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무더위와 폭염 속에서도 지속적인 사랑 온도 높이기에 나섰다.
북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남대학교 헌혈의 집에서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하절기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여름철 폭염 및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 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위급한 환자의 수술과 치료에 필요한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2013 을지연습의 일환인 전시 긴급채혈 훈련과 병행해 실시한다.
현재 우리나라 혈장 자급율은 60%, 수입율은 40%로 많은 혈액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으로 헌혈운동의 확산은 국가경제에 미치는 효과와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지켜줄 수 있는 희망적이고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숭고한 인도주의적 사랑의 실천과 헌혈에 대한 참 가치를 이해와 헌혈이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함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헌혈운동은 이웃사랑의 가장 확실한 실천이자 나라사랑의 지름길이다”며 “공직자 헌혈운동에만 국한하지 말고 범국민적으로 확산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하절기와 동절기에 매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모아진 헌혈증을 연말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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