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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포워드] 위안부 문제와 관련 하버드대학 교수의 논문이 결국 살아남다

존 마크 램자이어 “나 자신은 위안부와 관련하여 현재 미국 학계의 지배적 서사를 지지하지 않는다”



※ 본 콘텐츠는, 2021년도에 있었던 하버드로스쿨 램자이어(램지어) 교수 위안부 문제 논문 논란과 관련하여, 일본 레이타쿠대학 제이슨 모건(Jason M. Morgan) 교수가 ‘재팬포워드(JAPAN Forward)’에 2023년 2월 8일자로 투고한 기사 ‘위안부 문제와 관련 하버드대학 교수의 논문이 결국 살아남다(Harvard Professor's Paper on the Comfort Women Issue Survives)’를 완역한 것이다. (번역 : 최인섭)

* * *



존 마크 램자이어 교수가 ‘팩트’와 ‘고된 학술적 연구’를 통해 무지와 증오를 극복하고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 대중적 허구를 뒤엎었다
Facts and painstaking scholarly work helped Professor J Mark Ramseyer overcome ignorance and hate to overturn a popular fiction on the comfort women debate.


2020년말 하버드 로스쿨 교수이자 일본법 학자인 존 마크 램자이어(J. Mark Ramseyer)가 학술지 ‘법경제학국제논총(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 IRLE)’에 위안부와 관련한 경제사를 논하는 짧은 논문을 발표했다.

‘태평양전쟁에서의 매춘 계약(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은 경제사를 다룬 논문이다. 이 책에서 램자이어 교수는 “신뢰할 수 있는 약속(credible commitments)”이라는 휴리스틱(정보 불충분 상황에서의 어림짐작 기술) 개념을 사용했다. 이러한 시각에서 봤을 때, 경제 활동이란 계약적 합의 외에도 거래자들 사이에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에 달려 있다.

램자이어(램지어)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 위안소에서 일했던 여성들 대부분이 급여를 받는 매춘부였으며 그녀들이 위안소와 체결한 약정은 계약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현재까지 남아 있는 당대 위안부 계약서 실물은 없다. 하지만 위안부 계약의 조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다양한 사료가 남아 있다. 램자이어 교수는 바로 그 사료를 제시한다. 그러한 사료로 인해 조선과 일본의 위안부들이 태평양전쟁기에 위안소와 계약을 맺고 일했다는 것이 확인된다는 게 램자이어 교수의 결론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 학계의 많은 학자들은 당시 일본군이 수십만 명의 여성을 성노예(대부분이 조선인이고, 일부는 더구나 8세 미만)로 강제연행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일본군이 조선인 또는 일본인 여성을 강제연행했다는 증거가 담긴 문헌적 기록은 없다. 많은 사람들은 위안부 생존자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의 증언을 증거로 내세우는데, 그 증언은 완전히 날조된 경우가 많다.

램자이어 교수는 ‘법경제학국제논총(IRLE)’ 논문의 후속 요약을 ‘재팬포워드(JAPAN Forward)’에 보내왔다. 그는 자신은 위안부와 관련하여 현재 미국 학계의 지배적 서사(narrative)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안부 문제: 사실이 허구를 물리치다 Comfort Women: Fact Beats Fiction

램자이어 교수는 지난 2021년 1월 ‘재팬포워드’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조선인 위안부에 대한 북미 학계의 서사를 “허구(fiction)”라고 비판한 바 있다.  

램자이어 교수는 기존 위안부 서사의 대부분은 1980년대에 요시다 세이지가 쓴 ‘펄프픽션(pulp-fiction, 싸구려 소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는 공산주의자이며 전과자이기도 했다. 요시다 세이지는 과거 제주도에서 여성들을 성노예로 몰아넣었다는 이야기를 정교하게 엮어냈다. 그 과정에서 성폭행도 했다고 주장했다. 나중에 요시다 세이지는 유명한 역사학자인 하타 이쿠히코에게 자신이 모든 이야기를 지어낸 것이라고 인정했다. 위안부 강제연행 이야기는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법경제학국제논총(IRLE)’에 기고한 8페이지 분량의 논문에서 램자이어 교수는 법경제학의 관점에서 자신의 결론을 지지하는 근거들을 제시한다. 수십만 명의 강제연행된 성노예가 있었다는 위안부 서사에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요시다 세이지의 증언은 거짓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증언을 바탕으로 형성된 북미 학계의 서사도 역시 거짓이었다. 오히려 역사적/경제적 증거들을 확인한 결과, 일본과 조선의 위안부는 계약을 맺고 돈을 받는 매춘부였다는 사실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대부분의 학술 논문은 도서관의 책더미 속으로 사라진다. 다만, 일본의 ‘월스트리트저널’에 해당하는 ‘산케이신문’이 램자이어 교수의 ‘법경제학국제논총(IRLE)’ 논문을 소개했다. ‘재팬포워드’에서도 이를 검토하고 요약해서 보도했던 바 있다.

소규모 학술지에 실린 8페이지 분량의 법경제학 논문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성과다. 하타 이쿠히코 교수의 연구와 마찬가지로, 램자이어 교수는 집요한 학문적 연구와 사실을 바탕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널리 받아졌던 거짓을 뒤집는 데 있어서 힘을 얻었다.  
 


북미 학계의 거짓 서사를 지키려고 살해 협박까지? Death Threats to Preserve the North American Narrative

한국 언론은 ‘산케이신문’이 보도한 램자이어 교수의 논문과 관련 내용을 즉시 인용 보도했다. 그러자 지옥문이 열렸다.

여러 국적의 폭도들이 램자이어 교수와 그의 가족에게 살해 위협을 했다. 폭도들은 램자이어 교수를 해임하라고 하버드대학에 요구했다. 그들은 램자이어 교수의 논문 게재를 철회하라고 학술지 측에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법경제학국제논총(IRLE)’ 편집위원회를 상대로 램자이어 교수에 대한 공격을 주도한 사람은 미국 중부의 한 작은 대학에서 불안정한 지위를 가진 한 한국인 교수였다.

한국의 언론사들이 램자이어 교수의 집 앞에서 그를 스토킹하기도 했다. 미국 내 한인 단체들은 그에 대해 규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한반도에도 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는 악명 높은 반일-십자군인 알렉시스 더든(Alexis Dudden) 코네티컷대학 교수는 램자이어 교수에 대한 분노를 조장하기 위해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그녀는 램자이어 교수의 주장을 “사기(fraud)”라고 비방했다. 

일본 아오야마가쿠인 대학의 첼시 센디 샤이더(Chelsea Szendi Schieder) 부교수는 램자이어 교수를 “백인 우월주의자”라고 매도했다. 
 
실패한 증오 캠페인 The Hate Campaign Fails
 
2023년 1월 18일, ‘법경제학국제논총(IRLE)’ 편집위원회는 마침내 램자이어 교수의 논문 게재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미 학계의 위안부 서사를 지지하는 자들이 시도한 국제적 증오 캠페인은 실패했다.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보면 그 캠페인은 성공을 거뒀다. 놀랍게도, 사실, 영어권 트위터 폭도들의 증오로 가득한 광란은 미국 대학가의 많은 일본 전문가들이 가진 감정적 히스테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증오 캠페인은 또한 여러 공격 과정에서 공격자들의 무지를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예를 들어,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대학의 데이비드 앰버러스(David Ambaras) 교수는 트위터에서 램자이어 교수의 ‘법경제학국제논총(IRLE)’ 논문의 결론을 뒷받침할 문헌적 증거가 없다고 맹렬하게 비난했다.

이것은 명백히 거짓이다. 위안부가 성노예로 끌려간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많은 증거가 있다. 예를 들어, 필자는 하타 이쿠히코 교수의 위안부 관련 책을 영어로 번역 소개했다. 제목은 ‘위안부와 전쟁터의 성(Comfort Women and Sex in the Battle Zone)’이다. 데이비드 앰버러스 교수가 자기 지역 도서관에서는 이 책을 찾지 못한 모양이다.


위안부에 대한 문헌 기록 검색  Exploring the Documentary Records on the Comfort Women

도쿄 와세다대학의 역사 문헌 분석 전문가인 아리마 테츠오(Tetsuo Arima) 교수는 데이비드 앰버러스 교수의 무지성 분노를 비판하는 긴 글을 일본어로 쓰기도 했다. 아리마 테츠오 교수는 램자이어 교수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헌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차근차근 설명했다.

데이비드 앰버러스 교수는 여전히 일본어로 된 문헌의 존재를 모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트위터에서 기존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따.

이어서 ‘재팬포워드’는 아리마 테츠오 교수의 글을 영어로 번역 소개했다. 램자이어 교수를 공격하는 이들 중 대부분이 일본어 문헌에 접근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앰버러스 교수는 여전히 관련해 구체적인 문헌 증거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거부했다. 대신, 그는 아리마 테츠오 교수와 램자이어 교수에 대한 인신공격적 모욕을 이어가는 훨씬 쉬운 길을 택했다. 데이비드 앰버러스 교수는 램자이어 교수와 아리마 테츠오 교수를 겨냥해서 ‘역사부정론자(denialist)’라는 비방을 하고 있을 뿐이다.

램자이어 교수의 논문을 철회하지 않기로 한 ‘법경제학국제논총(IRLE)’측의 결정이 공개된 직후인 2023년 1월 23일, 데이비드 앰버러스 교수는 SNS인 마스토돈(Mastodon, 역주 : 미국의 진보좌파들이 트위터의 대안 SNS로 많이 사용하는 오픈 소스 분산형 SNS)에서 아리마 테츠오 교수를 겨냥해서 “포주(pimp[ing])”라고 비난했다. 매춘부의 수호자로 우뚝 선 이의 언어로는 기이한 언어가 아닐 수 없다.

북미 학계에서 위안부 사기극을 여전히 사실로 믿는 사람들은 욕설을 논쟁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데이비드 앰버러스 교수를 비롯해 램자이어 교수를 공격하는 다른 이들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욕설로는 ‘법경제학국제논총’의 편집위원회를 설득할 수 없었다. 램자이어 교수의 2020년 논문 ‘태평양전쟁에서의 매춘 계약’은 결국 이런 역경을 극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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