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보건복지부 주최 2013 복지행정상 공모에서 ‘조례제정’ 분야 최우수 기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지난달 ‘민관협력’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것으로, 광산구 복지행정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중앙정부의 복지평가에서 연이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사례는 광주에서 광산구가 유일하며 대구 수성구 등 나눔 활동 관련 조례를 보유한 지자체는 여럿 있지만 광산구의 조례는 차별성이 있다고 밝히며 다른 지자체의 조례가 나눔 재단 등 특정 나눔 활동이 국한된 것인데 광산구는 나눔과 관련한 모든 주체와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보편적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에 앞서 광산구는 지난달 2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민관협력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나눔문화공동체 ‘투게더광산’ 등 민선 5기 들어 광산구가 구축한 민관 복지연대체계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이며 광산구 민관 복지연대체계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복지 활동가들이 두루 연대해 현장 문제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해 실천하는 등 여느 자치구보다 적극적이고 입체적인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연이어 인정받는 광산구 복지 성과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나누고 연대하는 것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며 이 성과를 민간 주도의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으로 연결해 광산형 복지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복지 팀원들과 같이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복지연계 엄미현 팀장은 앞으로도 소외되는 광산구민들이 계시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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