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지역의 현안사업인 대성지구 재개발과 용해2지구 택지개발, 백련마을 등 3대 도시개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21일 목포시는 "정종득 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 사장을 방문해 목포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에 이지송 사장은 현재 LH는 사업구조 조정 중에 있지만 목포시민들과의 약속 이행 및 정종득 목포시장의 현안사업 추진의지에 동참하기 위해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목포대성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지장물 철거업체가 6월에 선정됨에 따라 11월까지 철거공사를 완료하고, 12월에 본 건축공사를 앞당겨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초 계획했던 1191세대 보다 215세대가 많은 1406세대를 건립하겠다고 밝혀 목포시는 중점 시책인 원도심 활성화와 주거 안정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용해동 33만7000㎡의 부지에 2477세대가 입주하게 될 '용해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6월 현재 55%의 공정률로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올 10월 서민주택 공급을 위해 국민임대아파트 9동 790세대를 착공하기로 했다.
또 목포시는 8만㎡의 부지에 767세대가 입주하게 될 '백련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지장물건 보상을 촉구하는 다수의 민원 해결을 위해 동절기 이전까지 보상을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종득 시장은 "이번에 LH와 상호협의를 통해 3개 현안사업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본다"며 "원도심 활성화와 전세난 해소 등 주거 안정과 주민불편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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