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양산제 호수공원에서 도심속의 작은 음악회를 25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은 음악회는 예술단체, 동아리 등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특색있는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에게 문화적 향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연꽃과 함께하는 호수 음악회’라는 테마로 연꽃이 만개한 양산제 호수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낭만과 예술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 대중가요, 필리핀 다문화가족의 공연, 벨리댄스, 요들송 및 이색악기연주, 주민들이 참여하는 ‘나도 가수다’, 각설이 공연 등으로 꾸며져 무더운 여름밤 청량제 같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그동안 더위와 폭염에 지친 지역 주민들의 힐링(치유)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도심속의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속으로 다가가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5월 두암체육공원 6월 문화근린공원 7월초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작은음악회를 개최해 매회 5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오는 9월 북구건강복지타운 10월 일곡제2근린공원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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