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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태블릿 조작수사 연루 실무 검사들에게 ‘나.그.저.알’ 발송

고형곤‧강백신‧박주성‧김용제‧김종우‧강상묵‧이규철‧홍성준 등 ... ‘JTBC 태블릿’ 또는 ‘장시호 태블릿’ 조작 실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된 검사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JTBC 태블릿’ 및 ‘장시호 태블릿’ 조작수사 실무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전현직 검사들에게 자신의 신간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이하 나.그.저.알)를 발송했다.

21일, 변 대표고문은 고형곤 서울지방검찰청 제4차장검사, 강백신 서울지검 부장검사, 박주성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김용제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김종우 대검찰청 정책기획 과장, 강상묵 부산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홍성준 법무법인 YK 변호사에게 각각 책을 보냈다.



고형곤 제4차장검사는 탄핵 정국 당시 태블릿의 카톡 메시지를 엉뚱하게 해석한 수사보고서를 작성, 사실상 최서원과 태블릿의 독일 동선 문제를 조작해 태블릿을 최서원의 것으로 둔갑시킨 장본인이다. 

박주성 차장검사와 강백신 부장검사는 윤석열 현 대통령,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과 함께 과거 박영수 특검의 수사 제4팀에서 일했다. 특검 수사 제4팀은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을 최서원의 것으로 둔갑시킨 일선이다. 

김용제 부부장검사, 김종우 정책기획 과장, 강상묵 부장검사는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국장에게 태블릿 관련 각종 허위 진술을 이끌어낸 검사들로 이들은 특히 ‘JTBC 태블릿’ 이동통신 계약서 조작의 핵심 실무를 맡았다.

박영수 특검의 대변인이자 특검보였던 이규철 변호사는 “태블릿은 최서원의 것으로 확인됐다”는 브리핑을 하면서 태블릿 조작에 앞장섰다. 홍성준 변호사는 검사 시절 변희재 고문 등을 기소하며 ‘JTBC 태블릿’  명예훼손 관련 재판을 통해 태블릿 조작 진실 은폐조로 활동했었다.

향후 변 고문은 태블릿 조작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법조인들 모두에게 나.그.저.알’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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