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출마회견문

존경하는 목포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소나무당 당원동지 여러분! 목포로 돌아온 목포 사람, 애국투사 최대집이 인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제 조국 대한민국과 제 고향 목포를 되살리기 위해 이렇게 국회의원 출마선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의 위기에 서 있습니다. 저는 평생을 애국운동에 종사해왔지만 지금처럼 이 나라의 운명에 대해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이전에 없었습니다. 

이른바 ‘태블릿 조작수사’라고 하여 일국의 대통령과 관련한 사안에서 증거를 날조하는 일을 불사, 결국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리고 그 공적으로 문재인 정권에서 입신출세를 거듭 하였던 윤석열·한동훈 특수부 검찰 패거리. 

그들이 사실상의 쿠데타를 통해서 결국 자신들의 정권까지 만들면서 이 나라의 법치 기틀은 근본부터 무너져 내리고 말았습니다. 쿠데타에 적극 참여한 순서로, 자신들과 친분이 있는 검사들 위주로 정부기관, 대통령실, 여당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며 ‘검찰독재정권’을 성립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 국가정보원, 보건복지부 등 검사의 전문성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기관에 ‘윤석열 사단’ 정치검사들이 대거 임명되었습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는 심지어 여당 국회의원 후보직까지 여기저기 궤어차고 있음도 확인됩니다. 즉, ‘윤석열 사단’이 공기관의 정상적 기능을 방해하고 있음은 물론, 삼권 분립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현재 대한민국 검찰은 ‘윤석열 사단’에 의해 정상적인 사정기관으로서의 기능이 마비되어 아예 완전히 썩어버렸다고 얘기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 송영길 소나무당 당대표가 겪고 있는 수난 문제에 대해서는 따로 길게 설명이 필요없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나 그의 아내 김건희 씨, 장모, 친인척, 또는 ‘윤석열 사단’의 치명적 범죄가 드러날만한 사건에 대해서 검찰이 벌이고 있는 각종 사법방해 행위는 상식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검사(손준성)가 민주당 주요 인사에 대한 형사고발을 국민의힘 측에 사주했다는 의혹 사건,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사건, 해병대 채상병 죽음 관련 의혹 사건 등등에 대해서 검찰은 범죄를 규명하는 일이 아니라 범죄를 은폐하는 일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미국 같았으면 윤석열 대통령은 일찌감치 탄핵되었을 것입니다.

언론인, 정치인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사전구속이 판을 치는 등 일국의 검찰력이 오직 정권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잠재우는 데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권력 유지 외에는 아무 관심도 능력도 없는 정권 하에서 경제가 똑바로 돌아간다면 그게 이상한 일일 것입니다. 역대 최악 무역수지, 역대 최악 세수결손, 초유의 고물가로써 우리 국민들은 매일매일 신음하고 있습니다. 

외교는 어떠합니까. 미국과 일본에 무작정 끌려다니는 외교로 중국, 러시아를 불필요하게 자극하면서 남북관계는 초유의 긴장 상태로 돌입했습니다. 무분별한 2,000명 의대 증원 확대 정책으로 의료까지 붕괴시켜 놓아 우리 국민들은 안팎으로 생명권의 위협까지 겪어야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나라의 법치를 정상으로 돌려놓고, 경제도 회복시키고, 외교도, 의료도 속히 정상화시켜야만 합니다.

문제는, 이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일에 더불어민주당과 그 국회의원들이 현저한 무능함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180석이 넘는 의석을 갖고도 지난 2년 동안 특검 하나 똑바로 관철시킨 바가 없고, 결국 한동훈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발의조차 못하고 그를 오히려 여당 대표로 맞이 해야 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 이런 무도한 정권에서 또 이런 무도한 야당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제 고향 목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며 김 전 대통령에게 사실상의 첫 국회의원직을 만들어준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건국 이래 사상 첫 수평적 정권교체라는 정치혁명을 이룩해낸 대통령을 배출한 목포는 그로써 결국 ‘대한민국 정치 1번지’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목포는 이제 중앙정치에서 더 이상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는 지역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가장 앞장서는 전국적 야도(野都)의 선봉이 되어도 모자랄 판에, 목포는 노무현 정권 이래 아무 현실성도 없는 혈세 낭비성 지역개발 공약에 허우적대는 자폐적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에 목포 시민들의 자부심도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목포 출신은커녕, 호남 출신의 대권후보조차 내지 못하고,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을 자기 지역에서 육성할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한 민주당의 오랜 무책임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헌법 46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즉, 국회의원은 국익을 우선하여서 국가를 발전시키는 것과 동시에 지역을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헌법을 들먹일 필요도 없이, 상식적으로도 대한민국이 발전해야 당연히 목포도 발전하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에 의해서 나라가 붕괴될 지경에 이른 상황에서 목포만 혼자 부흥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다만, 윤석열 정권의 폭정은 역설적으로 목포의 기회입니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 목포라면, 목포다운 국회의원을 배출하여 당연히 이런 시국에서 대한민국 전체 도시를 대표하여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한 도시라는 역할을 해내야 할 것입니다. 그런 명예로운 공적으로 지역발전도 꾀하는 것이 목포의 역사와 전통에서도 맞는 일입니다.

저는 이번에 목포 국회의원직에 출마하며 목포를 위해 아래 다섯 가지 사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목포 시민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립니다.

첫째,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윤석열 탄핵과 조기 퇴진을 저 최대집이 가장 앞장서 주도해 관철해 내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자타가 공인하는, 이번 정권 들어서 가장 먼저 윤석열 조기 퇴진을 외쳤던 애국운동의 선봉대입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국가를 파탄내고 국민을 기만하며 숭고한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범죄자 윤석열을 조기 퇴진시키겠습니다.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 등 제가 갖고 있는 수많은 복안을 들어보신다면, 이 정권의 조기 퇴진이 절대 비현실적 공약이 아님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의료 천국 목포(Medical Utopia Mokpo)’를 만들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경험으로써 목포에 최첨단 의료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국내·외 환자를 유치하여 지역경제의 비약적 부흥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무분별한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정책으로 의료계의 모순과 의사들의 고충이 극명히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이 나라의 의료정책에서는 의사들은 너도 나도 수도권으로 몰려갈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 흐름을 끊고, 목포를 전국의 의사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 수 있는 복안을 저 최대집이 제시하겠습니다. 최대집 의료 천국 목포 공약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이루어낸 일들을 볼 때 확실하게 실현시킬 수 있는 공약이란 점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신(新)목포 특별시’를 출범시키겠습니다.

목포는 ‘대한민국 정치 1번지’ 도시의 정치적 명성답지 않게 규모가 작습니다. 임기내 목포시와 신안군을 통합시켜 ‘신목포시’를 출범시켜 일단 양적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그를 기반으로 목포를 서남권 중심도시, 경제 실크로드의 거점 항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청년 무장애(無障礙) 도시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이 찾고 머물 수 밖에 없는 ‘청년행복도시’를 약속드립니다, 목포를 취업, 보육 등 청년에게 장애가 없는 ‘무장애(無障礙)’ 청년도시로 개조하겠습니다. ‘목포 청년’ 전담 기구를 설립해 기금을 모금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목포를 글로벌 천만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목포항, 호남고속철을 통해 서남권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서남권관광공사’를 유치하여 서남권 중심의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고하도 1조’ 관광특구를 조성하여 목포관광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위 다섯 가지 공약은 물론 첫 번째 공약이 실현되지 않으면 모두 헛공약이 될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목포시민 여러분. 저 최대집은 평생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앞으로는 그 나라를 구하는 그 길에 꼭 저와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 한동훈 특검! 정치검찰 해체! 이로써 저는 먼저 ‘대한민국 정치 1번지’ 목포를 재건해보이겠습니다. 그로써 목포를 이전처럼 대한민국 중앙정치에 돌려놓아 목포 부흥의 길을 터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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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6일

최대집 22대 총선 목포 국회의원 출마 예정자