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가 10일 오후 '한반도 4월 전쟁설과 그 해법'이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한반도 위기설의 실체와 해법'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동영상에서 "한국에는 아직 신임 주한미국대사의 내정조차 하지 않은 상태이며, 트럼프가 아베에게 미중정상회담 결과를 장시간 설명할 정도로 일본과 긴밀한 관계지만 한국은 그렇치 않다"며 "이 사실에 대해 한일 간의 국력파워를 모르는 한국의 위정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 정치의 핵심은 힘"이며 "미국의 시리아 폭격은 트럼프가 오바마와는 확실히 다르며, 결심만 하면 언제든지 북한도 시리아처럼 선제공격으로 촉격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중정상회담에서 보여준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 "북한문제를 중국이 해결하지 않으면 미국이 직접 단독으로 해결하겠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펼치기 전에 중국이 먼저 평화적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4월 한반도 전쟁설을 낭설로만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 핵심 요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져선 안되기 때문에 장 후보는 이와관련 작금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할 해법을 조목조목 제시했다.
"첫째, 한미정상회담 즉각 개최, 한미 간의 공동대응에 대한 공통분모 찾기에 나서야
둘째,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 개최해 공동대응방안 도출
셋째, 한미일중 4대국 외교장관회담 개최 북핵문제에 대한 입장 정리 후 남북미중일러간의 외교장관회담 열어야
넷째,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본토 위협하는 6차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중단요구.
다섯째,한미동맹을 더욱 강화로 일방적 대북선제공격에 나서지 않도록 한미군사 외교적 협의채널을 유지.
여섯째,중국으로 하여금 어떤 경우에도 북한이 더 이상 미국의 본토안보를 위협하는 군사적 액션을 취하지 못하도록 대중외교 강화.
일곱째, 한미양국은 중국으로 하여금 대북 유류지원을 중단토록 해서 대북한 전쟁억지력을 확고히 강화시켜야."
장 후보는 마지막으로 " 그런점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게 이런 위급한 안보문제를 맡겨 놓고 발 쭉 펴고 편히 잘 수 없다"고 덧붙이며 "국가 안보란 국가 주권과 직결되어 있으며, 사드배치는 안보주권의 핵심"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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