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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11일 대형 유통업체 부회장의 사택에서 수천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사택 경비원 김모(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 부회장 A(39)씨 집에서 수행비서 B(34)씨가 관리하는 현금 뭉치에서 3만원을 빼내는 등 최근까지 27차례에 걸쳐 5천316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작년 11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A씨가 사용하는 양복 상의 1벌, 구두 1켤레, 셔츠 3장, 모자 1개 등 4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잡화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사택 경비원 겸 업체 보안요원으로 1년 동안 일해온 김씨는 이 집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점을 이용해 범행했으며, 훔친 돈으로 아내와 함께 사는 집과 별도로 방 한칸을 얻어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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