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클린턴 전대통령, 뉴욕타임스 '십자말풀이' 출제



'출제자는 빌 클린턴 전(前) 대통령'

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 신문 6일자 인터넷판 '유명 인사의 십자말풀이'에 '지나간 것들을 비틀기'(Twistin' the Oldies)라는 주제로 십자말풀이 문제를 출제했다.

가로 힌트 124개, 세로 116개의 비교적 큰 크기의 '클린턴 퍼즐' 힌트로는 '1972년 칼리 사이먼 노래 제목'이나 '1966년 레이 찰스 노래 제목' 같은 베이비붐 세대 문화를 소재로 한 것 부터 '(헨리) 키신저가 어떻게 느낌을 말할까' 또는 '흑해와 서부 텍사스에 있는 도시 이름' 같은 일반적인 것들까지 고르게 포함돼 있다.

NYT 십자말풀이난 편집자 윌 쇼츠는 '클린턴 퍼즐' 힌트들이 "일반적인 십자말풀이에 비해 농담이나 말놀이의 성격이 짙다"고 독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켰다.

쇼츠는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 목소리가 아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편집된 부분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클린턴 전 대통령이 제시한 힌트가 "사람들로 하여금 큰 소리로 웃게 만들 수도 있다"며 "그는 이 부분에 재능을 가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십자말풀이 애호가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십자말풀이를 소재로 해 작년 미국 선댄스영화제에 출품된 다큐멘터리 영화 '워드 플레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smile@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