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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 고위급 인사, 중국 공산당 만행 저격해 화제

“중공은 신장에서 종족학살을 벌였고 홍콩의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영국 노동당의 스티븐 키녹(Stephen Kinnock) 하원의원이 중공의 인권유린 등의 만행을 연일 저격하는 등, 자유진영의 반중(Anti-China)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스티븐 키녹 의원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노동당은 중공 정부가 신장(XInjiang)에서 종족학살(genocide)을 벌이고 있으며, 홍콩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대만을 협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영국의 안보와 번영에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썼다. 




스티븐 키녹 의원은 이 트윗을 자신의 '메인 트윗(Main Tweet)'으로 지정, 맨 윗부분에서 항상 보이도록 조치했다. 스티븐 키녹 의원은 노동당의 섀도우 캐비닛(shadow cabinet, 야당이 정권 탈환에 대비해 미리 준비하는 예비내각)에 속한 고위급 인사다.  

스티븐 키녹 의원은 영국이 중공과 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 힘과 통일성(unity) 및 일관성(consistency)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 정부의 대중국 정책이 순진하며(naive) 자기만족적(complacent)이라고 비판했다.

영국의 뿌리깊은 좌파 정당인 영국 노동당이 우파 정당인 영국 보수당의 느슨한 대중국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 대한 견제와 관련한 주제로 차후 양 정당이 서로 경쟁에 나설 것임을 시시하는 대목이다.

이런 상황은 미국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좌파 집권여당인 민주당 조 바이든 정부도 중공 문제에서는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중노선을 상당부분 계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근래 서방에서는 중국의 패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초당적으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공의 각종 공작을 체계적으로 폭로해 유명해진 '중국의 조용한 침공(Silent Invasion)'의 저자인 클라이브 해밀턴(Clive Hamilton) 호주 찰스스터트 대학(Charles Sturt University) 교수도 극좌정당인 녹색당의 당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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