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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서미화 "정종득 목포시장 장애인공약 재검토하라"

공약사항 일방적 폐기하고 함부로 바꾸는 행위는 도덕성과 진정성 신뢰 못받는 부도덕한 행위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의회 서미화 의원이 정종득 목포시장의 장애인 관련 공약사항 이행여부를 지적하며 재검토를 요구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 장애인직능 비례대표로 활동중인 서미화 의원은 지난 21일 303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정종득 목포시장의 공약사항 중 장애인 관련 공약사항에 대한 이행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미화 의원은 “민선5기 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한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종득 시장이 목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 25만 목포시민에게 배포된 공보물에 명시된 공약중 장애인공약 이행여부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남은 2년동안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인 서의원은 “장애인공약 중 특수학과 및 특수학교설치 추진공약은 지역현황이나 특수교육 패러다임이 특수학교 차원의 분리교육에서 일반학교 차원의 통합교육으로 발전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흐름을 역행하는 공약이다”며 “이는 심도 있는 검토나 검증이 부족한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목포시는 이 공약이행 내용을 지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1천5백만 원의 비용을 지원하고 이행완료 했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자료로 보내왔다고 힐난했다.

서의원은 이어 “장애인 복지, 편의시설 확충 공약은 이 공약이 아니더라도 이미 조례에 의해 실천해야 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인, 장애인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은 정종득 시장이 민선4기 때부터 장애인들의 요구를 받아 민선5기 공약으로 채택한 공약이었다”고 기억을 상기시켰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정종득 시장은 공약을 제시하고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불과 몇 달 지나지 않아 2010년 하반기에 이 공약에 대해 불가결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서의원은 “공약은 약속이다. 약속은 상대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약속을 상대에게 말 한마디 전하지 않고 폐기하고 함부로 바꾸고 하는 행위는 그 도덕성과 진정성을 신뢰받지 못 할 부도덕한 행위”라고 목포시장을 비판했다.

서미화 의원은 “목포지역 취약계층의 장애인들과 약속했던 공약들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한다”면서 “민선5기 목포시장이 25만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남은 임기동안 성실히 이행하고 공약불가 사유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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