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최상준)는 10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다목적 강당에서
‘사랑의 등불 점화식’은 많은 시민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 모금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시장과 송경종 시의회부의장, 장휘국 교육감, 송기진 광주은행장 등을 비롯해 광주지역 내 지도층 인사와 적십자봉사원, RCY단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운태 시장이 특별회비 3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내 지도층 인사들이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최상준 회장에게 전달했다.
올해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 캠페인은 1월말까지 전개되며, 모금 목표액은 총 29억 원(광주 9억8천만 원, 전남 19억2천만 원) 이다.
모금된 성금은 국내외 재해 이재민과 4대 취약계층(아동,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인도주의 적십자활동에 사용되어 지게 된다.
적십자회비는 희망지로에 명시된 입금전용지정계좌(1인1계좌)를 통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으로 24시간 납부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인터넷, 편의점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신용카드(국민, 비씨, 신한, 삼성, 외환카드) 포인트를 적십자회비로 뜻있게 사용할 수 있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이용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날 강운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적십자운동은 국가,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한 세기가 넘도록 지구촌 어디든지 그늘진 곳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달려가 희망의 등불이 되어 왔다.” 면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우리 광주 시민들께서 각종 재난구호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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