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소방서(서장 장용주)는 6일 16시 40분 현재 광산구 월계동 소재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거푸집 붕괴로 인해 매몰된 근로자 6명 중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6일 11시 28분께 발생한 이번사고는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신축 거푸집 공사 중 2층 주차장 경사로 콘크리트 타설 중 거푸집 붕괴로 2층에서 작업하던 6명이 갇혀 이중 2명은 곧바로 탈출해 119구급대원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병원으로 이송 되었다.
광산소방서는 크레인 2대를 포함한 장비 17대와 경찰 등 인원 162명을 구조작업에 투입하여 현재까지 13시 34분, 13시 48분, 15시 38분에 3명의 요구조자를 각각 차례로 구조하고 마지막 추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소방서 관계자에 의하면 아직 구조되지 않은 요구조자는 생존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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