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국방위 진성준 의원의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여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13일자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2월 12일 국방위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북한의 핵실험이 세 번이나 이루어졌고, 1·2·3차까지 성공했다고 하는데 우리가 인정하지 않겠다는 게 무슨 상관이냐. 현실이 그렇지 않느냐”고 발언했으며 또, “북한은 미국이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않아 계속 (핵실험을) 한다. 추가적인 핵실험을 막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핵 군축회담을 벌이는 게 맞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 의견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방위원이 북한 핵에 대해서 규탄을 해도 모자랄 마당에 북한 핵을 옹호하고,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 이라며 국방위원으로서 자격에 의심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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