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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워치, 수컷닷컴 서버4대 긴급 투입 복구중

27일 오후 1시경 복구완료 예상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는 수컷닷컴의 긴급 복구를 위해서 서버 4대를 긴급 투입하였다고 밝혔다. 수컷닷컴 측은 당초 수컷닷컴을 설계할 당시에는 동시접속자수 1000 여명, 하루 최대 40~60만명 정도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하여 서버를 구축하였으며, 유사시에는 수컷닷컴 개발업체의 서버와 연동시켜 최대 하루 최대 100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였으나, 첫날부터 서버 최대 용량을 넘기는 등 불안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수컷닷컴에서 제공한 컨텐츠를 개인 블러그나 다른 홈페이지에 복사해 옮긴 경우, 해당 블러그나 홈페이에서 수컷닷컴의 콘텐츠를 보게되면 수컷닷컴의 서버에 부하가 전달되는데, 다른 사이트에서 수컷닷컴의 게시물들을 복사해 가서 보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수컷닷컴이 제공한 컨텐츠들이 얼마나 유통되고 있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각 컨텐츠마다 워터마크를 새겨 두었기 때문에 그 주소를 따라 접속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는 것이다.

수컷닷컴 측은 "수컷닷컴이 홍보가 되는데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여 시간을 두고서 천천히 서버증축 및 각종 시스템들을 점검하려 하였으나, 갑작스런 방문객 증가로 인하여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기술진들이 최선을 다해서 복구중이기에 27일 오후 1시경이면 정상가동이 될 것이며, 또한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고 입장을 밝혔다.

서비스 시작 하루만에 동시접속자 수가 1만을 기록한 것은 유례가 없었던 일로 사이트 기획을 한 수컷닷컴 측이나 시스템 설계를 맡은 기술개발업체 모두 예상을 못 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수컷닷컴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콘텐츠 생산과 기술개발을 나누어 맡아 신생 사이트를 하루 만에 거대 사이트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잘 부합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수컷닷컴은 지난 24일에 7명에게 145만원의 콘텐츠 제작료를 지급하였으며, 추후에도 이 비용들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혀 문화계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룡기업 포털사에 의해 망가진 문화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탄생한 수컷닷컴이 국내 문화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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