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미국의 사이언스베이스드메디슨 블로그의 편집인이자 예일대 의대 신경의학과 교수인 스티븐 노벨라(Steven Novella)의 글 'Does Acupuncture Work or Not?'를 번역한 것입니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 서범석 특보가 번역했으며,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황의원 원장이 편집했습니다. 글의 흐름을 위해 다소간 의역을 취했습니다. 침술은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Does Acupuncture Work or Not?) ‘침술’은 그 효과를 논하기가 꽤 까다로운 대체의학 치료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치료법에는 여하간 물리적인 현상 - 가느다란 침들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도록 조작되는 등 - 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모종의 신체 생리학적 반응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게 영 불가능하지는 않다. 따라서 ‘침술’보다는, ‘동종 요법(homeopathy)'이나 ‘접촉 요법(therapeutic touch, 번역자주 : 환자의 환부에 손을 대어 병을 치료하는 요법. 치료하는 사람의 혈액 파동이 손가락 끝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미국의 사이언스베이스드메디슨 블로그의 편집인이자 의사인 데이비드 고스키(David Gorski)의 글 'Hype over science: Does acupuncture really improve the chances of success for in vitro fertilization?'를 번역한 것입니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 서범석 특보가 번역했으며,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황의원 원장이 편집했습니다. 침술은 ‘체외 수정’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가?(Hype over science: Does acupuncture really improve the chances of success for in vitro fertilization?) 지난 금요일에 ‘ABC 뉴스’ 웹사이트를 둘러보다가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파란 색으로 대문짝만하게 실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침술로 임신 가능성이 증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다: 침을 맞으면 당신도 임신할 수 있다.’ (편집자주 : 'ABC 뉴스'에서 현재 이 기사가 삭제되어 같은 기사가 게재된 '더스타즈(T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로버트 토드 캐롤(Robert Todd Carrol) 박사의 ‘회의주의자 사전(skeptic's dictionary)’에서 'Science-Based Medicine' 항목을 번역한 것입니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 김현우 학술특보와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황의원 원장이 같이 번역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을 다소 취했습니다. (2010년 12월판 기준 번역) '과학중심의학'이란 무엇인가 (Science-Based Medicine) “...넌센스 따위를 연구하는 일이 ‘정치적으로 올바른 척하는 일(politically correct)’이 이 되고 있다.” -- 바커 바우셀 (R. Barker Bausell) 과학중심의학(Science-Based Medicine, SBM)은 보건과학에서의 이론, 치료법, 의약품들을 최고의 ‘과학적 근거(scientific evidence)‘로서 평가한다는 개념이다. 과학중심의학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먼저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 EBM)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근거중심의학은 19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미국의 대표적인 사이비의료 비판 전문가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해리엇 홀(Harriet Hall)의 글 'Acupuncture, Infertility, and Horrible Reporting'를 번역한 것입니다. 서범석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홍보특보가 번역하였으며, 황의원 과학중심의학연구원 원장이 편집하였습니다 침술로 불임(不姙)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엉터리 기사(Acupuncture, Infertility, and Horrible Reporting) ‘클릭온 인 디트로이트(ClickOn in Detroit)’라는 웹사이트에 ‘미시간 의사가 대체의학으로 불임을 치료하다(Alternative treatment helps Michigan doctor beat infertility.)’라는 제목의 기사(관련 뉴스 동영상도)가 하나 실렸다. 제목부터가 엉터리일 뿐 아니라 기사 자체도 과학적 보도라고는 보기 힘든, 형편없는 것이었다. 그녀는 실제 불임이었나? 문제가 되는 여성은 33살 된 가정의학과 의사로 자신이 불임이라고 믿었다. ‘불임’의 의학적 정의는
한의사인 최원철씨가 그간 천연항암제라고 주장해 온 '넥시아'에 대해 환자단체가 직접 공개적인 검증에 나서 눈길을 끈다. '넥시아환자단체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는 11월 7일, "최원철 교수는 넥시아 한가지만을 복용한 말기 암환자 200여명이 5년 이상 장기 생존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의료계에서는 넥시아의 임상적 효능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넥시아의 효능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 작업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 역할을 환자단체들이 주도적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와 이은영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 백진영 한국신장암환우회 대표, 최성철 암시민연대 사무국장, 안상호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로 구성된 보건 관련 시민단체다. 넥시아의 주성분은 옻으로, 세종대왕 명으로 편찬된 ‘향약집성방’에 수재된 이성환(二聖丸)의 원료 성분을 아세톤으로 추출해 현대의약품처럼 만든 것이다.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 2011년 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6.3%다. 특히 조기에 발견된 주요 암 환자들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90%를 넘는다. 이미 상당수의 암환자들이 현대의학에 의해 생명을 되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미국의 저명한 사이비의료 비판 전문가인 정신과 의사 스티븐 배럿(Stephen Barrett)의 글 'A Few Thoughts on Ayurvedic Mumbo-Jumbo'를 번역한 것입니다. 서범석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홍보특보가 번역하였으며, 황의원 과학중심의학연구원 원장이 편집하였습니다 ‘아유르베다’라는 헛소리에 관한 단상(斷想)(A Few Thoughts on Ayurvedic Mumbo-Jumbo) 일찍이 인도 출신의 영성철학자이자 대체의료 시술사인 ‘디팩 초프라(Deepak Chopra, 1947 ~ 현재)’는 이렇게 주장한 바 있다.“우리의 각성 능력을 의식적으로 활용하면, 우리 몸이 생물학적으로 나이 들어가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마디로 몸에게 나이먹지 말라고 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초프라가 현대판 ‘고대 인도 치료 체계(아유르베다, Ayurveda)’에 뿌리를 둔 이런 메시지를 책, 강연, 테이프, 소모품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파하면서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초프라는
침으로 여성의 가슴을 커지게 해준다는 한방가슴성형의 근거가 상실됐다. 대한침구의학회지는 작년 9월 발행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가슴 매선요법의 유방 확대 효과 및 肥瘦에 따른 상관관계 연구: 85명 증례군 연구’ 논문을 철회시켰다고 발표했다. 올 1월 과학중심의학연구원과 사이언티픽 크리틱스는 해당 논문에서 핵심이 되는 데이터에서 치명적인 오류를 발견하고 이를 대한침구학회에 제보했다. 학회 측은 검토를 거쳐 “1) 측정 과정에서의 selection bias(취사선택의 오류)의 가능성, 2) 세밀치 못한 측정 단위로 인한 측정상의 오류 등 근본적인 과학적 방법론적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연구윤리위원회에서는 해당 논문이 학회지에 게재하기에 적합지 않다” 며 게재 철회를 결정한 것이다. 한방가슴성형에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모두 세 편의 국내 학술지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사이언티픽 크리틱스는 이전에 발표된 두 편의 한방가슴성형 논문의 문제점을 분석해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이 논문들을 발표했던 한의원은 올해 2월 갑자기 한의원 문을 닫고 수백만원의 치료비를 미리 지급한 환자들의 돈을 떼어먹은 채 원장이 잠적해 피해자들의 호소가 줄을 잇고 있다. (http://pa
지난 10월 28일, SBS는 8시 뉴스에서 도심 공원과 고궁에 발암성 농약을 뿌린다는 내용의보도를 했다. 뉴스는 “SBS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서 조사를 해 봤더니 서울 도산공원과 인천 수봉공원을 비롯한 전국의 유명한 도시 공원 곳곳에 발암물질을 비롯한 유해물질이 들어 있는 농약이 뿌려진 걸로 확인됐습니다. 창덕궁이나 종묘 같은 서울 도심의 고궁이나 문화재도 마찬가지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뉴스는 “지자체와 시설관리공단, 문화재 관리사무소 등 349개 기관이 올해 사용한 농약을 분석한 결과 발암성 농약을 쓴 기관이 55곳, 유전자 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든 농약을 쓴 기관이 14곳, 태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든 농약을 쓴 기관이 29개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SBS는 서울 강남구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3급 발암물질이 든 농약과 유전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든 농약을 도산공원과 학동공원 등 관내 121개 공원 상당수에 뿌렸습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뉴스는 네이버 모바일 메인 화면에도 게시됐으며, 일부 네티즌들을 통해 각종 블로그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으로 확산된 바 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자세히 검토해 보면 이채로운
물을 많이 마시면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을까? 인터넷이나 떠도는 풍문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과 이나 MBN의 <황금알> 같은 전문적인 프로그램에서도 의사나 한의사, 교수 또는 건강 전문가들이 나와서 그런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대개 하루에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 외에 2L 이상의 물을 마시라고 권하는데 최근에는 3L를 마시라고도 한다. 거의 물고문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게다가 어떤 전문가들은 주스나 탄산음료, 커피, 술은 해당되지 않거나 오히려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과연 억지로 물을 많이 마시라는 주장의 과학적 근거는 무엇일까? 물은 신체 내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노폐물과 영양분을 운반하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신체에서 수분이 부족해지면 여러 가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며 탈수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 사실이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거론된다. 일화적 근거에 기반한 주장들 "누가 물을 많이 마셨더니 어떻게 좋아졌다더라"하는 과학적으로는 증거로 인정받지 못하는 일화성 이야기들을 제외하면 놀랍게도 물을 많이 마시라는 주장의 ‘과학적’ 근거는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영국의 저명한 EBM 대체의학 전문가인 에드짜르트 에른스트(Edzard Ernst)의 글 'Ear-acupressure for smoking cessation? False claims by dishonest therapists'를 번역한 것입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분은 편역을 취했습니다. 서범석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홍보특보가 번역하였으며, 황의원 과학중심의학연구원 원장이 편집하였습니다 ‘이침’이 금연에 효과적이라고? 허튼 주장일 뿐!(Ear-acupressure for smoking cessation? False claims by dishonest therapists) 한의학(고대중국의학)에서 금연은 보통 '이침'이라는 방식의 침술요법으로 시술된다. 금연과 관계된 이침의 효과와 관계된 논란을 질의응답식으로 정리해보았다. ‘이침(耳鍼, ear acupressure)’이라는 게 대체 무얼까? ‘이침(耳鍼, ear acupressure)’ 신봉자들의 주장부터 살펴보자. 그들은 ‘한의학(고대중국의학) 종사자들이 이를 흔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