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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검사들 상대 소송 12월 20일 첫 재판 열린다

‘최순실 태블릿’ 실사용자 조작 여부는 11월 10일에 성남지원에서 먼저 선고내려져 ... 태블릿 조작수사 진실 공식화 머지 않았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이른바 ‘제1의 최순실 태블릿’(JTBC의 특종보도로 널리 알려진 태블릿)의 실사용자 조작에 가담한 실무 검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360호 법정으로 잡혔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지난 6일 이같은 내용의 변론기일통지서를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97단독 재판부(재판장 박상렬 부장판사)로부터 수신했다. 이로써 ‘제2의 최순실 태블릿’(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 조작수사 가담 검사들에 대한 재판에 이어 ‘제1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가담 검사들에 대한 재판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변 고문은 ‘제1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검사로 △ 김용제 현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검사 △ 김종우 현 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 △ 강상묵 현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검사를 지목해 이들을 이번 소송의 피고로 세웠다.

변 고문은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가담 검사로는 △ 윤석열 현 대통령 △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 △ 박주성 현 인천지검 2차장 검사 △ 김영철 현 대검 반부패1과장 △ 정민영 변호사를 지목, 이들을 상대로도 별도 소송을 제기해 오는 11월 9일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제1의 최순실 태블릿’ 실사용자 조작의 핵심은 관련 SK텔레콤 이동통신 계약서의 조작 여부다. 이 문제는 다음달 10일, 성남지원에서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상대 소송의 선고기일에서 먼저 판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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