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가 신.구도심 곳곳의 각종 공원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점검하고 보수작업을 실시한다.
18일 목포시는 날씨가 풀리면서 공원시설을 많이 찾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시설물을 일제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당근린공원, 둥근근린공원 등 도시공원 79개소에 설치된 휴게시설, 운동시설 등 공원시설물 630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종합적인 보수계획을 수립했다.
이번달에는 부분 파손으로 보수가 시급한 신도심 2단계 근린공원 등 16개소 공원에 설치된 정자, 의자 등의 목재시설물 49개를 보수하고 페인트색이 벗겨진 철재시설물(18개)에 대한 페인트 작업도 실시한다.
또 목재시설물 515개의 수명연장과 미관정비를 위해 오일스텐 작업을 6월까지 마무리하고 보수가 불가능한 6개의 시설물(정자, 파고라, 의자 등)에 대한 교체작업은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으로 지원받은 도비보조금 1억원은 원도심 지역에 주민쉼터 확충과 노후된 편익시설 교체사업비로 사용할 방침이다.
원도심에 투입될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3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용해동 선덕사 옆 정자와 데크계단 설치, 하당동・산정동・원산동 소공원에 공원 가로등 설치, 허리돌리기 등 웰빙운동기구 설치, 어린이놀이시설 개보수 등에 사용된다.
김종현 목포시 공원과장은 "공원시설물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정비해 시민께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