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27분께 지하철 5호선 천호역에서 광나루역 방면으로 연결되는 한강 밑 지하터널 150m 지점 벽면에 있던 분전함에서 연기가 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수습을 위해 오전 10시5분까지 38분간 양 방향 전동차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누전 등의 이유로 분전함 내부 소켓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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