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는 광주를 대표하는 지역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의 성공적인 출하를 기원하기 위해 ‘무등산수박출하기원제’를 개최한다.
북구청과 무등산수박생산조합에서는 “무등산 기슭에서 생산한 무등산 수박을 오는 오는 30일부터 9월말까지 금곡동 무등산 수박 공동판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등산수박은 진초록색 껍질에 줄무늬가 없고 일반수박에 비해 2~3배나 크고 단맛과 과육의 감칠맛이 일품으로 전남대학교 연구결과 항산화기능이 뛰어난 라이코펜과 이뇨와 신장개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시트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올해 무등산 수박 작황은 작년에 태풍으로 인해 2,000여통으로 감소하였으나 올해는 3,000여통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되며, 판매가격은 8kg짜리가 2만원이고 16kg까지 중량이 1kg씩 증가할 때마다 1만원씩 추가되고, 17kg이후부터는 1kg에 2만원씩 추가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우리지역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의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무등산 수박이 보전되고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우리고장 대표 특산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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