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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거짓말 응징, MBC 김종국 연임 저지에 달려

차기 MBC 사장 후보들, 안철수 거짓말 정정보도 할 것


2월 중에 결정나는 MBC 사장 연임이, 최근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의 행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MBC 사장 지원을 준비 중은 유력후보들, A, B, C, D 등의 인사 모두 2009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에 대해 모두 "정확히 취재하여, 거짓말이 드러나면 정정보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0월 15일, 변희재, 정미홍, 황장수 최인식 등등 애국5인회는 안철수의 상습적 거짓말을 그대로 방영한 MBC에 대해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출했다. 안철수 의원은 2009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 군대 갈 때 가족에게 말하지 않고 입대했다는 거짓말, 의대교수직을 포기하고 벤처사업에 투신했다는 거짓말, 최연소 의대 학과장직을 맡았다는 거짓말, KBS 취재에 손만 나갔다는 거짓말, 맥아피에 천말달러 투자를 거부했다는 거짓말 등의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 측은 단 한번도 해명을 한 바 없었다. 또한 MBC 김종국 사장 측은 방통심의위에서 노골적으로 안철수 거짓말을 비호하고, 법정에서도 정정보도를 요청한 애국5인회 측과 맞서고 있다 .

만약 김종국 사장이 연임을 한다면 안철수 의원 측은 거짓말 탄로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거론되는 다른 차기 사장 후보들은 모두 "공영방송의 원칙에 따라, 거짓이 있었다면 취재를 통해 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장 출마를 준비 중인 A씨는 "공영방송이라면 소송 들어오기 전에 방송 윤리적 관점에서 안철수 의원 측과, 단국대 의대, 맥아피사, KBS 등등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 8시 뉴스에서 기획으로 보도하면 끝나는 일", "진실을 가리는데 1주일도 안 걸릴 것"이라 자신했다.

안철수 정정보도 소송에 대해서는 전력을 다해 애국진영과 맞서 싸우는 MBC 김종국 사장은, 노조의 불법파업 소송에 대해서는 강경 노조원이 법무 담당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고, 노조의 불법 정치파업을 강하게 주장하지 않는 등, 져주기 의혹을 받고 있다.

신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 의원 측으로서는 이런 김종국 사장 연임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MBC 사장 선임 결과가, 지자체 정국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남부지법은 안철수 거짓말 관련 첫 공판기일을 MBC 사장 선임 이후인 3월로 갑작스럽게 연기했다. MBC 사장 교체를 염두에 둔 조치라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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