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50분부터 포항 독석리, 화진리, 도구 해안에서 한·미 해병대의 연합 상륙훈련이 실시되었다. ‘쌍룡14 연합훈련’으로 명명된 이번 훈련에는 미 해병대 약 7,500명, 미 해군 약 2,000여명, 한국 해병대 약3,500여명, 한국 해군 약 1,0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호주군 130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훈련에 동원된 장비는 한·미 해군함정 11척과 55대가 넘는 미군 항공기 참가하였다.
09시 50분 미 해병대 해리어기의 해안 폭격으로 시작된 훈련은 수 십대의 해병대 상륙장갑차가 해안으로 상륙하였고, 상륙장갑차에서 한·미 연합군의 해병대 병력이 긴급 전개하면서 절정을 이루었다. 이 뿐만 아니라 해병대 병력의 상륙을 엄호하기 위해서 미 해병대의 슈퍼코브라 공격헬기가 동원되었고 상륙을 지원하기 위해서 오스프레이 미 해병대의 신형 수송기, 한국형 LSF ‘솔개’ 가 동원되었다. 이날 훈련에는 국내 언론사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언론사도 참가하여 집중적인 취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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