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대만 민주화의 상징, 뤼슈렌(呂秀蓮) 전 부총통이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의 초청으로 지난달 27일 방한 3박4일간 국회 강연, 미디어워치 독자들과의 만남, 본사 방문, 한국 주재 중화권 기자들과의 간담회, VIP 환영만찬, 유람선 투어 등을 마치고 돌아갔다. 특히 대만 고위급 정치인이 국회에서 공식 강연을 가진 것은 양국의 국교단절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주한 대만 대표부는 뤼 전 부총통의 공항 영접과 배웅을 직접 챙겼으며, 전체 일정은 본지 의전팀이 수행했다. 서울에 특파원을 파견하고 있는 대만중앙통신사가 방한한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의 국회 강연 메시지를 대서특필했다. 대만의 연합뉴스 격인 중앙통신사(CNA, 中央通訊社)는 11월 29일, 뤼 전 부총통의 국회 강연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했다. 중앙통신사는 ‘뤼슈롄 전 부총통 강연, “한국과 국교 정상화 이루길 기대(呂秀蓮演講 盼台韓攜手促進恢復邦交正常化)”’라는 제목으로 상세한 소식을 전하고 동영상 기사도 첨부했다. 중앙통신사는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은 28일 저녁 한강 여의도 국회 안에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과 대만의 실질적인 관계를 주요 내용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한일간 우호를 지향하며 한국 사회 일각의 ‘반일종족주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위안부 동상의 철거와 정의기억연대(구 정대협)의 ‘수요집회’ 중단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위안부와 노무동원 노동자 동상 설치를 반대하는 모임, 반일민족주의를 반대하는 모임, 한국근현대사연구회, 국사교과서연구소, 4개 단체는 오는 4일(수) 1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구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동상(평화나비소녀상) 맞은 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동상 철거와 ‘수요집회’ 중단을 요구할 것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의 대표자로서 ‘반일종족주의’ 공저자이자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인 이우연 박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위안부 동상이 역사를 왜곡하고 한일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위안부 동상은 ‘끌려간 소녀’라는 왜곡된 이미지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이를 주입‧전파한다”고 비판했다. 이 연구위원은 “위안부는 10대 초의 소녀가 아니라, 평균적으로 20대 중반의 성인이었다”며 “수요집회에 참여한 어린 초등학교 소녀들이 마이크를 잡고 ‘나와 같은 나이의 소녀들이 일본에 의해 끌려갔다’고 말하는 실정”이라고 한탄했다. 그는 “위안부 동상은
※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전범기(戦犯旗)’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19년 12월 1일판, 번역 : 황철수). 본 항목 편집 공개는 한일 상호 이해를 위한 ‘위키피디아 일본어판’ 번역 프로젝트의 일곱번째 사업으로, 본 항목과 관계되어 역사적 사실관계 논의를 다루는 항목인 ‘욱일기(旭日旗)’(한국어 번역본) 항목도 함께 살펴보길 권한다. 해당 항목은 일본 위키백과 번역 전문 블로거인 필명 ‘쌀밥에스팸’님이 번역한 것이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도 ‘욱일기’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별도 설명 항목(旭日旗 , 일본어판)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전 범 기(戦 犯 旗) ‘전범기(戦犯旗)’란 용어는 2012년경에 한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서, ‘전쟁범죄자’의 약칭에 ‘깃발 기’자를 합친 조어다. 대일본제국의 군기이자 군함기였던 ‘욱일기(旭日旗)’를 가리킨다. 법적·학술적인 근거가 있는 개념은 아니며, 2018년 시점까지 일본과 한국의 학술논문에서 사용된 예도 없다. 목차 1 전사 2 발단 2.1 기성용의 흉내 퍼포먼스 2.2 박종우의 ‘독도’ 영유권 주장 퍼포먼스 3 조어 ‘전범기’의 등장 3.1 2013년
※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징용공 소송 문제(徴用工訴訟問題)’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19년 12월 1일판, 번역 : 황철수). 본 항목 편집 공개는 한일 상호 이해를 위한 ‘위키피디아 일본어판’ 번역 프로젝트의 여섯번째 사업으로, 본 항목과 관계되어 역사적 사실관계 논의를 다루는 항목인 ‘일본통치시대의 조선인징용(日本統治時代の朝鮮人徴用)’(한국어 번역본) 항목도 함께 살펴보길 권한다. 일본 외무성은 이 문제를 '구조선반도출신노동자 문제(旧朝鮮半島出身労働者問題 )'라고 하여 일본어판과 영어판으로써 관련 입장을 공개하고 있다. 旧朝鮮半島出身労働者問題 (일본어판) 일본 위키번역 전문블로그인 karancoron 에서도 관련해서 ‘한일기본조약’과 ‘한일청구권협정’ 항목을 번역해놓았으므로 역시 병행 참고해주기 바란다. [일본 위키백과 번역] - 한일기본조약 (日韓基本条約) - [일본 위키백과 번역] - 한일청구권협정 - 징용공 소송 문제(徴用工訴訟問題) ‘징용공 소송 문제(徴用工訴訟問題)’란,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의 통치하에 있던 조선과 중국에서 일본 기업의 모집과 징용으로 노동을 했던 그 당시 노동
일제시대 노무동원 노동자 문제의 진상을 파헤치는 ‘반일동상 진실규명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반일동상 공대위)가 다음달 2일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반일동상 공대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펜앤컬쳐 2층 전시장에서 출범 기자회견과 자료 전시회를 연다.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대위 명의의 성명서를 올려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반일동상 공대위에는 이 연구위원과 김소연 바른미래당 대전시의원, 주동식 제3의 길 편집장, 최덕효 한국인권뉴스 대표 등을 비롯해 위안부와 노무동원 노동자 동상 설치를 반대하는 모임, 반일민족주의에 반대하는 모임, 한국근현대사연구회 등이 참여한다. “맹목적 반일민족주의 고착시키는데 혈안되어 있어” 얼마 전 동상의 작가인 김서경, 김운성 부부는 김 의원과 이 연구위원, 주 주필, 최 대표를 상대로 “일본 노동자를 모델로 동상을 제작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유포했다”며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 의원 등은 김 씨 부부의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반일동상 공대위를 꾸렸다. 이날 반일동상 공대위는 성명서에서 “형사소송과 총 2억4000만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은 노동자상이 일본인 이미지라는
주 대한민국 대만대표부가 27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부총통을 직접 공항에서 영접한다. 대만대표부는 26일 본지에 연락해, 뤼슈렌 전 부총통을 주한대만대사가 미디어워치 측과 함께 직접 영접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 한국-대만 국교 단절 이후, 우리나라는 대만 대사관을 ‘대만 대표부’로 격하시켰지만, 대만은 한국에 계속해서 대사급 외교관을 파견하고 있다. 대만과 한국은 현재 상호 5위 무역 교역국이며, 특히 대만에게 한국은 외교적으로 중요한 5대 국가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주한대만대사와 사무관 등이 직접 27일 오후 3시30분 한국에 도착하는 뤼 전 부총통을 인천공항서 영접할 예정이다. 본지 의전팀도 공항으로 나가, 뤼 전 부총통을 영접한다. 유튜브 땅끄TV는 영접 과정을 독점 생중계한다. 한 전직 외교관은 “주한대만대사가 직접 공항에서 뤼 전 부총통을 영접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대만대표부는 현 정부의 지휘를 받는다는 점에서 대선을 앞둔 차이잉원 현 총통이 특별히 뤼 전 부총통의 방한을 챙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 뤼 전 부총통의 28일 국회 강연은 단교 이래 처음 있는 일. 대만에 정
대만 민주화의 상징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이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의 초청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으로, 이에 한국과 대만의 국교정상화를 지지하는 국내외 지식인들이 총집결할 전망이다. 특히 홍콩의 ‘반중’, ‘반공’ 진영 선거 승리 소식으로 뤼슈렌 전 부총통의 이번 방한은 더욱 빛이 나게됐다. 뤼 전 부총통은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이날 만찬을 지난 8월 23일 ‘한국-대한 국교정상화 선언식’에 참석했던 애국 국민들과 함께 한다. 앞서, 뤼 전 부총통은 이 선언식 소식을 대만에서 전해 듣고 현지 매체를 통해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이를 주최한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의 초청장에 화답하는 형식으로 방한하게 됐다. 뤼 전 부총통은 다음날인 28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미디어워치TV와 단독 인터뷰를 갖는다. 인터뷰는 변 대표고문이 직접 진행한다. 오찬은 한국 주재 중화권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하고, 변 고문의 가이드로 간단히 서울 시내를 둘러볼 예정이다. 28일 오후 6시에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로 이동, 이번 방한의 메인 행사인 ‘한국-대만 국교정상화’ 강연회에 참석한다. 강연에 이어 국회
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한국사 11번(홀수형) 문항이 출제 오류라는 지적이 나왔다. 1882년 체결된 ‘조청 상민 수륙 무역장정(朝淸商民水陸貿易章程)’에 관한 지문 설명이 잘못 되었다는 것. 초·중·고 국사 관련 교과서의 오류 문제를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장은 지난 14일 치러진 수능 한국사 문제를 검토한 결과 “11번 문항의 가상 대화는 실제 무역 장정의 내용과 상반되는 명백한 출제 오류”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무역장정에는 청나라 상인들에게 사실상 조선에서의 자유로운 무역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으나, 많은 현행 교과서들이 이러한 조문 내용을 거꾸로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수능 오류는 이러한 교과서의 오류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김 소장은 “원래 조청 무역장정 제4조는 (청나라 상인들에게) 양화진과 한성에 개설이 허락된 영업소 외에 내지(조선 땅)로 화물을 들여와 무역할 수 없도록 했다”면서, “즉 양화진과 한성 영업소 외에 조선 땅 어디에서든 판매를 위주로 하는 무역을 할 수가 없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수능 한국사 11번 문항의 가상 대화에서는 ▲ ‘청나라 상인이
대만의 최고위급 정치인 중 한사람인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부총통이 오는 28일 오후 6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대만 국교정상화를 주제로 대중 강연을 펼친다. 이번 국회 강연은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한국-대만 국교정상화 선언식을 개최하고 대만 현지 신문에 국교정상화 염원 광고까지 집행했던 변희재·미디어워치의 노력에 뤼 전 부총통이 전격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양국 국교정상화의 뜻을 계속 이어가자는 한국의 메시지에 대해서, 대만 현지에서 나온 그야말로 ‘화끈한’ 공식 반응이다. “한국의 자폐적 외교관, 역사관 문제를 푸는 첫 단추는 바로 한국-대만 국교 복원” 1992년 당시 한국 정부는 중공과 수교하더라도 대만과의 단교는 없다고 거듭 약속했으면서도 최소 6개월 전에 단교를 알려야 하는 외교적 신의조차 저버리고 불과 72시간 전에 대만 대사관에 무조건적인 철수를 통보하는 외교적 무례로 대만 국민들에게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안겨주었다. 대만 일각의 반한감정은 바로 이때부터 형성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대만은 ‘한국과 국교를 맺은 첫 번째 국가’이며 ‘한국을 정식 승인해준 두 번째 국가’(첫 번째 국가는 미국)다. 한국
※ 본 칼럼은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우연 연구위원이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 10월호에 기고한 ‘문재인 대통령의 반일로 한국은 멸망한다(文在寅大統領の反日で韓国は滅んでしまう)’ 제하 칼럼을 ‘겟칸하나다’ 측과 이우연 연구위원의 허락을 얻어 번역 게재한 것이다.(인터넷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에는 2019년 10월 25일자로 공개) (번역 : 황철수) 문재인 대통령의 반일로 한국은 멸망한다(文在寅大統領の反日で韓国は滅んでしまう) [필자소개] 이 글의 필자인 이우연(李宇衍)은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속으로 경제학 박사다. 1966년 전남 광주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 대학 Visiting Fellow,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강사 등을 거쳤다. 전공은 한국 경제사로서 ‘전시기 일본에 노무동원된 조선인 광부(석탄, 금속)의 임금과 민족간의 격차’ 등의 논문 발표를 하는 등 전시의 이른바 징용공 문제에 대해 연구해왔다. 공저인 ‘반일종족주의’가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상한 불매 운동과 일본 여행 중지 등 한국이 과격한 반일로 달리는 배경(異常な不買運動や日本旅行の中止など過
정치적 탄압으로 투옥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의 석방 배경에 우연히도 한 사람의 미국인 석학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변희재 고문의 석방을 위한 ‘해외지식인 탄원서’에 서명했던 제롬 코헨(Jerome A. Cohen) 미국 뉴욕대 로스쿨 교수. 그는 과거 뤼슈렌 전 부총통의 하버드대 로스쿨 재학 시절 은사로서 대만에서 민주화운동을 하다 구속된 뤼슈렌 전 부총통의 석방에도 역시 크게 기여했던 인물이었다. ‘변희재·황의원 석방 탄원서’에 사인한 코헨 교수 지난 4월, 제롬 코헨 교수를 포함한 해외지식인 20명은 문재인 정권이 현직 언론인들인 본지 변희재 대표고문과 황의원 대표이사를 구속하고 소속 기자들까지 집행유예형, 벌금형을 선고한 사건에 충격을 받고 ‘한국의 표현의 자유를 위한 연합(United for Free Speech in Korea)’을 결성했다. 모임 결성은 타라 오 박사와 고든 창 칼럼니스트가 주도했다. 이들은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탄원서(Petition)를 작성, 4월 29일 인터넷에 공개하고 청와대로도 발송했다. 물론 이 탄원서는 태블릿PC 재판 항소심에 제출돼, 본지 변 고문과 황 대표
미‧중 대립으로 전 세계와 특히 동북아가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자유우파, 보수우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자유회의, 이선본, 바른사회시민회의, 대수장, 마인드 300, 역사두길포럼, 피랍탈북인권연대, 자주국방네트워크 등 100여 개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2019 아시아 태평양 자유회의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아시아 태평양 자유회의(2019 Liberty Conference of Asia-Pacific)’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과 청계천 광장 일대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7일, 오후 2시부터는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미‧중 문명 전쟁과 아태 자유혁명’을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해당 세미나에는 본지 변희재 대표고문과 박성현 이선본 대표,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이강호 국가전략포럼 위원 등을 비롯해 미우라 코타로(三浦 小太郎) 아시아자유민주연대협의회 사무총장(일본), 류콴시앙(劉冠亨) NKDC 공동대표(홍콩), 옌치엔파(顔建發) 대만민주주의재단 부이사장(대만), 일함 마무트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의 특별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이 과거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뤼 전 부총통은 국제회의 참석차 2010년 방한했을 당시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국의 여성 정치인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꼽았다. 인터뷰는 ‘<특별대담-대만 첫여성총통을 꿈꾸는 뤼슈렌 전 대만 부총통> “박근혜 대선 경선하면 도와주러 오겠다”’라는 제목으로 2010년 2월 20일 게재됐다. 이 기사에 따르면, 뤼 전 부총통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아주 대단한 여성이다”라며 “박 전 대표의 개인 가족사를 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큰 변고를 겪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됐고, 한 국가를 짊어졌었다”고 말했다. 뤼 전 부총통은 또 “어제(17일) 박 전 대표의 여동생인 박서영(본명 박근영)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저녁을 같이 했고, 재미있는 얘기들을 많이 나눴다”면서 “박 전 대표가 만약 (대선 후보) 경선을 하게 될 경우엔 박 전 대표가 동의만 한다면 무료로 와서 연설을 하는 등 지원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데일리안이 보도했다.
대만 민진당의 최고위급 정치인 중 한사람인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부총통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한국과 대만과 관계와 미래에 대해서 강연을 해달라는 내용의 본지와 변희재 대표고문의 특별 초청을 전격 수락, 오는 11월말 경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뤼슈렌 전 부총통은 31일, 본지와 변 고문에게 보내온 공식 영문 회신을 통해 “친절한 초청에 감사드리며, 한국과 대만의 상호관계 촉진과 관련한 흥미로운 컨퍼런스를 추진하고 계시다니 기쁩니다(Thank you for your kind invitation. We are delighted to learn of your interesting conference relating to the promotion of mutual relationship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aiwan!)”라고 밝혔다. 본지와 변 고문은 전날인 30일에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회신에서 뤼 전 부총통은 “한국과 대만은 역사적으로도 지리적으로도 서로 관계가 있습니다(Indeed, South Korea and Taiwan are related to each other histrotically and g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