되는 국론분열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하
MBC공정방송노동조합 이윤재 위원장은 4일 성명을 발표, “시대적 담론을 상실한 ‘찌라시’ 신문과 ‘카더라’ 방송이 정치권의 자기장사와 셈법 그대로”라며, “타협과 관용과 통합이 없는 ‘거짓 민주주의’가 언론에서도 판을 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윤재 위원장은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한 젊은 세대들의 “이게 나라냐” 구호를 두고, “기성세대들에게 던지는 젊은이들의 처절한 절규와 울림이 가슴을 내리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 언론들의 민낯은 ‘저널리즘’보다는 ‘너절리즘’…언론이 언론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라꼴’이 이 지경이 된 것이 아닌가”며 반문했다. 이윤재 위원장은 “늘 그렇듯, 또다시 정권 말기에 그들 ‘내부자들’의 더러운 야합, 투합의 대장정이 막을 올린 듯하다”면서, 자기장사와 셈법에만 몰두하는 정치권과 언론계를 ‘그 밥’과 ‘그 나물’에 비유, “탄핵 이후의 미래도 절망적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최순실 게이트를 결코 묵과할 사안으로 보지도 않는다. 다만,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공모’라면 저질 정치와 쓰레기 언론의 ‘추악한 공모’는 훨씬 더 무서운, 드러나지도 않는 ‘음산한 공포’라는 사실”이라 강조하며, “이
언론이 검찰 등 수사기관과 손잡고 개인을 공격하면 누구나 ‘제 2의 정유라’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현직 언론인단체 미래미디어포럼(회장 이상로)은 4일 논평을 통해, “검찰과 언론은 결코 당신들 편이 아니라는 사실…검찰과 언론은 언제든지 당신도 겨냥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래미디어포럼은 ‘JTBC기자의 정유라 덴마크 경찰신고’를 언급하며, “언론은 검찰로부터 발부받은 사실상의 사전 구속영장을 들고 덴마크까지 날아가 영장을 집행했다”면서, “해당 언론사에서는 정유라씨의 영장집행을 마치 무용담처럼 방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언론에게 정유라씨는 이제 취재(取材) 대상이 아니라 증오(憎惡)의 대상”이라며, 국가권력으로부터의 인권과 기본권 침해를 감시하는 언론이 소임을 다하지 않는 이상 언론은 다른 사냥감을 찾아나선다고 강조했다. -이하 미래미디어포럼 논평 전문- 언론이 수사기관과 손을 잡으면 당신은 위험해집니다 박근혜 대통령 집권 초기, 미국 순방을 수행했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불미스런 성희롱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많은 방송사가 윤창중씨 집 앞에 중계차를 설치하고 윤창중씨의 행동을 주시했습니
JTBC기자가 덴마크에 체류 중인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덴마크 경찰에 신고한 데 대한 윤리의식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공동대표 진용옥 최창섭)가 “결코 정의롭지 못하다”며 비판 성명을 냈다. 바른언론은 4일 ‘‘인권 의식’ 상실한 언론은 누구를 위해 선동하나’제하의 성명을 통해, “기자 본연의 임무는 발생한 상황을 보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상황을 발생시켜 보도하는 것이 과연 기자로서 정의로운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JTBC기자의 경찰신고가 ‘특종’ ‘단독’으로 대변되는 기자의 사익 추구행위와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또, 기자신분이 아닌 사인으로서의 신고였다 하더라도 법적으로 죄가 명확하지 않은 타인을 소문과 억측만으로 범죄자로 단정짓고 경찰에 신고하는 행위는 ‘마녀사냥’이라 강조했다. 바른언론은 정유라 체포 당시 덴마크 경찰이 한국정부의 인터폴 수배요청과 독일 검찰의 수사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체포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덴마크 정부가 정유라의 위법행위를 확인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합리적인 해석이라 덧붙였다. 일부 정황에 의해 경찰 신고는 성립됐지만 위법 여부는 신고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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