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구조사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득표율이 50%를 살짝 넘긴 50.3%로 나타났다. 2위는 정동영 후보는 26.3%, 이회창 후보는 13%로 예상보다 떨어졌다. 또한 민주당의 이인제 후보 역시 0.6%로, 부진했다.
정동영 후보 측에서는 "최소한 35% 이상의 지지율로, 이회창 후보가 선전하면 충분히 당선가능하다고 예상했었는데, 충격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명박 후보 측의 정두언 의원은 KBS 긴급 좌담에 출연하여 "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고정 지지층이 두터운 이명박 후보의 압승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는 분석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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