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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에서 사기꾼 폐기물 좀 없애달라” 마지막 유언 남긴 아서문

보수 사기꾼 척결 투쟁하다, 고려아연에서 사고사로 요절한 문정환 씨

지난 30일 고려아연 온산 제철소에서 유독가스가 유출, 사고사를 당한 노동자 중 한 명이 보수 유투버 아서문(문정환)으로 밝혀져 그와 함께 진실을 투쟁을 하던 보수 동지들이 충격에 빠졌다.

아서문은 보수유투버 안정권의 지지자로 활동하다 그가 학력과 경력을 모두 조작, 사기친 것을 알게 되자, 보수세력 내에서 사기꾼 척결활동을 해왔다. 그가 지금껏 안정권을 상대로 넣은 고소, 고발 사건도 약 50건에 이른다. 



특히 아서문은 안정권의 사기를 비호 옹호해온 자유연대 이희범 대표에 항의를 했지만 오히려 그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기도 했다. 아서문은 생전 마지막 방송에서 “안정권 사기건에 대해 안정권을 키워온 이희범, 정규재 등도 다 사과를 해야 한다”며 이들을 상대로 집회를 준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아서문은 사고 이틀 전 자신의 유투브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공식 유언이 되어버린 이 글에서 아서문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안정권 상대 승소를 축하하면서 우파에서 폐기물들이 정리되어 우파가 승리하는 날을 기원했다.



변희재 고문은 “아서문이 안정권 상대로 넣은 고소, 고발 건은 모두 유족에게 상속되는 만큼 유족과 상의하여, 이 고소, 고발 건을 그대로 진행, 아서문의 유언대로, 안정권이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 고문은 “평범한 청년 직장인의 보수진영에서 제발 사기꾼 좀 정리해달라는 간곡한 목소리를 짓밟은 정규재, 이희범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안정권을 감옥에 집어넣은 날, 제일 먼저 아서문의 묘소를 찾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아서문의 빈소는 울산 동강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에 마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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