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북한의 서해상 미사일 발사와 관련, 과거와 다를게 없는 훈련의 일환으로 본다고 밝혔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은 과거에도 가끔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해왔다면서 이제까지 나온 보도로 볼 때 이번 발사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이전 훈련들과 다를게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 미사일 문제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해왔으며 북한이 동북아지역의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추가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행동을 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기존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다고 전제한뒤,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워싱턴=연합뉴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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