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경찰서 김원국 서장이 경로대학을 찾아 어르신과 함께 했다.
18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김원국 목포경찰서장이 목포 양동제일교회 경로대학을 찾아 1,000여명의 어르신들을 상대로 '생활속 기초질서 지키기' 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의 교통사고 및 전화금융사기, 절도 및 소매치기 등 생활속에서 지키고 예방할 내용을 각종 사례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김서장이 평소 즐겨 암기하는 시를 낭독하고 유머와 함께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학교 폭력은 우리 손자·손녀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112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목포경찰서는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새벽시간대를 대비해 눈에 잘 띄는 야광색 옷 100벌을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김원국 경찰서장은 "제가 부모가 되니 부모님의 자식 사랑은 언제나 한결 같아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운데 있다"며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활기찬 삶을 위해 어르신 여러분의 생활안전에 우리 경찰이 도우미로 함께 하겠다"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목포경찰서는 경로대학 어르신들과 함께 '교통질서 및 기초질서를 지키자'는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캠페인 행사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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