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해양교통사고 ‘제로(zero)’에 도전한다.
해양경찰청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은 선박운항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지능적으로 분석·감시해 선박 운항자와 해양경찰에 신속하게 전파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또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선박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충돌, 항로이탈, 지그재그 항해 등 비정상운항 여부를 감시하고 예측해 단계별(관심-주의-경계)로 경고메세지를 알려주도록 개발됐다.
해양경찰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해양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해양사고 예방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상기상정보, 해양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급변하는 해상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서해지방청 관계자는 “해상교통량의 꾸준한 증가로 해양사고의 위험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의 개발로 사전 예방적 대응이 가능해 해상교통사고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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