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간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중국의 검은 속내가 다시금 드러났다. 중국이 ‘중국제조 2025(Made in China 2025)’로써 국제무역의 기본 상식까지도 부정하며 마치 폭주기관차처럼 세계 무역 질서를 파괴하려는 의도를 노골화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 15일(현지 시각), 미국의 유력지인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는 '중국은 글로벌 무역 체제의 근간을 파괴시키고 있다(China is bringing down the global trade architecture)‘ 제하, 미국의 대표적인 동북아전문가인 고든 창(Gordon Chang)의 기명 칼럼을 게재했다. 중국 대미 무역 협상의 태풍의 눈, ‘중국제조 2025’ 고든 창은 “지난주, 중국 무역 대표단은 워싱턴을 방문하여 백악관과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서 자신들의 협상 원칙을 수 없이 되뇌었다”며 “중국 무역 대표단을 이끄는 류 허(Liu He) 국무원 부총리는 중국 시장의 개방과 미국 상품의 구매 확대를 시사하고 나섰다”고 밝히면서 칼럼을 시작했다. 얼핏 봐서는 중국이 미국의 요구에 응하기로 한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고든 창은 실제로는 중국 무역 대표단이 크게 두 개 사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쇄키로 했다면서 미국, 영국 등 언론사 기자들을 불러 이를 전 세계에 공개키로 했다. 그러나, 핵 실험장을 폐쇄하는 것이 핵무기 폐기와 무슨 상관인지도 의문이거니와 애초에는 핵 실험장 폐쇄 시에 관련 전문가들을 참관시키기로 약속했음에도 북한을 이를 지키지 않고 기자들만 초청했다. 결국 북한이 핵 폐기는 말할 것도 없고 핵 실험장 폐쇄로도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또 한번 쑈를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해 영국의 세계적 공영방송사인 BBC는 21일(현지시간)‘북한은 왜 핵 실험장을 폐쇄하고 있는가?(Why North Korea is destroying its nuclear test site)’ 제하 미들베리 국제연구소(Middlebury Institute of International Studies) 캐서린 딜(Catherine Dill) 선임연구원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가 참여해야 핵 실험장 폐쇄의 제대로 된 검증 가능 캐서린 딜 연구원은 서두에서 먼저 “한 국가가 진정으로 ‘비핵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what would it take for the country to tr
트럼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한미정상회담 중에 그간중국 시진핑에 연일 비굴한 태도를 보여온 문재인을 비판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국내 친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오역하거나 검열하는데 급급한 상황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과의 한미정상회담 이전에 이뤄진 간이 기자회견에서, 김정은이 시진핑과 다롄에서 2차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로 태도가 돌변했다는 점을 설명하며 “그 회담 뒤에 상황이 모든게 바뀌었다. 그러니 내가 기분이 좋다고 할 수 있겠냐?(And I think things changed after that meeting. So I can’t say that I’m happy about it. Okay?)”고 기자들에게 반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이 순간,문재인 대통령께선 의견이 다를 수도 있겠다(Now, President Moon may have a different opinion)”라며“시진핑과 김정은의 2차 정상회담 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어떤 생각이 있다면 그 의견을 말씀해주셔도 좋다(I would like to have your opinion on that — what you
“지금 한반도 세력을 둘러싼 ‘일청전쟁(日清戦争)’ 전야와 같은 역사적 싸움이 전개 중이다. 한반도를 중국이 쥐는지, 미국이 쥐는지, 그 싸움의 최전선에 우리(일본)는 서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반공우파 논객 사쿠라이 요시코(櫻井よしこ) 국가기본연구소(国家基本問題研究所) 이사장이 연일 무력전쟁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청일전쟁 전야로 묘사하며 일본 국민들과 야당이 깊은 위기의식을 가져야함을 경고하고 나섰다.사쿠라이 이사장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 5월 19일호에‘한반도 세력을 둘러싼 역사적 투쟁이 전개중인데 일본의 야당은 정치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朝鮮半島勢力巡る歴史的闘いが展開中も日本の野党は政治責任を果たしていない)’ 제하 칼럼을 게재했다. 사쿠라이 이사장은 먼저 얼마전 김정은이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진지 불과 40여 일만에 또다시 중국 다롄에서 두 번째로 시진핑과 정상회담을 가진 장면부터 묘사했다. 이는 미북정상회담을 앞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명백히 자극할 수 밖에 없는 장면이다.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움직임이 매우 화려하다. 5월 7일부터 8일에 걸쳐 여동생 김여정과 함께 중국 다렌(大連)을 방문했다. 시진핑 국가주
국내 반일 좌파 언론들은 요근래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일본 아베 총리의 낙마를 위한 저주를 퍼붓고 있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아베 총리의 지위는 여전히 굳건해 보인다. 오히려 보란듯이 총재 3선 가능성, 아울러 3번째 총리 가능성도 무시 못 한다는 분석도 일본의 유력지로부터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판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로도 불리는 일본의 지성경제지 ‘도요게이자이(東洋経済)’는, 지난 13일자로 온라인판에‘'아베3선'을 향해 불기 시작한 '순풍'의 정체(「安倍3選」に向け吹き始めた"追い風"の正体)’제하아즈미 아키코(安積 明子) 기자의 기명 기사를 게재했다.(한국어 번역 기사 전문 :[도요게이자이]'아베3선'을 향해 불기 시작한 '순풍'의 정체(2018.05.13)) 야당의 지리멸렬으로 인해 퇴진 압력도 상대적으로 덜 받아 도요게이자이는 “골든위크 전에는 나가타초(永田町, 일본 국회의사당, 수상관저가 있는 곳)에 그렇게 불던 '아베 퇴진(安倍おろし)'의 바람. 그런데, 연휴가 시작되자 이 바람은 딱 멈춘 듯하다”면서 기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아베 퇴진'의 바람이 불었던 건 야당이 아니라 (여당인) 자유민주당으로, 9월에
미국의 대표적 자유보수紙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존 볼턴 안보보좌관이 북핵의 외교적 해법인 리비아 모델을 놓고서 갈등이 있다며 경질설까지 과장해 보도하고 있는 미국 주류 좌파 언론들을 강하게 질타하는 사설을 게재하여 국내외로 화제다. 지난 5월 17일(현지 시각),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리비아 문제와 관련 트럼프, 볼턴(Trump and Bolton on Libya)’ 제하의 사설을 통해서 최근에 불거진, 리비아 모델과 관련하여 도널드 트럼프와 존 볼턴과의 입장 차이는 왜곡 과장된 것임을 짚어 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단지 도널드 트럼프의 단순 화법 상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해하지 못한 미국 주류 좌파 언론들이 침소봉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존 볼턴 안보보좌관을 강력 변호하고 있는 이 사설은 미국 유력지에 실린 북핵 문제를 다룬 사설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그 전체 내용이 국내 주류 어용 언론들에서는 전혀 소개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이 사설은 ‘종북(從北)’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한국 주류 어용 언론들의 상태가, 미국 주류 좌파 언론들의 상태보다도 훨씬 더 나쁘다는 사실까지 동시에 폭
국제사회가 ‘북한’과 ‘김정은’을 바라보는 시선은 거짓말로라도 ‘아프가니스탄’이나 ‘빈 라덴’보다도 결코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따라서 미북정상회담의 결론이 어떻게 나오건, 그리고 김정은이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폐기를 결단하건 말건, 현 김씨 왕조 체제 하의 봉건국가인 북한을 국제사회가 순순히 정상국가로 인정해줄 것이라는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다. 우리는 국제사회의 주류인 이른바 ‘서방(西方)’ 자유국가들이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따가운지에 대해서 종종 잊고 있다. 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샘플로서, 유럽의 북서쪽 브리튼 제도에 있는 섬나라 아일랜드(Ireland)가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을 한번 살펴보자. 아일랜드 현지에서는 “진보좌파(liberal and progressive)”紙로 평가받고 있는 ‘이리쉬타임즈(The Irish Times)’는 14일자(현지시각) ‘미국과 북한의 관계 : 평행선상의 협상(US-North Korea relations: Parallel negotiations)’ 제하 사설을 게재했다. 아일랜드는 일단 대서양에 속해있는 관계로 현지 언론들의 국제면도 아시아 문제를 다루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세계 최강 국가 미국과 관계된
한국 유조선과 북한 유조선 사이의 공해상 불법 ‘환적(換積, 선박간 물자 이동)’ 미수 의혹 사건과 관련, 한국 정부의 조사 결과 발표가 논란만 더욱 키우고 있다. 13일 오전, NHK 와 산케이, 요미우리, 마이니치 등은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남북회담 직후(5월 3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유조선과 한국 유조선 사이에 불법 환적 미수 의혹 사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日 NHK, “韓 선박과 北 선박 ‘환적’ 혐의, 韓 정부에도 조사 요청”) 만약 두 배 사이의 환적이 실제로 이뤄졌다면 중량이 증가하는 쪽의 유조선은 수면 아래로 다소간 가라앉게 되고, 중량이 감소하는 쪽의 유조선은 수면 위로 다소간 올라오게 된다. 이번 경우는 환적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저와 같은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기에 일본 해상 자위대는 불법 환적이 ‘미수(未遂, 목적한 바를 못 이룸)’에 그쳤을 수 있는 사건으로 파악하고 이를 일단 자국 정부에 보고했다. 한국 유조선은 일단 한국으로 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 쪽에 불법 환적 미수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음을 전했으나 당시까지는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로부터
얼마 전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는 미북회담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 상원의원 20명 중 16명은 북한의 핵 폐기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 입장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북한의 핵 폐기가 가능하다고 낙관한 의원은 2명 뿐이었다. 북한을 일단 믿어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내용과는 달리 미국 조야(朝野)는 북한에 대한 불신감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10일(현지 시각), 미국의 중도성향 정치전문지인 ‘폴리티코(Politico)’는 미국 조야의 이런 여론을 반영하는 ‘노벨상을 잡아라 : 김정은은 트럼프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고 있다(Hold the Nobel Prize : Kim Is Setting a Trap for Trump)’ 제하 앤서니 루지에로(Anthony Ruggiero)의 칼럼을 게재했다. 앤서시 루지에로는 미국의 외교안보 분야 싱크탱크인 민주주의수호재단(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의 선임연구원으로, 17년간 미국 재무부 테러 자금 및 금융 범죄 부문에서 일했으며, 2005년도 6자 회담에서 미국 대표단의 비확산 관련 고문으로도 참여했던 바 있다. 판문점 선언은 헐리우드영화를 리메이크
한국 국적의 유조선이남북 정상 회담이 열린 직후인 금번달 3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국적의 유조선의 환적(換積, 선박간 물자 이동)에 관여한 정황을 일본 해상 자위대가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일본 공영방송인 NHK 는‘한국 국적 유조선 ‘환적’ 관여 혐의(韓国船籍のタンカーが“瀬取り”関与の疑い)’보도를 통해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NHK 는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관련 사실관계를 조사해 결과를 알려주도록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공식 답변은 받지 못했음도 같이 밝혔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환적이 이뤄졌을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환적에 의해서중량 감소에 따라 선체가 수면 위로 조금 더 떠오르는 현상이 생기지만이번 한국 국적의 유조선은 일본 해상 자위대의 관측이 이뤄지는 동안 그런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미수에 그쳤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 북한 국적 선박과의 환적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위반하는 행위다. 일본 정부는 올해 1, 2월에 북한 국적 선박과의 환적에 관여한 사례 총 4건(도미니카, 벨리즈, 중국, 몰디브)을 공개했던 바 있다. 한국 국적 선박의 환적 관여 혐의가 드러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NHK 는 전
그간 한국 주류 좌파 언론들에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 함께 그야말로 최악의 이미지였다. 주로 ‘인종주의자’라는 식, 그야말로 한민족(한국식 인종주의)적 편견에 기초한 비난이 많이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주의자라고? 그는 어떻든 100%한국계로만 구성된 납북 미국인들 3명을 북한에서 구출해냈고, 새벽 3시에 영부인과 함께 기꺼이 마중을 나갔다. 아무리 쑈라도 이게‘인종주의자’가 할 수 있는 일인가. 오히려 한국 주류 좌파 언론들이 지지하는 한국 대통령문재인이야말로 ‘사람이 먼저다’라고 말은 번지르게 하고 있지만납북 한국인들에 대해서 그동안 입도 한번 벙긋도 안하면서 무슨 같은 동족은 커녕 자국민들조차 전혀 챙기지 않고 있지 않은가. 또 그걸 숨기기 위해서 여론조작도 서슴지 않고 있지 않은가. (관련기사 :[단독] 문재인,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한국인 납북자 질의 삭제 파문)사실, 한국 주류 좌파 언론들로서는 나름 이념적 입장이 있다보니 미국이건 일본이건 우파 정치인들에게 호의적일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더구나 한국 주류 좌파 언론들은 뉴욕타임스(NewYork Times)나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와 같은 미국 현지
한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협정 파기로 인해서 미국 내부에서도 신랄한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 미국인들 대다수는 트럼프의 대이란 강경책을 지지하며, 오히려 기존 이란 핵 협정보다도 더 강력한 이란 핵 협정을 원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nvestor’s Business Daily, 이하 IBD)‘는8일(현지시각),‘IBD/TIPP여론조사:미국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이란 핵 협정 관련 입장을 지지한다(IBD/TIPP Poll: Americans Support Tough Trump Stance On Iran Nuclear Deal)’를 통해 이런 미국인들의 속내를 전했다. IBD/TIPP 여론조사는 ‘미국 서부의 월스트리트저널’이라 불리는 유력 경제지 IBD 가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정확히 예측해 미국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여론조사다. IBD/TIPP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53% 에 해당하는 대다수 미국인 응답자들은 ‘이란 핵 협정 강화(strengthen the agreement)’를 트럼프 행정부에 주문했다. 20%
문재인을 위시한 종북친중(從北親中) 세력의 어용보도, 조작보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국의 북한화, 중국화가 머지 않았다고 경고하는 사람들도 날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9일, 일본의 반공우파 매체 산케이(産経)는 야이다 아키오(矢板明夫) 외신부 차장의 ‘시진핑(習近平) 시대의 ‘페이크 뉴스’ 그대로 받아들였던 비극의 역사, 반복하지 않도록(習近平時代の「フェイクニュース」 うのみにした悲劇の歴史、繰り返すことないように)‘ 칼럼를 통해 한국의 문재인 종북친중 세력의 핵심 배후인 중국 시진핑 정권의 조작보도 문제를 다뤘다. 낯뜨거운 시진핑 예찬 영화 ‘대단하다, 우리나라(厉害了我的國)’ 최근 ‘중국국영중앙TV’(CCTV) 등 중국 언론들은 공동으로 ‘대단하다, 우리나라(중문명 : 厉害了我的國, 영문명 : Amazing China)’라는 정권 선전 영화를 제작해 공개했다. 야이다 아키오 기자는 관련 DVD를 보고서 몇 번이나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대단하다, 우리나라’는 제목부터 중화주의를 느낄 수 있는 90분 분량의 영화로 특히 시진핑 지도부 1기(2012 ~17년)의 “빛나는 업적”이 주요 주제다. 하지만 이 영화에는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
문재인이 10일 춘추관을 깜짝 방문해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청와대가 이틀전 일본 요미우리 신문 인터뷰에서 납북자 문제 관련 질의를 삭제해 국내용으로 조작 배포한 사건과 관련, 출입기자들이 전원 묵인을 해주고 있는데 따른 보상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기사 :[단독] 문재인,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한국인 납북자 질의 삭제 파문) 뉴스1, 연합뉴스, 위키트리 등 청와대 출입기자를 둔 언론들에 따르면, 문재인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상주 공간인 춘추관 2층 식당에 들러“저도 아주 숨이 가쁘게 느껴지던 정말 그런 때가 여러 번 있었거든요”라면서“아마 여러분들도 고생이 더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재인은“청와대 출입기자가 과거에는 정치부 기자의 꽃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다들 기피하는 '삼디'(3D) 업종이라고 들었다”면서 논란을 불렀던 ‘삼디’ 표현도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문재인은“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1년간 열심히 해야죠. 지금까지 저도 이렇게 청와대도 국민들로부터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또 지지 주시는 것은 우리 언론에서 저와 청와대를 국민들께 잘 전달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