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후 전 MBC 시자제작국 부국장이 단행본 ‘메이지유신을 이끈 카게뮤샤’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오는 11일(금), 오후 7시 이승만 학당에서 갖는다.
이번 북콘서트는 한국근현대사연구회(한사련) 창립 3주년 기념회이면서 제 7회 한사련 특별강연이라는 의미도 동시에 갖고 있다. 현장에서 박 전 부국장은 일본이 어떻게 세계질서에 성공적으로 편입하는 탈아입구에 성공해 강대국이 됐는지, 또 관련해 일본 근현대사에서 어떤 영웅들이 등장·활약했는지를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메이지유신을 이끈 카게뮤샤’는 박상후 전 부국장이 페이스북에서 약 2년동안 연재했던 내용을 엮어서 만든 책이다. 이 책에 대해서 박 전 부국장은 “책 제목에는 메이지 유신이 들어가 있지만 일본 에도, 메이지, 쇼와의 인물을 다뤘고 현대 정치, 일문학, 일본기업문화, 일본의 대외관계 등에 관련된 다양한 토픽들을 에피소드형식으로 담은 교양서”라고 소개하고 있다.
박 전 부국장은 MBC 에서 베이징 특파원과 국제부장 등을 지낸 언론계의 대표적인 동북아통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하여 중공-대만 양안관계사, 메이지-쇼와 시대에 걸친 일본사 문제 전문가로도 정평이 나있는 인사이기도 하다.
박 전 부국장은 현재 유튜브 방송 ‘박상후의 문명개화’를 통해 국제문제평론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월간조선’, ‘가로세로연구소’, ‘이승만TV’ 등에서 객원 칼럼니스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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